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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바11에서 진우한테 ‘가슴 착한애’로 추천받아 처음 봤다가
정말 가슴도 착한데 말도 예쁘게 하는게 마음에 들어서 몇 번 지명하고 있는 중이네요.
얘가 특징이 세상 만사 고민이 무지 많아요.
집이 찢어지게 가난하거나 사는게 찌질하면 그런 고민 듣는게 너무 짜증날 수도 있는데
그냥 어린애 철없는 고민들.
진로 고민이나, 예전 남친 심리 파악, 좋아하는 연애인 걱정 같은 정도는 애교고
오늘 입고 온 옷 어떠냐부터, 화장 얘기, 진상 손님 얘기, 요리하는 얘기, 친구랑 싸운 얘기, 빤스 색깔 뭐가 좋은지까지 뭐 잡다한 얘기를 재잘재잘하는게 예전엔 말많은 여자애들 싫었는데 얘는 말을 정말 재밌게 잘하네요 ㅎㅎ
나는 몸의 대화를 하고 있는데
언니는 입의 대화만 주구장창 ㅋ
이거 나름 궁합 좋은 조합인 듯.
어떨씨구리 님 안녕하세요? 덕분에 후기 잘 봐서 감사합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즐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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