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아울 후기를 남겼었죠
아울은 빡신곳으로 유명합니다..저번 글에 그녀 그 이후 몇번을 더 갔었지만..
역시 그날은 운이 좋았던걸까요..이후에는 연락처만 얻었을뿐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는데요
사람도 너무 많을 뿐만 아니라 솔직히 남녀 비율이 좋은편은 아니라. 지친 마음으로 돌아가는길에 리모델링 된 골드바가 눈에 들어오네요.
이전에 이태원에서 일할때는 일끝나고 자주 갔었는데..
오랜만에 들려봤습니다. 일단 골드바는 같이 일하던 형님들 말로는 '이태원의 끝'이라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왜나면 입장료도 없을 뿐더러( 주말에는 5000원/ 음료교환) 입구에서도 내부가 훤히 보이고 노래또한 대중적인 팝이 많이나와서
진입 장벽이 낮아 외국인 한국인 할것 없이 인종도 다양합니다. 일단 내부 분위기가 밝은 편이고 노래 또한 편합니다. 클러보단 팝 느낌이 더 나기두 하구요
그래서 여성분들이 편한마음으로 놀러왔다가 분위기에 취해 골뱅이가 많이 되고는 합니다. 보통 음악이 마룬5/브루노마스/마이클잭슨. 등등 다들 따라 부를수 있어서
(또한 외국인들이 다같이 어깨 두르고 춤을 춤, 모르는 사람도 같이 점프점프 하는 분위기)
하지만 '이태원의 끝'인 만큼 그냥 다들 놀러오는 분위기이고 물갈이 또한 없습니다. 그냥 개나 소나 다있음.
그래도 가끔 보면 이런 분위기를 즐기는 미녀분들도 보이곤 했습니다.
오늘은 저 혼자 간거라 그냥 노래에 맞춰 뛸 생각으로 스캔도 하지 않은채 데킬라로 속을 채우고 바로 달렸죠.
그렇게 1시간쯤 지났을까 당구대에 기대 춤을추는 여성분이 눈에 들어옵니다.큰키에 마르진 않은 건강한 몸매.. 여름이라그런지 노출도 한몫하더군요
( 골드바 가운데는 당구대가있음)
공간이 맹매우 협소하여 대부분의 사람이 한눈에 보이는데 당구대 반대쪽에서는 바로 반대쪽에 있는 사람이 잘 보이기 마련이죠.
근데 좀 이상합니다. 여성분의 표정이 조금 일그러지는게 보이는데 자세히보니 혼란을 틈타 외국인 남성 3~4명정도가 둘러 싸고 여여성분 몸을 더듬고 있던것!
그래서 조금 가까히 가서 자세히 보는데 그냥 더듬는게 아니고 짧은 치마 안으로 손을 넣었다 빼는 모습이 보입니다.
한명씩 돌아가며 만지는데 기분이 좋지않습니다. 전혀 일행같지도않고 여성분은 약간 취한것 같았죠. 게다가 덩치가 큰 외국남성 3~4명이 둘러 싸고 주변 눈치를 보는데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속에서는 이런저런 생각들이 갈등하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일행이라도 되면 괜히 나섰다가 싸움이 날 것 같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다가갑니다.
일부로 가까히 가서 춤을 추다가 여성분 옆으로 다가가 길을 터줬습니다.
그러니 바로 제가 터준 길로 빠져 나가더군요. 외국인들은 어리둥절 ㅋ
그러곤 다시 제자리로 가서 춤을 추고 있는데, 아까 구해드린 여성분이 가까히 와서 귀에 속삭입니다.
"술 한잔 사도 되요?"
'아.. 오늘은 그냥 놀고싶은데..'
흠.. 그래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올까 싶어 데킬라 한잔을 얻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제 능력이 또 나옵니다...
여성분이 데킬라를 마시는데 얹혀 있던 레몬 조각이 떨어집니다. 내꺼라도 줘야하나 싶다가 고개를 내려다보니 찌푸린 얼굴이 귀엽더군요.
그래서 결국 안주대신 제 키스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캬..
"키스가 레몬 맛이네요"
캬...
그렇게 몇마디 나누다보니
나이가 동갑인걸 알고 말도 놓았네요..
혼자서 추고싶었는데 둘이 춤을 춥니다.. 근데 아까도 봤지만 이분 골반 돌리는게.. 아우.. ㅗㅜㅑ...
또 들어갈땐 들어가고 나올땐 나온 몸매입니다.
제앞에서 흔드는데.. 미치는줄알았습니다.. 얼굴도 중상에 키도크고..
'일 가야하니까 참자 오늘은..'
그러곤 담배 피러 나가는척 몰래 빠져나왔는데.
아니.. 따라 나오더군요.. "나 집가야돼!"
"집이 어딘데? 술한잔 하면안돼?"
이미 시간은 3시..그럴 시간까지는 없고
어차피 이렇게 된거 단도직입 적으로 묻습니다.
" 너 나랑 자고싶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네요..
바로 택시잡습니다. 청량리에서 자취를 한다네요. 알고보니 시립대 대학원생 이더군요.
자취방은 왠지 가면 계속 들락 거릴거같아 그냥 근처 모텔로갑니다.
왠지 자주 와본듯한?ㅋㅋ 자연스럽게 들어갑니다.
아니근데.. 오자마자 침대에 쓰러져서 잠드네요?.. 땀도나고 찝찝하고.. 저도그냥 옆에 들어누워 잠들었습니다. ㅋ
아침에 일어나니 둘다 민망해서 몇마디 나누다가 아깝긴한지 바로 ㅍㅍㅅㅅ 들어갑니다.
어제도 본거지만 허리돌림이 예삿 돌림이 아니에요.. 캬...
다음엔 경희대 근처 먹자골목에서 회사준다는데.. 이거 또 봐야할지.. 이러다가 섹파되는건 아닌지..
개인적으로 그런 소비적인 관계는 별로라.. 한번 먹으니 별로 생각은 안나네요.
이렇게 제 클럽 후기였습니다.
모두들 이태원에서 실패한 밤이면 '골드바'로 ! 가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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