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에 올라온 인기글이 아직 없습니다.
지지난주 금요일 급하게 달렸습니다.
남자 셋이서 12시반까지 술이 떡이되게 먹다가..
전화를 하니 일단 오라더군요.
가니까 앞에 줄이 그냥....엄청 서 있습니다.
일단 대기 걸어놓을테니 소주한잔 더 하고 오랍니다.
거의 2시가 다 된 시간.. 띠리링...
가보니 한시간 남짓만에 줄서있던 인원들은 다 빠졌더군요.
룸이 났다 해서 가보니...제일 구석때기 룸 번호도 제대로 안붙어 있고 30X 싸인펜으로 써있는 종이가 붙어있는...거지같은 방..
암튼 갔는데...
제대로된 부킹이 안들어오네요..
들어와서 "제발 좀 나가라" 싶은 아줌마들이 들어와서 버티고 술만 축냅니다.
그렇게 30분간 시간이 흐르다가, 기어코 내보내니 또 30분간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웨이터를 부르니 그제서야 마지못해 부킹이 들어오는데
역시.. "제발 바로 나가줬으면.." 하는 아줌마들만..
이 형(웨이터)이 이럴 사람이 아닌데..오늘따라 홀대를 하는구나 싶어서 조금 맘이 상했지만,
연말이고 뭐 그 긴 웨이팅을 뚫고 먼저 방을 잡아준것같아 고마운 마음에 참고 있었습니다.
한 4시반쯤..들어온 어떤 40대 초반 아줌마.... 그나마 오늘 들어온 아줌마중 상태가 그나마 낫었고..
오늘 셋중 한명한테 내가 준다~ 푸하하 하면서 매우 활발하게 놀던 터라, 그냥 데려 나오기로 했습니다.
일단 남자 셋중 하나는 바로 집으로 간다고 나가버리고,
남자 둘중 하나는 그 여자 짐 챙겨서 입구로 나가고,
저는 계산을 하려는데,
50만원 이라는 겁니다.
엥?
그래 연말이라 룸비 30에서 40으로 올려받는거까진 이해 합니다. 이건 나중 보니 벽에 써 붙여놨더라고요.
"50이 뭔소리에요?" 하니까.
"연말이라 룸비 올랐고...여자 테이블비 5만원에 맥주추가좀 했고..오늘 자기들 많이 취해서 보조들 팁도 못챙겼길래 내가 걍 다 합쳐서 50 받으께"
아니..
여자 일행하고 둘이 왔다하고(이미 딴방 갔다가 나갔는지 연락이 안된다더군요) 기본 시켰을텐데 5만원이라는것도 웃기고,
맥주 5병 추가했는데 대체 얼마로 계산한건지도 모르겠고,
글고 보조들 팁을 왜 자기가 나한테 받아서.. ㅎㅎ
이양반 형님 형님 해드리니까 너무 호구로 보는거 같더라고요.
돈몇만원이 문제가 아니라....기분이 팍 상했지만,
세상에 널린게 나이트고 쌓인게 웨이터인데 뭐.. 안오면 그만이지 하는 맘으로,
깔끔하게 계산 후 나왔습니다. (신사답게 현금뽑아서)
그리고 셋이 다시 술집에 들어갔는데..
어우..취기도 올라오고 아침에 운전하고 지방 갈일도 있고 해서.. 저는 바로 일어섰고,
친구놈은 여자랑 모텔가긴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일어나서 하려고 가자마자 뻗어 잤다더라고요.
근데 일어나보니 여자 집에 갔더랍니다 ㅎㅎㅎㅎ
암튼 상봉 한국관은 당분간 갈일이 없을것 같네요.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