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후기 전문 로고스 다시 형님들께 인사드립니다.
지난 번에 메리트 룸에 갔다가 새가 된 후기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에는 메리트 테이블로 방문했습니다.
지난 번까지 함께 했던 잘생긴 동생에게는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눈과 콧대가 너무 높은지라 제가 아무리 잘 맞추고 홀딩을 해도 결국 새가 되더군요.
이번엔 오랜만에 연락된 평범한 와꾸의 동생과 메리트 앞에서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녀석 예전과 다르게 너무 후덕해졌네요.
사실 이때부터 예감이 싸~ 했습니다.
그래도 못먹어도 고라고,
테이블 두 명! 외치며 당당히 입장했습니다.
휘휘 둘러보니 부스들이 전부 유리부스로 바뀌었습니다.
조곤조곤 작업치는 저 같은 스타일에겐 대환영입니다.
결국 한 층 아래에 있던 6층 룸은 정리했다고 합니다.
맥주 깔리자마자 웨이터가 아가씨들 모시고 옵니다.
3연속 새가 되면 안 된다는 일념 하에 영혼을 담아 이빨을 텁니다.
처자들 반응도 나쁘지 않습니다.
차곡차곡 번호 받아두고 문자 날립니다.
그런데 동생 쪽에서 자꾸 스프링이 발생하네요.
동생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니…
“형 나는 맥주 조금만 달라고 하는 애들이 마음에 안 들어..”
???
뭔가 의기소침해 보이기도 하고
무언가 마뜩치 않은 것 같았습니다.
일단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듣기로 하고 다시 부킹에 집중합니다.
그러다가 동생에게만 한 명 부킹이 들어왔습니다.
동생은 맥주 따라주고는 또 별 말이 없네요.
아무래도 오래 부킹해봐야 힘만 빼고 견적이 안 나오겠다 싶어서 제가 합세해서 셋이 대화를 이어갑니다.
대화 이어가니 처자도 반응 좋고 잘 웃더군요.
그러니 동생도 점점 흥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아 그쪽 이쁜 거 보니 같이 온 언니도 이쁠 것 같아요 ㅋㅋ 원래 여자들 끼리끼리 놀잖아 ㅋㅋㅋ 언니 데리고 오면 난 무조건 콜! 같이 나가서 술 더 마셔요”
“언니가 오빠 마음에 안 들어하면? ㅋㅋㅋ”
“왜 또 이러시나 ㅋㅋ 남자가 무조건 마음에 들게 해야지 ㅋㅋㅋ”
결국 오케이 사인을 받았습니다.
됐다 싶어서 한시름 놓고 뒤로 빠져 있는데
동생이 처자를 방생하네요..
???
마음에 안 드냐고 물어보니 그건 아니랍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후다닥 처자 테이블로 따라갑니다.
마침 언니도 테이블에 있더군요.
딱 봐도 저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손도 저보다 크고 목소리도 걸걸하십니다.
그래도 3연속 새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영혼을 담아 이빨을 텁니다.
너무나 고맙게도 언니 분이 얘기한지 5분도 안 되어서 같이 나가자는 말에 콜을 외칩니다.
그 와중에 제 동생은 우리 테이블에서 멀뚱멀뚱 보고 있네요. ㅜㅜㅜㅜㅜ
웨이터가 보다 못했는지 동생 손잡아 끌어서 데리고 옵니다.
얘기하는 모습 보니 동생 쪽 파트너 표정이 썩 좋지는 않아 걱정이 되었지만
어쨌든 나가서 한 잔 더 하기로 얘기하고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나와보니 11시 반입니다. 입장한지 1시간만에 나왔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인간승리다 자위하며 입구에서 계산 기다리는데
와…
20대 중반에서 후반 정도 되어보이는 수질 좋은 처자들이 엘리베이터로 속속 올라옵니다.
남자 손님들도 20대로 보이는 분들이 계속 입장하더군요.
12시 가까워오니 젊은 분들로 물갈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나가기로 했던 처자들과 비교하니 살짝 현자타임이 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처자들이 나오질 않습니다.
제가 언니 쪽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계산 아직 안 됐어? 왜 안 나와? 우리 입구 앞이야”
“오빠야 어떡하지? 동생이 더 놀고싶대…”
“아니.. 나가서 더 마시기로 했잖아…ㅜㅜ”
“그러니까.. 나도 미치겠다. 오빠 계산했어?”
“당연히 하고 나왔지..”
“어떡하지… 오빠 미안해.. ㅜㅜ”
“알았어.. 재밌게 놀아..”
하 인생…
옆에서 보던 동생이 자기가 전화해본다며 전화를 겁니다.
동생 파트너가 전화를 받더니 뚝 끊습니다..
뭐 어쩌겠어요.
엘리베이터 타고 얌전히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동생은 옆에서 계속
미안하다 형 미안해
그런데 난 열심히 한 거 같은데
하 원래 메리트 여자들이 마인드가 별로야
난 맥주 조금만 달라고 하면 나 마음에 안들어하는 것 같아서 나도 싫어
백악관이나 갈 걸
여자들 콧대 높은 거 꼴 보기 싫다
형 미안하긴 한데 그래도 난 할 만큼 한 거 같은데 아냐?
이러고 있습니다...
앞에서 영혼을 팔아 재롱잔치까지 피우며 번호 따던 형 모습은 안보였나 봅니다.
무슨 말을 더 하겠어요..
다음에 보자고 하고 눈물을 머금고 조용히 집으로 왔습니다.
단골 키방들 예약이 다 마감됐더라구요..
…
1시쯤에 까똑~ 카톡이 옵니다.
“오빠 어떡해..
미안해
잘 들어갔어?
에휴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어디야?”
살포시 차단 박고
이불 뒤집어쓰고 잤습니다.
이상 결국 3연새를 달성한 로고스의 메리트 테이블 후기였습니다.
다음에도 새가 된 고소한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꼭 만루홈런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추천, 댓글 감사합니다, 크랙님!
위추드립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부천농부님! ㅠㅠㅠ
새된 건 아니고 성공하셨는데 스스로 새가 되신 것 같은데요!?
영혼의 이빨털기 한수 배우고 싶습니다ㅋ
와 메리트밑에 이모내포차내서 한잔하시는 모습 기대햇는데 위추드려요 ;
근데 테이블은 가격이얼마에요??ㅋㅋ
감사합니다, 피카츄야야옹해봐님! ㅜㅜ 메리트는 테이블이 3.9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놀다가 맥주더시키면 한 6정도나오려나요?..ㅋㅋ
얼마나 계시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찍 나오신다면 둘이 가서 6장으로 충분하실 거예요. 오래 계시면서 부킹 여러 번 하시면 그만큼 맥주 추가비용이...
정성스런 후기 추천 박습니다! 곧 성공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말보루향기님! 나이트나 클럽은 마음 맞는 윙맨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위추드립니다. 메리트 예전같지 않다는 말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물약님. 과거엔 인부천권 최고의 나이트였는데 아쉽게도 예전만은 못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백악관, 아라비안과 더불어 인부천권에서 그나마 살아있는 몇 안 되는 나이트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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