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아이린에 땁으로 방문한 어느 밤....
화장실로 가는 길에 한 남자가 쓰윽 나오길래 보니 낯이 익습니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40년째 완전 건조 오징어인 제 친구 놈이었습니다...
이 친구가 땁으로 다니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얼굴을 마주치니까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올라간다지만... 보통 아무도 안 볼 때 올라가잖아요 ㅎ
근데 제가 현장을 딱 본 거죠.
친구 방에 놀러갔더니 역시나 A와 함께 있더군요.
햐~ 진짜 몇 달 째인지....
설사 둘이 진짜 러브라인일지라도 결국엔 언니와 손님...
언니가 손님한테 뭐 별거 있나요.
정말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고...
그 뒤로 이제 이 친구와 자연스럽게 대놓고 각 방 중이네요.
엊그제도 같이 순대국에 쏘주 빨다가 삘받아서 지중해로 들어갔는데
각 방 들어갔어요.
구좌도 서로 다릅니다.
저는 뽀삐실장. 그 친구는 과거에 아찔한 달리기 홍보하던 친구.
아주 땁에 맛이 들어버린 탓도 있지만
친구끼리 이제 언니 문제로 뭐라 왈가왈부하기도 그렇게 된 거 같아요.
각 방 쓰니까 진짜 좋아요 ㅎㅎㅎ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