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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2 사이드 1 · 340×122
    v2 사이드 2 · 340×122

    집창촌/여관바리/다방창녀에 대한 단상2.

    그... 놈의 목공 본드.. 

     

    아.. 이제 일할때 마다 일부러 목공본드를 만지작 거리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오늘은 좀 막~~ 달렸던 뻔한 얘기보다.

     

    지난 번에 했던 창녀의 단상이란 얘기를 아가씨의 입장에서 해볼까합니다.

     

     

     

     

     

     

     

     

    처음. 아무것도 모르고 앞가게 실장언니가 와서 여긴 이렇게 하는 거야 하고 교육을 받습니다.

     

    그리고 알려준대로 그대로 따라합니다.

     

    처음엔 러브젤 없이도.. 처음본 남자가 애무해주면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됩니다. 

    그렇게 한명 두명 지나갑니다.

     

    점점 일이 익숙해 지고 나를 찾는 손님도 하나 둘 늘어갑니다.

     

    하나 둘 늘어간 손님들은 모두 내가 이쁘다 합니다.

    하나 같이 내 가슴을 모두 탐내합니다.

     

    일을 시작하면.. 날 기다리는 손님이 하나둘 늘어갑니다.

     

    제법 날 찾는 손님이 많아 졌습니다.

    하루 맞이하는 손님의 반이상이 단골입니다.

    이제 이정도면 꾸준한 돈벌이가 됩니다.

     

    나한테 무안할 정도로 저자세인 손님. 정말 남자 답게 생겼지만.. 5분을 넘지 못하는 손님. 빼빼마른 멸치인데. 지루를 넘어선 손님.

    이런 저런 손님과 몸을 섞다보니. 때론 짜증날때도 있지만. 속궁합이 맞을땐, 꽤 즐기기도 합니다.

     

    일도 이젠 완전 적응했습니다.

     

    꽤 괜찮은 손님들과 재밋게 일하다보니, 밑에 가 아픕니다. 한 두달 쉬어줍니다.

    이런. 갚아야 할 돈을 못매꾸게 생겼으니 다시가서 일해야 겠습니다.

     

    짜증나게 첫손님부터 내가 별로 안좋아 하는 손놈이 오네요. 인상부터 써집니다.

    내가 안좋아 하는 손놈이니 서비스? 그딴거 없습니다. 좋다고 누워 있는 손놈의 발딱선 ㅈㅈ를 보니 가위로 짤라버리고 싶지만.. 

    빵꾸난 돈을 매꾸려면 어쩔수 없습니다. 대충 대충 마무리해서 보내버립니다. 마음같아선 소금을 한바가지 뿌려버리고 싶습니다.

     

    어멋. 다음손님은 오타쿠 처럼 생겼지만 테크닉은 정말 좋은 나랑 속궁합이 잘 맞는 손님이네요.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시간이 참 즐거워 집니다.

     

    아무리 궁해도 메너 나쁜손놈, 술먹은 손놈, 나이많은 할아버지 손놈은 받고 싶지 않습니다.

    저번에 왔을때, 내기분 망쳐놓은 손놈 얼굴 기억했다가 다음번에 오면 문 안열어 줍니다.

     

    한달 두달 일년... 시간이 지납니다.

     

    내 장부를 봅니다..

     

    어? 옛날엔 하루에 10개도 했었는데, 점점 갯수가 줄어드는게 눈에 띠입니다.

    아직 갚아야할 돈은 있는데 슬슬 애가 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다시 단골을 많이 만들 수 있을꺼 같습니다.

     

    오빠. 그건안돼. 오빠 밑에 안돼.  요즘 손님들은 참 메너가 없습니다.

    시간이라도 많이 끊으면서 바랄껄 바래야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조금더 시간이 지났습니다.

     

    밤10시

     

    나한테 자주 오던 오빠의 차가 지나갑니다. 반갑게 일어서서 인사를 합니다.

    근데 쌩하니 지나가네요. 그러더니 옆 가게로 들어갑니다.

     

    기분이 왠지 좋지 않습니다.

     

    ㅅㅂ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나쁜새끼 라고 혼자 욕을 합니다.

    씁씁한 마음에 담배 한대 물어줍니다. 

     

    담배한대 피우고 있는데, 왠 할배가 와서 얼마냐고 물어봅니다.

