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지하차도를 지나서 대전역으로 가는 길에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여인숙이 여러개 있습니다 오? 여기도 이런게 있네 하면서 들어갔는데 어떤 이모가 와보라고 하시더니 아가씨랑 놀거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네 라고 하니 젊은 아가씨 소개시켜준다며 자기를 따라오라네요 ㅇㅋ하고 일단 따라갔습니다 계속 따라가니 신도칼국수 골목 사이사이에 작은 골목길로 절 데려가더군요? 아 간판에서 부영이모 라는 글씨를 보았는데 여기가 업소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튼 이모가 자기한테 5를 주면 알아서 나눠주겠다 하셔서 ㅇㅋ하고 방 안에 들어가서 기다렸습니다 한 3분 정도 기다리니 노크 하시면서 들어오는데 와... 제가 만나본 아가씨들 중에 제일 최악이었습니다 한번 보내고 두번째도 영 아닌것 같아서 이모한테 돈 돌려달라고 말씀드리니까 3만원밖에 안주시네요..? 당황해서 왜 3만원밖에 없냐 나머지 2만원도 돌려줘라 하니 방을 빌리려면 2를 내야한대요; 그래서 몇분간 말싸움을 하다가 결국 제가 2 주고 그냥 나왔습니다
결론: 2만원 삥 뜯겼습니다
하지만 신도칼국수는 맛있습니다. ㅎㅎㅎ
그 전이나 이후는...ㅠㅠㅠㅠㅠㅠㅠ
이쁘고 어린애 소개시켜준다 해서 따라갔더니
누구나 다 아는 골목으로 데려가서
“아 이건 아닌 것 같다 죄송하다” 하니
팔짱 끌어안고 못 도망가게 질질 끌고가던...
다시 생각해도 열 받네요
위추 드려요
차로 빙글빙글 주위를 돌나 삐끼 아줌마가 아가씨
찾냐고 해서 그렇다고 하니 따라오라고 해서
밤늦은 시간이라 대충 주차하고 따라갔었죠
20년전 기억에는 20~30대 들이 대부분이였어서
별의심 안하고 따라갔는데
일딴 여관 자체가 6.25때 폭격 간신히 피해간 것같은
건물에 화장실은 앉아쏴여서 깜짝 놀랬지만
그냥저랑 한번 믿어보자고 기다렸는데
서울역 노숙자를 데려온건지 상상 이상 입니다
동화속에 나오는 마귀할멈이 있다면
딱 그할매가 그 짝입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꿈에나와 가위에 눌립니다
돈을 떠나서 그 트라우마가 아직도 가시지 않네요
당연히 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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