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수저다보니 지명에 좀 집착하는 편입니다.
지명 몇 번 하고 팁도 좀 주고 그렇게 레포가 쌓이면
장기적으로는 확실히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절감 효과라는게 그리 크진 않지만. ㅋ
그렇게 벌써 거의 3개월 정도 지명하고 있는 루이스바 언니가 있습니다.
원래는 피팅 모델인가 뭐 그런 걸 알바로 하다가 아예 밤알바로 전향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몸매도 몸매지만 표정이 정말 좋은 언니입니다.
마인드도 좋은 편이라 진도도 많이 뺐었죠. (물론 팁 좀 썼습니다ㅠ)
그런데 언젠가부터 역진도 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팁도 덜 주게 되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는 많이 섭섭해지더군요.
그래서 한번은 툭까고 물어봤네요.
알고보니 스폰 제안 받아서 많이 복잡했더군요.
저 말고 지명하는 손님이 몇 명 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적지 않은 금액으로 제안했고 고민 많이 되더라는 뭐 뻔한 내용이었습니다.
저라도 돈 있으면 바로 스폰 제안하고 싶을 만큼 괜찮은 언니긴 합니다.
저는 뭐 그런 걸 가지고 고민이냐며 까짓거 스폰 받으라고 쿨한 척 떠봤는데
하는 말이 “나중에 시집은 어떻게 가요 그럼!!”이라며 째려보네요.
아니 그럼 애초에 왜 고민하냐니까. 그래도 사람이 어떻게 욕심이 안나냐며 ㅋ
자기 출근 안하면 그 때문인 줄 알라고 하더군요...
해줄 말이 없더군요. 사기꾼 아닌지 조심하라는 말밖에는...
근데 애가 워낙 겁많고 착한 애라 결국 스폰 제안은 거절할 걸로 보입니다.
젠장~ 술값 아껴서 팁이나 주는 흑수저에게 금수저들의 저런 돈지랄은 참 배알이 꼴리지만.
뭐 어쩌겠나요. 자기 지갑 두께 만큼 노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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