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를 처음보고
그 상냥함에
그 부드러운 여성미에 푹 빠져서
바쁘고 바쁜 가운데도
시간을 내어 연락 해봐도
오늘은 마감
오늘은 출근이 어려움
거의 2주를 넘게 못 보던 중
어렵사리 예약해서 만난 소라
문 열고 들어서서
저를 확인하고는 어! 오빠 왔네.
그러고는 돌아서서 문 닫는 모습이 예뻐서 찰칵!

마주보고 앉아서
지난 이야기들 나누며
공주님 안기로 그녀를 안아들고
한 바퀴 빙글
귀여운 입술에 뽀뽀
베드에 걸터앉아서 다시 진한키스
오늘은 애인 모드로
조신하게 시간 보내려했건만
저의 귀와 뺨을 스치는 그녀의 손길에
저의 본능을 숨기지 못하고
어느 사인가 우리는
태초의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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