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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간만에 사당에서 술 한잔 하던 중에 갑자기 한 친구가 2차 이야기를 꺼냅니다.
딱히 생각은 없었지만 술도 적당히 되서 근처에 알아보고 가자고 했더니 다른 친구가 이왕
갈거면 구디단에 있는 별밤 가서 한잔 더하면서 춤추고 여자 구경하자고 합니다.
이 나이에 무슨 춤이냐고 머라머라 하던 중에 오랫만에 살짝 궁금하기도해서 못이긴척
택시에 탑승하고 달려봅니다.
구디단역 근처 지하에 있는 별밤에 입장료 지불하고 들어갔더니 맥주 한잔은 주네요 ㅎㅎ
입장료는 친구가 계산해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인당 1.5만이었던거 같습니다.
입장했더니 갑자기 과거의 추억이 살아나는 음악들이 온몸을 때리는데 여자고 머고 너무
좋았습니다. 내 인생 중 가장 돌아가고 싶은 시절의 음악들이 연달아 나오는데 너무 좋더군요.
그 음악에 흔들고 있는 여자들도 좋고 살짝 살짝 어울려 몸 좀 흔들었더니 예상치도 못하게
스트레스를 풀게 됐습니다. 친구들 둘은 어떻게든 여자 꼬셔보려고 하는거 같던데 ㅋㅋ
전 일치감치 포기 후 혼자만의 세계로 ㅋㅋ
결국 아무도 못꼬시고 나와서 편의점에서 시원한거 마시고 각자 집으로 헤여졌는데
다음에 또 한번 가자고 했네요. 과연 다시 갈지는 의문이지만 진짜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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