    어쩔수 있나요.... 아직 게시도 못했는데, 얼마인지 말하고 그것 마져도 깍을라고 합니다.

    욕이 나오지만..  아직까지 게시도 못했으니 어쩔수 없습니다.

    쭈글쭈글한 얼굴이 새빨게 져서 헉헉대는 모습이 역겹습니다.

    가슴을 쭉쭉 빨아대는데, 정말 내가슴을 짤라버리고 싶습니다. 

    침냄세가 정말 역곂지만 참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를 마감하면서 장부를 보니 2개했습니다.

    삼촌이나 실장언니의 눈치가 보입니다.

     

    스트레스를 풀려 한잔 두잔 마신 소주가 이젠 두병 세병을 마셔도 취하지 않습니다.

    한개피 두개피 피우던 담배도 이젠 하루에 두갑은 피워줘야 합니다.

     

    .

    .

    .

    .

    .

    .

     

     

    시간이 지나 일을 준비하려 거울을 봅니다.

     

    탱탱하던  피부는 없고, 생기없는 내 얼굴을 바라보며 한숨이 쉬어집니다.

    샤워를 하며 옷을 벗으니 축 쳐진 내 가슴이 보입니다.

     

    갑자기 서글퍼 집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눈물이나지만 되돌릴 순 없습니다.

     

     

     

     

     

     

     

     

     

     

    형 동생들..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막 적어봤는데 볼만했다면 추천한방 부탁함.

     

     

     

     

     

     

     

     

    댓글36

    꼬마판다
    꼬마판다 · 21-07-24
    이글의 주인공은 구름다리를 건넜을수도 있겟군요 업소 아가씨들 저런식으로 쩌들다보면 나중에 갈대없고 나이는 먹고. 안좋은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많죠 그 선택을 할 용기로 식당 알바라도 하면 어떻게든 살아갈텐데
    자왕지
    자왕지 · 21-07-24

    이게 사실에 + 제 상상을 집어 넣은건데요... 주인공은 아직 구름다리 안건넜구요... 열심히 모 집창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깐동
    깐동 · 21-07-23

    상대방 빙의해서 쓰신줄 ,,재밋게보고가요 ~

    영처리처리123
    영처리처리123 · 21-07-23

    맞춤법도 못맞추면서 쓴글 잘봤습니다- 사람들이 이글 보면서 ' 히힛, 다 재밌다고 해주겠지? 히힛' 하신 모습이 상상되네요:)

    자왕지
    자왕지 · 21-07-23

    오늘 여관바리 갔다가 퇴짜 맞으셨어요?? 왠.... ㅋㅋㅋ  뻘글 써대는 곳에 맞춤법을 운운하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ㅋㅋ

    아주그냥가끔식
    아주그냥가끔식 · 21-07-23
    글 솜씨가 좋으시네요 잘 봤습니다~^^
    자왕지
    자왕지 · 21-07-23

    별 말씀을요 감사합니다.^^

    너맘대로
    너맘대로 · 21-07-22
    와 진짜 소설이지만 디테일하게 쓰셨네요. 정말 실제 있었던일처럼 느껴지네요 최고 입니다ㅎㅎ
    자왕지
    자왕지 · 21-07-23

    ㄴ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근데... 사실 이거 실제에요 ㅋㅋㅋㅋ

    너맘대로
    너맘대로 · 21-07-26
    그렇군요ㅎㅎ 책으로도 내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직접 겪은거는 아니져?ㅎㅎ
    자왕지
    자왕지 · 21-07-26

    아쉽게도 제 곧휴는 탈착식이 아니라서 ㅋㅋㅋㅋ

    동혁
    동혁 · 21-07-22

    재밌게 보고갑니다

    자왕지
    자왕지 · 21-07-22

    감사합니다.

     

    복귀하자
    복귀하자 · 21-07-22
    창녀들 불쌍하게도 여기지도말고 안타깝다고 생각도하지맙시다 지들이 돈 편하게 벌려고하는건데 건실하게 일반인직장여성들 창녀들보다 이쁜애들 훨씬많음
    자왕지
    자왕지 · 21-07-22

    불쌍하게 여기지도 않고, 안타깝게 생각치도 않습니다. 말씀처럼 지들이 돈편하게 벌라고 저지롤하는건데... 그럴리가요 ㅋㅋ

    큐녁이조아
    큐녁이조아 · 21-07-22

    돈 아무리 필요하고 힘들어도 몸파는창녀는 아무나못하는것임 창녀는 종자가 틀림

    자왕지
    자왕지 · 21-07-22

    네! 전 이말에 일백만 프로 공감합니다. 

