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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스폰/어플스윗톡 / 작전동 42 / 큐티섹쉬 / 1-11/ 절단 후기

    업소명
    지역
    언니 예명
    방문일

    지난 주 목요일, 앙톡에서 포착된 처자가 있어서 부천시청쪽으로 달려갔는데, 황당하게 바람을 맞고 말았습니다.

    약속 시간에 나가고 있다고 쪽지까지 날려놓고선, 대충 20분 지나서 친구랑 얘기하는데 끊을 수가 없어서 못만나겠다고 쪽지가 오더군요.

    대화할때 느낌은 장난 같지는 않았는데, 요즘 몇 번 바람을 맞다보니 그려려니 합니다. 화가 난다고 뭐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부천까지 왔으니 그냥 돌아갈 수도 없고 앙톡, 스윗톡을 돌려가면서 열심히 쪽지를 보내봅니다.

    뚱땡이 패스하고 조건 죽순이들 패스하고 그러던 중 일반인으로 판단되는 42살짜리하고 대화가 되서 만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42살이긴 하지만 프사도 괜찮고, 대화도 일반인스럽고 페이도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고 결정적으로 지가 이쁘다고 하니깐...

    그런데 약속 장소를 정하는 중 인천 계양구 한림병원 뒷쪽 특정 모텔로 오라고 하더군요.

    여탑 조건 후기들을 읽으면서 풍덕천에 관한 얘기를 하도 많이 들은게 있어서...

    저는 밖에서 만나서 모텔 들어가는 거 아니면 안 만난다 다른 분 찾아봐라라고 얘기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답변이 오긴 하는데, 자기도 밖에서 만나는게 좋긴한데, 밖에 비도 오고 안에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그랬다는 등의 얘기를 하는데,

    그냥 찝찝해서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오후, 생각하지도 않고 있었는데 저한테 바쁘냐고 쪽지가 오더군요. 안 그래도 심심하던 오후였는데,

    시간 때울 겸 라인으로 바꿔서 대화를 좀 더 해보고 라인 통화도 해봤는데, 만나도 괜찮을 것 같더군요.

    '주변에서 이쁘다고 하는 편이다', '프사는 자기께 맞다', '남편과는 별거중이다' 등등...

    다시 약속을 잡고 인천 작전동 쪽으로 달려갔습니다. 작전동 이마트 뒷편 공영 주차장 근처에서 보기로 했는데,

    미리 나와 있다고 했는데도 안 보여서 톡을 보내보니, 자기 차를 끌고 나와 있더군요.

    제 차에서 내려서 서 있는 차로 향하니 창문을 내려주는데,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죄송합니다. 저 그냥 가봐야 할 것 같네요.' 딱 이렇게 말하고 후딱 제 차에 타고선 날랐습니다.

     

    앉아 있는 상태에서 제가 본 거라 몸매는 정확히 못 봤는데, 그냥 보통 체격이였습니다. 치마에 검스 신고 왔던데 그것만 괜찮았고

    얼굴이... 분명 42살 뱀띠라고 했는데, 제가 봤을 때는 40대 후반이나 50대일 것 같은 느낌이....

    그 나이대라면 이쁜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제가 즐달을 할 수 있을만한 외모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30대 후반이나 40대 여자분들 자주 보고 있는데, 그 나이에도 잘 꾸미고 세련되게 하고 다니면

    오히려 20대보다 더 꼴리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디에 큐티, 섹시가 들어가고 또 자기 스스로 이쁘다고 말까지 해서

    사실 이런걸 기대하고 작전동까지 갔던건데... 저의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일수도 있겠네요.

    이제부터 어플에서 30대 중반 이후는 무조건 걸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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