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텔 10분만에 나온 썰을 풀까합니다.
오늘은 무척이나 급꼴림이 와서 여기저기 최대한 끌리는 아이디로 가깝거나 멀거나 마구잡이로 쪽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1km 에 한명이 뜨더라구요.
"조건하심?"
"네"
"간단소개랑 위치좀"
"164/50/b 2-7"
"???"
"낚시인가요?"
"아뇨 태릉입구 inn모텔 앞에서 뵈요"
"네"
뭐 이렇게 간단하게 대화를 마치고 여기 와서 후기 검색 조건 정보검색 해봤는데 없더라구요
그리고 낚시 느낌 물씬 풍기거나 뭔가 하자가 존나게 있거나 뭔가 끌리지는 않았습니다. 가기싫은 마음도 컸구요.
그래서 미안하다 약속이 생겼다 좋은 분 만나라 했더니
"언제 시간나세요??"
아.. 이 말 한마디에.. 민간인 필인가.. 그냥 섹을 좋아하는 여자일 수도 있잖아? 이런 긍정적인 생각을 쳐 해버린 제 잘못이 큽니다.
그럼 1시에.. 어떠세요?
"네 콜요"
그렇게 시간 좀 보내다가 만나러 갔습니다.
일단 약속장소 가기전에 5분전쯤 곧 도착합니다 말해놨는데..
제가 도착하고나서도 10분이나 더 기다리게 하더라구요. 대답도 없고 그래서 낚시인가 했더니..
오긴 왔습니다..
마스크 뒤로 풍겨오는 저 싼마이 스러운 천박스런 이미지가 그려졌지만.. 아 싼맛에 오는건데 내가 뭐 얼굴 보러왔나 몸매 보고 쑤셔넣으려고 왔지..
또 무한긍정적..
그렇게 텔안에 입성..
하자마자 오빠 돈.... 오빠 돈 먼저..
아.. 제 뇌에서 1차경고가 울려퍼집니다.
돈을 줍니다. 7만원..
"오빠 감사합니다. 돈 없었는데 잘됐다. 잘 쓸게요. 오빠!! 오빠~~ 오빠!"
아.. .시발.. 진짜 면상은 나보다 더 많은거 같은데 저 목소리에서 퍼져나오는 오빠 소리가 존나게 하찮고 정떨어지는 멘트인지 첨 알았습니다.
그 오빠소리좀 안 할수 없나요? 라고 말할뻔했습니다만.. 호구인 저로선.. 꾹꾹 참습니다..
"오빠~ 몇살? 맞아? ㅇㅇ띠야?" 이러면서 옷을 훌러덩 벗는데..
와.. 이거 해야돼??라는 생각이 가득찹니다.. 2차경고가 울려퍼집니다..
어떤 미친 30대년이 띠를 자세히 알아서 쳐 물어봐..
원숭이 띠라길래 80년생이세요? 라고 하니 94년생이랍니다.. 어이가 없어서.. 순간 죽빵한대 날릴뻔한...
이때 3차 경고가 울립니다.. 자 나가야겠죠?? 아 근데 몸뚱이를 보니.. 어디 모 난거 없이 피부는 또 매끈한거 같아서 그래도 좀 참고 박아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빠~ 오빠 칫솔 어딨어? 나 음료 좀 줘!
같이 씻자.. 오.. 뭐 씻으면서 빨아주나? 생각했는데..
이건 뭐.. 변기 뚜껑 내리더니 양치하면서 자기 작은 볼일 쉬를 하는데.. 와... 이거 뭐냐.. 이딴 버러지년이랑 내가 해야하나..
양치하면서 거울로 보이는 저 교활한 눈으로 제 몸을 훑는거 보고 속으로 아.. 뭐지 ..나가야하나.. 돈 아까운데.. 달라할까.. 말까..
4차 경고가 울립니다. 결심이 섰습니다.
먼저 씻고 나와서 얼릉 닦고 양말을 신고 옷을 입으며 용돈하세요. 라고 말해줍니다.
오빠 어디가 한번은 해야지~!!!
다른 분 부르셔서 많이 하세요~
아 어디가 입으로라도 빼야지~!!
갑니다..
"오빠!! 고마워~ 잘 쓸게..~!! ^^"
......
아.. 막상 겪어보면 알겠지만 분명 돈 달라고 하면 지랄염병발광을 했을거라 상상이 되기에 말투만 들어보면 뭐 답나오니..
그냥 불우.. 아니 버러지년 적선한다 생각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조건에선 긍정적 생각 다 집어쳐 버리세요.
그냥 첨부터 뭔가 자기 뇌나 맘속에서 경고가 울려 퍼지면 그냥 거기서 시마이하십쇼.
제 짧은 후기는 여까지 쓸테니 더이상의 피해자는 나오질 않길 바랍니다.
7만워 텔비 2만5천 9만 5천원이 단 10분에 사라지는 광경을 당신을 글로 목격하셨습니다.
이런일 없길 바라며 즐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94라니.. 병걸린거아니냐고 물어보시지
찾아봤는데 모르겠네요
걸러야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ㅋ
그래서 캐릭터로 누구 닮음?
그리고 목소리는 캐릭터나 연애인중에 누구와 흡사함?
굳이 찾자면.. 조정석 영화 형에 나오는.. 클럽녀.. 이름은 이도연 인데.. 그 연예인보다 최하위 버전이구요.. 목소리가.. 지금껏 들은것중에 최악이라서 비슷한 인물이.. 있나 싶네요.. 그냥 이도연배우님 최하위버전에서 아줌마 역할 억양톤 경험에서 나오는 싼마이스러운 접대.. 이런 각가지 요소 섞으시면 떠오실듯하네요 윗 댓글중에 안경쓰고 사팔뜨기눈 있는데 그것도 맞아서요..
와 이도연 찾아보니 진짜 못생겼네요 저런것도 여자라고ㅋㅋ 괴물이에요 괴물
92가 원숭이띠 33살
네.. 그래서 아구창 날릴뻔한거였구요.. 가는도중에 나이가 점점 변경되면서 올리긴 하더라구요. 그때 이미 직감했어야 했는데.. 이미 늦은 후회네요
고생 하셨습니다. 위추
이년 태경빌라년 같은데??
위추요
토닥토닥~!
혹시 눈 사팔 아닌가요?? 엄청 마르고...예전 광운대랑 수유에서 활동하던애 같은데..
얼마나 참을수 없으셨으면...
나무님글 잘 보고있는 눈팅회원입니다
나무님이 거르는거면 못먹는거라 보면 되는거같습니다
휴..저도 잠깐 고민했었는데..-- 후기 감사합니다. 근데 안 이뻐요??
무턱에 얼굴 무너진 아줌마입니다. 목소리 톤도 개 구려서 제 평점은 기본 일반 못 생긴 사람보다 더 최하급을 드리고 싶습니다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