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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너무나 흥분되는 마음에 재빨리 출근부를 열고는 오늘은 누구를 보지? 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빨리 만날 수 있고 저를 잘 이해하고, 제가 잘 이해하는 매니저가 필요했죠. 그래서 나비 매니저를 예약했습니다.
나비 매니저가 들어오고 저를 보자 마자 굉장히 반가워 하더군요. 익숙한 사람이 들어와서 다행이라나? 한 4번째 보는 거 같은 데 벌써 편해하니 좋습니다.
다른 매니저 한테 들었는 데, 초접하는 손님은 아무 정보가 없으니까, 성격이나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신경이 아무래도 많이 쓰인다네요.
아무튼 나비 매니저에게 저는 편한 손님 중 하나인가 봅니다.
안타깝게도 귀요미 나비 매니저는 눈에는 안대를 하고 환자가 되어서 들어왔더군요. 누구한테 맞았냐고 물으니 눈은 충혈되어서 그런 거고, 소중이는 일을 하다 불미스러운 일을 당해 많이 아프다고 하네요. 아~ 누구인지 너무하고 원망스럽군요.
아무튼 나비 매니저와 이런 저런 근황 이야기를 했는 데요. 롯데월드 다녀온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너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길래, 나한테 그렇게 까지 이야기 해줘도 되는거야? 하고 물어봤습니다. 뭐 어차피 밖에서 마주칠 사이도 아니지 않냐면서 별로 신경 안 쓰는 나비 매니저였네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오늘은 내가 너무 흥분이 되서 가라 앉히려고 왔다 이야기를 하니, 성치 않은 몸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제 흥분을 달래줍니다. 정말정말 착하고 감동적인 나비 매니저입니다. 오늘은 그냥 가만히 누워서 흥분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받았네요.
아무튼 정성 어린 치료를 환자에게 받은 저는 어느덧 시간이 다 되어 헤어지게 됐습니다.
나비, 아프지 말고 얼른 나으렴. 너와 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구나.
후기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저 거의 보던 사람만 보는 성격이라. .. 쿨럭
나비 ㅊㅊ요~~~
나비에 혹시 당하셨나여 486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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