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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추석 연휴때 만나지 못한 측근들을 만나 술한자 하다가
40 후반의 일행 한명의 간절한 소망으로 저 포함 3명이서 술을 마시던 묵동에 위치한 백악관 나이트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여기는 동양쇼핑센터때 부터 들락거리던 곳인데 나이트로는 처음입니다.
시간대는 조금 일렀습니다. 10시 반쯤 입장.
저도 술이 좀 된지라 기억을 더듬고 더듬어 쓰는 후기라 양해를 부탁드려요.
일단 입구에서 웨이터 지명 물어보았지만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 그냥 바로 내려갔고
들어가자 마자 좀 마르고 40대 후반쯤 되보이는(?) 백호(?) 라는 분이 반겨주시며 룸으로 들어갔습니다.
근데...룸이 엄청 구석 깊숙히 있네요. 심한 맥주 찌릉내도 많이 나구요.
홀에는 한 5테이블 이나 있었을까요? 사람이 엄청 없었습니다. 하긴 월요일 이시간엔 뭐.....
나이 많은 일행이 사는것으로 일임하고 맘편히 기다리는데..
아...뭐 퀄리티 기대한건 아니지만 웨이터들 옷부터 테이블 세팅 까지 와...정말 여긴 등산복 입고 와야겠다.......싶은...
일단 얻어먹는거니 맛나게 재밌게 놀다 가는 것이 보답이요...라는 생각에 분위기 띄워 봅니다.
처음 들어온 언니들은 딱봐도 선수들(?) 같았습니다.
둘다 통통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이 30중후반에 저정도 관리면 괜찮다 싶은 실크같은 원피스(홀복같은)를 둘다 입었습니다.
앉자 마자 안주빨에 양주 털고...뭐...그렇게 의미도 없는 노가리를 한 10분 털었나 일행 중 상봉 빠꼼이 친구가 바로 웨이터 불러서
언니들 뺍니다.
웨이터 인상 썩구요.
한~~~~참 있다가 들어온 언...ㄴ....아줌마는 김밥천국 주방에서 나온듯 한 복장으로 새침하게 앉아서 자기가 나이가 그래서 그렇지 왕년엔 묵동에서 먹어줬다.
지금 잠깐 쉬지만 한 1~2년 술장사 해서 3~4년 먹고 산다는 둥 별 말도 안되는 소설을 쓰는거 보다가 손절하구요.
친구가 아무래도 이건 아닌것 같다.
뭐 밖에 나가보니 사람도 너무 없고 그렇다고 이렇고 죽치고 새벽 기다리자니 그것도 진빠지고 그냥 나가자 하더군요.
그래서 일어나려 웨이터 계산서 부탁하니 딱 와서 대놓고 팁달라고 직격탄을 날리더군요.
술이 많이 취한 제가 인상 팍쓰면서 "삼촌 부킹 두번에 1시간도 안있었다. 너무 노골적이지 않아요?"
했더니 그냥 인상 팍쓰면서 알겠습니다. 하고 문열어 주더군요.
뭐 평일 월요일에 간 저희 잘 못이라 물이 안좋네 뭐하네는 못하겠구요.
일단 그 인근에 비해선 웨이터 마인드에 놀랐네요. 아무래도 손님이 많이 없다 보니 어쩔 수 없겠지요.
뭐 워낙 나이트 잘 못노는 지라 후기가 길기만 하고 재미는 없네요.
조만간 다시 조 짜서 놀건데 그때는 뭐 정말 맛깔난 후기 만들 목적으로 열심히 놀아보려구요.
재미 없는 긴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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