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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창촌/여관바리/다방부산역 전반적 탐방기

    안녕하십니까 형님들 전에 쓴 자갈치 생태계 탐방글이 생각이상으로 반응이 좋아 이번엔 부산역 글을 써볼려고 합니다.

     

    술을 먹다보니 여러 유흥 이야기가 나오고 군대에 가면 꼭 있는 '휴가 나오시면 부산으로 오십쇼 제가 딱 세팅해놓고 하드하게 모시겠습니다' 라는 멘트 치는 군 후임 이야기가 나오다보니, 주머니는 가볍고 달리고는 싶어 

    과거 달리기 전 탐방만 했던 부산역이 떠올라 새벽 2시에 택시 타고 바로 달립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이모들 추워서 감기 걸려 누워계시면 어쩌나했지만 새벽2시인 점을 감안해도 비교적 젊은 이모들은 자본주의의 유지를 위하여 오늘도 호객 열심히 하십니다. 여러 이모님들께 너스레 떨며 튕기며 침 질질 흘리는 제 친구 데리고 이곳 저곳 돌아봅니다.

    제 눈에 딱 맘에 드는 러시안 바리 아줌매미들이 눈 앞에 즐비해도, 친구때문에 차마 흥정 못 합니다. ㅠㅡㅠ

    그윽하게 눈을 마주치면 '오끼~?' 라고 외쳐주는 우리 러샤 아주매미들 다음에 꼭 봅시다.

    아무튼 돌고 돌고 그 유명한 알프스도 한번 튕겨보고 계속 도는데 왠 아주머니가 골목까지 따라와서 삼촌들 제발 와보라고 합니다. 지금껏 잘 튕기다가 이 이모한테는 왠지 튕기기 싫더군요. 포주 이모들처럼 안생겨서 그런가 날도 추운데 골목까지 뛰어온 이모에 열정에 맘이 녹아 따라갑니다. 8만에 방세 1만 부르는데 그냥 경상도 밥상 뒤업기 스킬로 말도 안된다 8만 아니면 안한다 카니 바로 8만 해준답니다. 이모님들 이렇게 푹 찌르는거 소심한 남성분들 걱정말고 깎아달라고 하십시오. 정말 생 양아치가 아닌 이상 곱게 곱게 달리러온 우리 회원 및 형님들의 인성이라면 무조건 해주실 겁니다.

    16만원 주고 따라들어가는데 전 사실 백마랑 하기는 싫은지라 백마 내상 썰이 많다지만 내상이 독하면 독할 수록 좋아하는 제 특성상 백마는 좋아하지않습니다.

    친구만 들여보내고 저는 그대로 8만원 돌려받고 그다로 나갑니다. 물론 친구는 제발 쭉빵한 애로 넣어달라고 빌고 또 빕니다. 러시아 공사관에 피신한 고종의 복수를 부탁하는것 마냥 친구의 즐달을 기원하며 근처를 돌아다녀봅니다.

    가만히 앉아서 휴대폰 보는데 이쪽 계열 이모님들 스텝이 눈에 갑자기 띄네요. 그냥 지나가는 척하면서 이시키가 손님인지 아닌지 간을 보는 듯한 스텝을 밟으십니다.

    물론 경험은 많으시겠지만 그런 내적 갈등을 겪게 할 수 없어 이모들께 무슨 장사합니까 다 물어봐줍니다.

    뽀글이 이모는 주점하시는데 3만원 이랍니다. 3만원

    연애냐고 물으니 으은제~~기본 술상 3만원 연애는 니가 알아서 해여지 합니다. 예의상 몇살들 있냐물으니 몇명으로 대답하시네요. 제 취향인 지옥 미시들일 겁니다.

    하지만 연애가 메인인 아닌 이상 지갑이 가벼운 20대인 저는 나중에 꼭 물 사준다 하고 이모를 보냅니다.

    그리고 또 반대 쪽에서 이상한 스텝 밟는 이모가 옵니다.

    거의 할머니 아니 할머니 이십니다. 무슨 장사하시냐거 물으니' 러시아 애들이랑 할레?' 하시는데 괜히 말 길어질까 싶어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혼자 기다리니 심심해서 여기 러시아랑 노래방 말고 뭐 더 놀거 없냐 물으시니

    자기랑 모텔 가잡니다 오잉??? 잘 빨아주테니까 모텔 잡고 자기랑 하잡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호객하는 할머니랑 하는 시나리오인가 싶어 흥미 반 흥분 반 줄여서 흥미분 상태가 됩니다. 얼마냐고 물으니 '뭐 방잡는데 2시간 정도 2만원 들고 내카 할라면 ... 뭐 그런걸 묻노 가자' 하시는데 친구도 기다려야하고 제 독한 취향 아는 친구이지만 이정도로 독한걸 하면 절교 각이 보여, 번호 가르쳐달라 합니다. 번호 받았습니다 ㅎㅎㅎ 이 번호 관련해서 마지막에 형님들께 질문 좀 하겠습니다.

    그 뒤로 끈질기게 가자 가자 하시고 저는 아 가격 말 안하면 안갈끼다 아니 생각도 안할끼다 라면 튕굽니다.

    그러니 5만원 부르길레 이런 씨불 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며 치아라 ~~ 그럴꺼면 자갈치 가지 하니 4만원에 해준답니다. 뭔 할머니랑 4만원에 하냐 하지만 2시간 방 잡고 오만가지 다 한다고 생각해보니 의외로 괜찮을지도 라고 생각들더군요. 할머니는 나는 원래 하는 사람이 아닌데 니 이쁘게 생겨서 하는거라고 하고, 저는 훗날을 위하여 나도 누나 내 스타일인데 오늘은 친구때메 안된다카며 미룹니다. 계속 제 동생을 비벼주니 은근히 흥분도 되고 저도 가슴 만지고 길에서 준애무 해봅니다.

    볼 뽀뽀하고 이마에 키스 해주고 그냥 보냅니다.

    다음에 혼자 갈 때, 꼭 해봐야겠습니다.

    그렇게 해도 친구놈 안나올길레, 아까 호객 이모 찾아서 노가리까고 놉니다. 이쁜애 넣어준거 맞느냐 난 누나같이 얼굴 밝은 사람이 좋더라 누나랑은 못 해보나 물어보고 부산역엔 한국 여관바리 없냐 물으니 있답니다 ㅎㄷㄷ 다음에 꼭 가야겠습니다. 아무튼 계속 이야기 하다보니 친구놈 나오는데 이새끼 내상 표정입니다.

    아주매미 왔냐물으니 아니랍니다 20대 왔답니다.

    배에 살 많았냐 하니 아니랍니다. 그냥 따로 물으면 다 괜찮답니다. 그런데 이 시벌럼이 한숨만 쉽니다. 앞으로 이새끼 안데리고 다닙니다. 젠증

    아무튼 제가 한 후기라고는 주변 이야기 뿐이지만 충분히 재밌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아 이제 형님들께 질문입니다. 제가 번호는 받았지만 찜찜해서 제 번호는 안줬는데 연락해도 될까요?

    선배님들의 고견 및 경험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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