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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창촌/여관바리/다방회현 탑 호텔 후기

    저는 20여년 전에 직업 군인이었는데 한창 힘 좋을때

     

    장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아다를 땠는데 아직도 그 누님이 생각이 날때가 있습니다.)

     

    휴가 나오면 집에는 안들어가도 

     

    회현은 꼭 갔었죠. 장춘 회동 성지 등등

     

    그러다 전역하고 취업을 지방으로 하면서 그리운 회현역과는

     

    멀어졌는데 여러 격변을 격으면서 회현 일대는 몰락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1년전 서울에 출장을 왔다가 서울역에서

     

    서울 스퀘어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것도 잊어버리고 회현역을 

     

    방문했는데 진주 누님이라고 한때 굉장히 좋아하던 누님이 계신

     

    것이었습니다. 누님도 오랜만에 다시 일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리프팅도 하고 보톡스도 맞았다고 하시면서 허리는 않좋으시지만

     

    그때의 화이팅과 담소를 나누며 담배 한개피를 나눠 피우고 

     

    추억을 함께 회상하며 좋은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그때 그게 생각이 나서 어제 또 서울 올라온 김에

     

    회현 탑 모텔을 갔습니다.

     

    어느 젊잖은 노신사 분이 앞에서 계셨는데 에어컨이 고장나서

     

    들어갈수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노신사 분은 계산을 하고 1시간

     

    있다가 오신다고 하셔서 저도 계산을 하고 1시간 있다가 올게요

     

    했더니 1시간 있다가 와도 될수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고 뺀찌를

     

    먹었습니다. 카운터 형님은 20년간 한번도 친절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럼 2시간 있다가 오겟습니다. 하니깐 와봐야 아신다고

     

    합니다. 2시간 동안 백화점 구경하고 명동 구경하고 외국인 구경하

     

    고 왔더니 날이 어둑 어둑 해 졌습니다. 이제 낮조는 다

     

    들어갔겠지요. 카운터 형님이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찾는 사람 

     

    있냐고 물으셔서 진주 를 이야기 했지만 이젠 안하신다네요.

     

    (누님의 허리가 회복되길 기원합니다.)

     

    그래서 서비스 좋으신 분으로 부탁 했습니다만

     

    카운터 형님은 그렇게 이야기 하면 안되고 누구 보고 싶은지 

     

    이름 기억하셨다가 말해야 빨리 끝난다고 하시네요.

     

    항상 공급자 우선의 우리 탑호텔 시스템에 경의를 표하며

     

    알았다고 하고 들어갔습니다.

     

    1시간을 깨끗이 씻고 기다려도 도저히 언니가 안들어 와서 수화기

     

    를 들고 0번을 눌렀습니다.

     

    언제 아가씨 오냐고 물어보니 "지금 들어가요" 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언제나 지금 들어온다고 이야기 하지만 30분을

     

    더 기다렸습니다. 들어오신 분은 뚱뚱하시고 피부가 쪼글 쪼글

     

    하셨습니다. 도져히 돈 드리고 할수 없을것 같아서 바꿔 달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오빠. 이젠 여기 언니 그렇게 많이 없어~"

     

    라고 말씀하시며 나가셨는데. 제가 오빠일리도 없고

     

    누님의 언니 자체가 그렇게 많을것 같지 않았지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바꿔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걸려온 전화에서는 짜증 섞인 말투로 카운터 형님께서

     

    취향을 정확히 알려 주셔야 빨리 끝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죄송하다고 한번만 바꿔 달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다시 30분이 흘러 들어오신 분이 ㅂ 누님

     

    첫번째 언니 분과 다를바가 없었지만 바꿔달라고 했다간

     

    호텔 지하에 같혀버릴것 같은 분위기에 압도되어 그냥 

     

    눈을 감았습니다. 왜 내가 내 돈을 내고 이런 상황에 

     

    내발로 들어갔을까... 젊은 언니를 원한건 아니였지만

     

    늙은 언니를 원한것도 아니였는데...

     

    언니의 자기관리 안된 늘어난 배와 담배냄새 입냄새에

     

    아까 KTX 타고 내려갔어야 했는데 

     

    아까 노신사 분이 가실때 그냥 갔어야 했는데

     

    첫번째 실패했을때 바꾸는게 아니라 그냥 갔어야 했는데...

     

    많은 후회를 가지며 씀쓸히 담배 한대를 빨고 정신을 차리고

     

    나왔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눈물이 났습니다.

     

    돈이 아까워서 였을까요? 아파서 였을까요?

     

    아니면 화장실이 너무 더러워서 였을까요?

     

    집에 와서 자정이 다 되도록 샤워를 했는데도 회동장의 골목의 그

     

    샴프냄새가 저를 따라오는듯 하네요.

     

     

     

    댓글15

    jij88
    jij88 · 2025.08.16 17:41:41
    호텔인데 얼마나 시설이 구리면..
    허가를 받은게 더 신기하네요
    장생고
    장생고 · 2025.08.16 04:57:32
    익명후기에 대한 편견이 다소나마 누그러졌어욜~?
    뉴존슨
    뉴존슨 · 2025.08.15 22:18:13
    서비스 좋은분 해달라고하면 주인입장에선 외모는 안본다고 생각해서 제일 인기없는련 집어넣었을듯
    성남비아그라
    성남비아그라 · 2025.08.15 22:28:06
    1년전에 젊고 마른 사람으로 부탁드립니다. 했다가 이제 그런사람은 없어요. 라는 쿠사리를 먹었었죠.
    뭐뭣
    뭐뭣 · 2025.08.15 16:40:01
    힐 익명인데도 추천수 대박이라 정독했네요ㅋ
    용형100
    용형100 · 2025.08.15 16:03:54
    와우 회현이 아직도 영업하는곳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가드방지
    가드방지 · 2025.08.14 17:16:10
    추억의 회현 잘읽었습니다 추천 합니다
    깔끔한척
    깔끔한척 · 2025.08.14 16:27:31

    위추드립니다 

    락쿤
    락쿤 · 2025.08.14 00:15:55
    서비스 좋으신 분으로 부탁하신게 실수인듯여
    전 최대한 젊고 괜찮은분 해달랬더니 퉁명스럽게 요즘은 많이 젊은애들은 없다고 하더니 그래도 40초정도 되는분 오셨던데요
    더티소울
    더티소울 · 2025.08.17 21:26:58
    저도 예명좀 부탁드립니다 여기 쓰기 그러면 쪽지로라도ㅎ다른곳 후기봐도 괜찮은분도 있나보더라고요
    성남비아그라
    성남비아그라 · 2025.08.14 00:26:31
    그 언니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
    강한자지
    강한자지 · 2025.08.13 16:45:37
    수고하셨습니다. 작년엔가 긴 생머리의 몸매좋은 여성이 그 앞 CU에서 탑 모텔로 들어가는 걸 봤었는데 휴일 대낮에 근처 지나가는 길이라 들어가는걸 포기했었지요. 그 정도면 갈만하다 싶었었는데 저녁조는 수질이 영 꽝인가 보네요 ㅠ
    진사2
    진사2 · 2025.08.13 15:36:40

    회현이 아직 명맥은 잇고 있군요~~ 위로드립니다~~ ㅠㅠ

    솜라
    솜라 · 2025.08.13 15:28:17
    힘내십시요 서울이면 영등포나 신당 신설이 그나마 나을듯합니다만 60대입니다 다방으로 가야할거같습니다
    숙뚜삣
    숙뚜삣 · 2025.08.13 15:05:44
    필력 ㅋㅋㅋㅋ 추천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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