    일전에 남자 키스방에서 일했던 사람의 글을 본적이 있는데... 60 70먹은 아줌마나.. 100kg는 넘어보이는 뚱땡이랑 키스를 해야 되는 거에..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여자라면 전.. 절대. 첨본남자한테 돈 몇만원 받고 ㅈㅈ빨고 가랑지 못벌릴꺼 같습니다.

    몸은짱
    몸은짱 · 21-07-22
    그게 어느나라를가든 여자가한번에시급식으로라든 돈제일마니받을수잇는게 매춘이라서 그런건있죠.. 한시간에 그정도돈 안주면 되는데 남자들의 성욕이라는게 어쩔수없는것도잇는거같네요..
    복귀하자
    복귀하자 · 21-07-22

    배운게 도둑질이니 사회나가도 할수있는게없죠 아니면 신분세탁해서 시집가거나  아니면 다시 몸 팔던가 제  지명처자도 이리저리옴겨다니더라구요 얼굴은 정말 거짓없이 진심으로 예쁜데 그래서 6년동안 한명만  본것일수도  완월동-자갈마당-김천-완월동

     

    그리니
    그리니 · 21-07-22
    재밌게 보고갑니다
    자왕지
    자왕지 · 21-07-22

    감사합니다.!!

    로진킬러
    로진킬러 · 21-07-22
    첨 글도 궁상맞았지만 후기니까 참고 봣는데 이건 넘 오글거려서 못 읽겟네요
    자왕지
    자왕지 · 21-07-22

    죄송해유... 제가 필력이 딸려서... 담번엔 재밌는 후기 써볼께요ㅠ,.ㅠ

    감리조까
    감리조까 · 21-07-22

    그래 창녀를 미화하든 까든
    그건 니 자유지
    쓰고 싶은거 써~
    맘대로 써~
    존나게 써~
    근데 여기다 왜 쓰는데?
    여긴 후기 게시판이잔아
    왜 자꾸 후기를 안쓰고 뻘글들을 쓰냐고
    후기를 쓰라고

    자왕지
    자왕지 · 21-07-22

    네~ 담부턴 꼭 후기를 쓰겠습니다.  근데 정말 저글이 미화를 하는 것 처럼 보이나요??

    호구타파
    호구타파 · 21-07-22

    바나나만 보면 오바이트 증세를 보이던 자갈마당 에이쑤가 생각납니데이 ~ 이모가 바나나는 갈아서 주면 먹는다구 

    자왕지
    자왕지 · 21-07-22

    아이구..... 오이나 가지는 괜찮다고 하던가요?? 

    호구타파
    호구타파 · 21-07-24

    오이는 여성자위용이구요~  가지는 직접 볼일이 적잖다는거아닙니꺼

    챠우챠우
    챠우챠우 · 21-07-22

    후기 게시판엔 후기를..

    자왕지
    자왕지 · 21-07-22

    예. 후기 게시판엔 후기를 써야 정답인데... 보다보니 후기다운 후기가 없는 거 같아서... 그냥 글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송림조아유
    송림조아유 · 21-07-22
    잘 읽었습니다 필력이 좋으시네요 후기는 아니지만 추천하고갑니다
    자왕지
    자왕지 · 21-07-22

    네... 요즘 올라오는 후기들이 참 보기가...  그래서 한번 써봤습니다.

    타나토스007
    타나토스007 · 21-07-22
    세상에는 몸파는 여자보다 땀흘려 일하고 건실하게 사는 여자들이 더많네요 태클은 아닌데 창녀들을 불쌍하게 혹은 미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왕지
    자왕지 · 21-07-22

    미화하는 글이 아닌..데.. 되려 찬찬히 잘 읽어 보시면 돌려차기로 까는 얘기인데.....

    드석
    드석 · 21-07-22

    글 참 잘 쓰시네요.. 몇 시간동안 지켜보면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되죠. 생각이 없어야하는곳인데 나두 넘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확실힌 사실 하나는 언니들이 우리들보다 더 많고 다양한 사람을 겪었다는 거.. 우리 머리꼭대기에 있어요. 

    자왕지
    자왕지 · 21-07-22

    술마시고 갬성에 쩌러서 쓴건데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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