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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마/스파근래 받은 마사지 중 최고의 만족감!

    업소명
    중곡 봉타이
    지역
    서울
    언니 예명
    방문일

    중곡동 봉타이를 다녀왔습니다.

    평소 자주 가는 동네는 아니지만 가끔씩은 들르는 동네인데

    봉타이 위치가 엄청 역세권도 아니고, 강남처럼 사람이 붐비는 곳이 아닌데다가

    평일 오후 시간인지라 샵에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할... 줄... 알았는데........

     

    와 손님이 끊이질 않네요;;;

    저 들어갈 때도 친구로 보이는 여자 손님 두 분이 족욕을 받고 있었는데

    이미 다른 방들도 마사지를 받고 있는 손님들로 다 차있습니다;;

     

    예전의 디비디방같은 느낌의 영화 룸에서 좋은 친구들 이라는 영화를 좀 감상하다가

    (이 샵은 손님들의 대기 시간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영화 룸에서 대기합니다.)

    오...볼만하다. 집에 가면 다운받아 봐야겠다... 생각할 즈음 사장님의 콜을 받고

    족욕을 하러 갑니다.

    보통 족욕 시 대강 따뜻한 물로 발만 적시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주는데

    여기는 거품 비누로 발을 깨끗이 씻겨주세요...^^;;

    저는 족욕 이렇게 열심히 해주는 곳은 처음 봅니다ㅎ

     

    모두가 그렇겠지만 (나만 그런가?;;) 타이마사지는 둘 중에 하나만 건지자는

    마음으로 예약합니다.

    1. 마사지가 좀 부족하더라도 예쁜 관리사의 므흣한 스킨십이 있으면 만족이요!

    2. 얼굴이나 외양은 아쉽더라도 진짜 시원하게 몸을 풀어주면 만족이니!

    위 두 가지를 모두 갖추면 장땡이며(매우 드문 케이스),

    위 두 가지에 모두 비해당되는 날은 괜히 태국도 싫어지는 날입니다.

     

    비비 관리사님은 정확히 2번에 해당하는 마사지사셨습니다.

    탈의실 가며, 화장실 가며, 족욕하며...

    제가 본 일을 위해 종종 왔다 갔다 하는 마사지사님들의 모습이 대체로 1번에 해당할 법한 모습들이셔서

    내심 1번을 기대했던 저는 오늘은 2번 모드라도 기대해보자는 마음으로

    배드에 눕습니다.

     

    그. 런. 데.

    오호라~~~~ 제대로 2번이로구나~~~~~~~

    비비는 힘이 굉장히 세신 관리사이신데 그 힘을 다 쓰지 않고 적당히 분배할 줄 압니다.

    있는 힘껏 눌러 아프게 하지 않고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힘의 세기를 조절합니다.

    진짜 딱! 시원하고 딱! 편안합니다.

    중간중간 아프지는 않은지 물어주는 세심함은 기본입니다.

    게다가 림프절 관리를 위한(이라고 쓰고 므흣한 기분이라고 읽는다.) 허벅지며 엉골에

    거침없이 손길을 쏟아붓습니다.

    사실 관리사 중에 이런 마사지 기피해서 허벅지 서혜부 닿기 족히 20cm 전에서 

    손길을 멈추는 관리사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럼 찜찜합니다. 안 시원합니다.

    근데 비비 관리사는 펠프스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눈 앞에 두고

    최선을 다해 부드럽고 빠르게 팔 놀림을 하듯 

    양 손과 팔로 제 서혜부와 응꼬 쪽을 자유형으로 헤엄칩니다.

    뿐만 아니라 온 몸의 구석구석, 관절 하나 하나를

    부드러울 땐 부드럽게, 꾹꾹 눌러줄 땐 꾹꾹.

     

    만약 중곡 봉타이를 가셔서 랜덤 관리사로 비비 관리사님을 만나신다면

    진짜 타이마사지가 무엇인지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마사지를 다 받으시고 집에 돌아가시는 길에는 꼭 로또 한 장 구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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