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뭔가 기분이 꿀꿀했던 날이었네요
이런날은 '지명이 최고'라는 분들이 많더군요
하지만 저는 괜히 이런날 좋은 기억의 언니를 보러 갔다가
혹시라도 컨디션 안좋은날 보면 오히려 기분이 다운될까봐 조심해 하는 성격인데요
사실 딱히 다른언니 볼 엄두도 안나고 해서, 유이를 보러갔어요...
활짝 웃으면서 들어오는 유이...
그날따라 왜 이렇게 화창한 느낌으로 들어오는지...실은 비오는 날이었거든요 ^^
에어콘이 잘 나오나? 하고 서있던 차라 들어오는 유이를 그냥 선채로 안았는데
가슴깊이 포옥 껴안아지는 인형같은 유이가 그 전의 걱정을 눈녹이듯이 없애주네요
품에안긴 유이가 뭐라고 조잘조잘 대는데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고
그냥 그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유이와의 한시간은 너무도 총알 같이 지나갑니다
장키 단키 뽀뽀 뭘해도 좋은 유이...제가 멈출때까지 먼저 고개를 돌리는 법이 없는 정말 착한 아이입니다
그날 제 기분이 좀 다운되어 보였던지, 뭔일있냐고 몇번 묻던데
그냥 그렇게 제 기분을 살펴주는 유이가 너무 예뻐서 말도 잘 못하고 그냥 미소만 짓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저처럼 인형처럼 작고 날씬한 언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유이는 최고의 지명이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하는 비오는 날이었습니다
저도 앞으로는 우울한날엔 지명이 최고입니다라고 할 것 같네요
모든 분들이 저처럼 마음한구석이 시릴때 믿고 볼수 있는 지명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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