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방 담근 김치도 맛있지만 묵은지처럼 오랫동안 발효시킨 음식은 그 맛이 풍부하고 진한 맛이 우러나오죠.
청아는 풋풋한 맛이 나는 친구는 아니지만 묵은지처럼 즐달의 기운을 진하게 내주는 친구입니다.
섹시한 몸매, 화려한 공격기술과 정성, 잘 느끼는 몸짓과 소리...어색하지 않는 친밀한 티마인드..
아마 그래서 오전 일찍 4타임정도 해도 금방 마감되는데 한타임 비어있어서 제가 겟하게 되었습니다.
약 1년전에 두번 정도 봤는데 절 기억은 못하지만 그 당시 했던 이야기의 조각들을 풀었더니
쬐금 기억이 난다고 하는군요.. 뭐 기억하던 안하던 상관은 없지만요..
여전히 남자의 몸과 욕구를 잘하는 눈빛...위 아래로 절 훑어봅니다.
말죽거리잔혹사에 나오는 김부선처럼 라면 먹고 가...라는 표정입니다.
부끄러운 느낌으로 누워봅니다. 청아가 절 요리할 시간이네요..
맨날 키방가서 어린 친구들 잼있게 해주려고 씨부리던 입도 오랫만에 휴식을 취합니다.
그늠의 재미있는 에피소드 생각하느라고 골똘히 생각하는 제 두뇌도 브레이크타임을 가집니다.
너무 편합니다. 전 그냥 느끼면 되니깐요....
그녀는 공격수타입은 아닙니다만 남자를 달궈주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4타임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가끔 돈욕심이 나서 7타임도 해봤지만 그날 뻗었다고 하는군요.
자신의 한계를 아는 언니죠. 제가 막탐이었는데도 아직은 체력이 좋아보입니다.
눈을 감고 느껴봅니다. 감은 눈 사이로 그녀의 그림자가 휙휙 지나갑니다.
뭔가를 하는지 모르지만 다 나를 위해서 하는거죠.
아무생각없이 몸의 감각세포에만 집중하며 느껴봅니다.
받은만큼 돌려줘야 하지만 저의 저질체력으로 인해 반에반정도만 공격을 해봅니다.
별 한것도 없는데 느껴주시는군요.. 역시 묵은지 언냐입니다.
굳이 양념을 안뿌려도 자체양념이 쎄니깐요..
그녀의 양념을 느끼며 시원스레 핫한 시간을 보냅니다.
새해가 되면 밀레니엄베이비를 다들 기다린다고 하니 자기같은 언니들은 이제 은퇴해야 되냐고
한탄하기에 넌 묵은지같이 풍부한 맛과 양념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해줬습니다.
묵은지가 뭐냐며 실망을 해서 포장잘해서 위에처럼 얘기해줬더니 나름 위안을 삼는군요...
걱정하지마시라... 키방언냐도 다양해야 손님들도 더 좋아할거다...
[한줄 평 : 뒷 뜰에 파묻은 장독대의 묵은지를 생각하며]
only 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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