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아는 작년봄에 처음 보았었죠. 몇번보았었고, 자주는 못보다가 가을에 한번,
그리고, 최근 제가 살면서 사람에게 큰 실망을 겪어서 순간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지인에게 상담을 하면서 나아졌는데,
정작 여자의 경우에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던차에....문득 설아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늦가을에 다시 찾아가서 플레이는 하지 않고, 찾아가 대화를 했는데, 설아는 들어준것 밖에는 없다고 하지만
무엇보다 내 얘기를 경청해 주는 모습에 마치 쳇기가 시원하게 쓸려내려가는것 처럼 속이 뻥~ 뚷리게 되었고,
그 마음이 고마워 지난달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 찾아가서 조각케익에 촛불을 켜고, 각자의 소원을 빌었고,
이 특별한 날 자기를 찾아준데 너무도 고마워하는 그 마음이 고마워서, 깜짝 이벤트로 준비했습니다.
♥훈제오리 단호박찜 & 생새우튀김 & 감자튀김♥ 을요 ㅋㅋ~

그래서 1월 1일 새해의 첫날을 기분좋게 보내라고, 예약은 하지 않았고,
업장에 잠시 들려 만들어 놓았던 작은 정성을 전달했었고, 3주가 조금 않되는
오늘 다시 반가움으로 재회했습니다.
설아 개략적인 프로필이죠! (풍만한 E컵 ㄷㄷㄷ~~~)
<대물!! 오빠꺼 너무 커서 한입에 않들어가...찢어질 것 같아!! 나는 설아를 (10달동안) 배부르게 해주고 싶다.>는
아주 야심차게(?) 후기제목을 선정했습니다만
10달은 고사하고, 4-5끼 먹으면 밑천이 바로 떨어지는 관계로 ㅋㅋ~
대신 단호박이 대물(?)을 선택하기에 통채로 한입에 털어넣은 원샷!!을 했다가는 입에 찢어지는
통증을 수반할 수 있기에 ㅋㅋ~
그리고, 단호박이 크기때문에 '찢어서'^^ 안에 내용물까지 다 먹으면 달달해서 맛있습니다.
그리고, 할 줄 아는 요리종류가 불과 몇가지가 않되기에 10달은 커녕 4-5끼 해먹으면 밑천이 바닦이 나죠 ㅠㅠ~
다만 이번에는 단호박훈제오리찜 외에 감자, 생새우튀김을 준비했는데,
너무 오랜만에 하다보니 새우밑간으로 소금과 후추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평소보다 너무 짜졌는데, 그럼에도 맛있게 먹어주는 설아가 고마웠습니다.
아침 새벽부터 벌떡 일어나서 미리 야채를 다듬어놓고, 세관원(?)의 눈을 피해 밀반출(?)에 성공!!
제 유일한 장사밑천(?)을 공개하자면 ㅋㅋ~~ (않궁금해도 그냥 보세요!! ㅋㅋㅋ~)
1) 우선 단호박은 고를때는 조금 큰 대물!!!^^ 사이즈로 옆부분에 노랗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구매해야지 않그러면
찌는 과정에서 구멍이 나서 김이 빠져버립니다.
2) 전자레인지에 4분가량 돌려서 단호박이 살짝 야들~야들해지면 칼집을 돌아가면서 뚜껑을 땁니다.
3) 숫가락으로 호박씨를 모두 파낸 다음
4) 후라이팬에 훈제오리를 넣고, 볶다가 양파, 양송이버섯, 피망을 넣고, 아주 살짝만 볶습니다.
마지막에 부추를 살짝~ (어짜피 다시 찌기 때문에 많이 볶으면 식감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볶는다기 보다는 살짝 담갔다가 걷어내는 수준으로~
5) 볶아낸 오리와 야채를 단호박안에 채워넣고, 기호에 따라 견과류를 넣어도 좋은데,
캐슈넛같은 경우에는 찌고 나면 너무 물컹해지므로 저는 딱딱한 아몬드를 선호합니다. 이번에는 아몬드가 없어서
다른 견과류로 대체했습니다.
냄새때문에 이번에는 넣지 않았지만 통마늘을 넣기도 합니다.
무엇을 넣을지는 어디까지나 모두 '니맘'입니다. ㅋㅋ~
6) 맨 마지막에 체다치즈를 안에 넣은 재료 위에 솔솔솔~ 뿌리고, 넣은 재료들을 꾹꾹 눌러서 다시 뚜껑을 잘 닫아줍니다.
소금은 짜게 드시는분들은 치지만 그냥 쩌도 훈제오리가 가지는 짠맛때문에 심심하지 않습니다.
7) 찜통에는 15분, 전자레인지에는 10분~12분 정도 젓가락이 단호박안으로 꽂힐정도까지
돌리는데, 개인적으로 전자레인지보다는 찜통에 찌는게 헐씬 맛이 나은것 같습니다.
저는 훈제오리단호박찜을 만들면서 이 요리가 [설아]와 많이 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일체의 훈제오리의 짭조름한 양념때문에 소금뿐만 아니라 일체의 조미료가 가미되지 않았듯이
가식적이지 않은 진솔한 [설아]공주

오늘은 요즘 매니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는 믹서기를 직접 가져가서 귤+오렌지를 즉석에서 간 생과일쥬스를 조공했고 ㅋㅋ~
저는 초접때도 같이 방귀끼고 싶다고 얘기할 정도로 서로 너무도 편안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설아는
초접에 낯은 조금 가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초접에 너무 하하호호~ 웃다가 설아가 방귀가 마렵다고 했고 ㅋㅋㅋ~
저를 편안하게 생각해주는것 같아 고마웠고, 이왕 이렇게(?) 된김에
서로 방귀트는것을 진정한 최고의 즐달로 생각하는 저는 재접때는 꼭 같이 트자고 했었고,
'소리없는게 강하다'는 평소신념데로 동시에 분사(?)할 때는
반드시 'SOUND를 동반하자'고 했고, 하나~~두울~~ 셋!!하고 복근에 힘을 줄 때 설아는 부끄러웠는지
슬그머니 개스층(?)을 자대복귀(?)시켰고,
저 혼자만 뽀~옹!!! 하는 '사운드'와 함께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루비콘강을 건넜고,
설아에게는 숨참아!!!~~ 하면서, 응급상황(?)이라 문을 열어 젓혔었죠 ㅋㅋㅋ~~
('뿌지직'이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쏘요 ㅋㅋㅋ~)
친해지기 전까지는 낫을 조금 가리는 경향도 있다는데, 그래서 자기의 부족한 부분을 어떻해서든 채워주려고
노력하는걸 제가 아는데, 설아가 제 얘기에 경청해줘서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었듯이
'새옹지마의 인생여정길'을 묵묵히 걸어가다보면 항상 좋은 일들만 있는것을 아니기에, 비바람도 불고,
강렬한 햇볕도 내리쬐고, 한겨울 앙상하게 말라붙은 나뭇가지처럼 몸과 마음이 황량해질때도 있고,
육체의 고통을 겪을때도 있고,
삶의 고독함과 공허함에 매말라버리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손내밀어 잡아줄 손이 있기를 바라고,
살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남의 축복'을 가지기를 바라며,
설아의 앞으로 인생행로에 옮기는 그 걸음, 걸음마다 행복과 행운이 가득 깃들기를 바랍니다.
설아 화이팅 !!
이야~ 이건 뭐 우렁서방입니까? ㅋ
이야 정성 좋네요 함 따라해야지..ㅋ
기립!!!~~하는데, 아니 왜 제 동생까지 덩달아!!! ㅋ~
진실된 시간 설아씨와 함께 하시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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