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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메리트 룸 다녀오고 현자타임을 좀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나를 내려놓고 오자는 마음으로 인천 백악관으로 출격했습니다.
잘생겼지만 콧대 높은 그 동생을 다시 데리고 갔는데
이번에는 본인도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기에 믿고 갔습니다.
백악관은 워낙 예전부터 수량이 많았기에 늦게 가면 줄을 한참 서야 합니다.
어렸을 땐 그래도 문제 없었으나 이젠 나이가 들어 줄서다 보면 지쳐서 전투력이 안 나옵니다
그래서 동생과 10시에 만났습니다.
10시 50분 경에 입장하기로 하고 근처에서 맥주 한 잔 하고 왔는데
아뿔싸-
10시만 해도 한가했던 입구에 이미 남자들 줄이 생겼습니다.
재빨리 줄을 섰는데 저희가 줄을 서자마자 뒤로 남자 손님들이 점점 불어납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는 생각에 식은 땀도 납니다.
그럼에도 30분을 입구에서 서서 기다렸습니다. 30분을.
11시 20분이 다 되어 입장했습니다.
슬쩍 스캔해보니 수량 대박입니다.
인부천권 나이트들이 다 죽고 살아남은 게 백악관이라 그런지 남자 뿐만이 아니라 여자들도 줄 서서 들어옵니다.
예전보다 더 심해졌습니다.
여자 수질은... 네. 겸손한 무소유의 마음으로 가시길 권합니다.
반대로 남자 손님들 중 어린 분들 비율이 꽤 많았고 정장에 스트릿 패션에 한껏 꾸미고 온 남자들이 많았습니다.
부킹이 하나 둘 들어옵니다.
동생이 잘생겨서 그런지 여자들 반응이 좋았습니다.
저도 영혼을 담아 이빨을 털어서 그런지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번호도 받고 나가기로 얘기를 해두었네요.
그런데 동생 파트너 쪽 여자들이 자꾸 얘기 좀 하다가 가버립니다.
잘생긴 동생 표정도 썩 좋지 않습니다.
궁금해서 동생과 부킹한 여자 두 명을 따라가 그쪽 자리에서 물어봤습니다.
"나랑 같이 온 동생 안 잘생겼어요?"
"잘생겼어요."
"근데 왜 일어났어? 별로예요?"
"너무 도도해."
아...
그랬습니다.
내려놓는다더니 역시 여자들 와꾸 보니 그게 안 되는 것 같더군요.
역시 윙맨이 잘 생겨도 스타일이 맞지 않으면 어려운 듯 합니다.
새가 될 것을 직감하고 그냥 부킹온 여자들 스타킹 허벅지나 주무르는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그렇게 4시까지 주무르다가 동생과 나와서 계란말이 김밥 먹고 헤어졌습니다.
순번제 웨이터인데도 자꾸 팁을 요구하는 게 불편하기도 했고
여러모로 소득이 없는 출격이었습니다만
수량이 정말 봇물처럼 터지는 백악관의 요즘 모습을 확인한 걸로도 나름의 소소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메리트 룸 말고 간단하게 메리트 나이트 테이블로 다녀와볼 요량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추드립니다 ㅠ
상동메리트나이트 근처에서 술마시면 짱구가 명함주던데
여긴테이블 얼만가요?ㅠ기본안주가
ㅇㅎ팁은 마넌씪주면 부킹은 잘해주나요?
옛날에 부천역에있는 나이트는 맥주다먹으면 부킹안시켜주더라구요 -_-;
백악관 같은 경우엔 맥주 털어서 더 시키게 하려고 부장웨이터들이 여자들 계속 부킹해주긴 하는데요. 그래도 담당 웨이터가 버리면 부킹이 너무 뜸해지긴 합니다. 백악관에서 웨이터가 팁 요구하면 전 일단 만원씩 주면서 잘 되면 더 주겠다고 하는 편이에요.
오 팁감사하내요^^
근데 메리트는 잘해주나요? ㅎ 님의 글을보니 메리트가 망해간다는거같아서 ㅜㅜ
예전만 못하긴 하지만 망해가는 것까진 아니고 그래도 인부천권에서는 아직 갈 만합니다. 부킹은 지명제로 운영되는 어느 나이트나 마찬가지로 웨이터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위추드립니다.
위추드립니다
아...위추드립니다 다음번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감사합니다, 깡따구님. 다음엔 좋은 결과 내고 더 재밌는 후기글 올리겠습니다.
테이블 가격좀 부탁드립니다
11시 반부터 새벽 4시까지 마시고 11만원 넘게 나왔는데 테이블 기본 주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네요. 대략 3만 3천원대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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