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에 있었던일입니다.
금요일밤 퇴근하고 오니 와이프가 동네 아줌마들과 애들 데리고 1박으로 여행간다며 차를 달라고 합니다.
속으로 올레~~~를 외치며 차키를 던져줍니다.
저녁먹고 티비좀보다가 내일 일찍간다고 잠잔답니다....
저도 제방으로와서 소등을하고 티비를 켭니다.(저흰 각방씁니다 ㅋㅋㅋ 각방에 티비침대가 따로있습니다)
친구 , 동료 , 선후배 , 동네형 폭풍카톡을 던집니다.........내일 놀아줘 혼자되써 ㅜㅜ
염병 하나같이 휴가다 선약있다 덥다더워 등등 거부 합니다
동네 돌씽형 하나가 새벽라운딩이나 가따와서 낮술이나먹쟈~~~이러고
옆동네 사는 퇴사한 여직원 하나가 자기 퇴근5시라고 끈나고 동네서 맥주사달라고 합니다
화장실로가서 울고 싶었습니다 둘다 그닥 땡기지 않았고 원했던사람들한테 버려진 기분입니다 ㅜㅜ
정신차리고 코끼리맥주를 하나 가꼬와서 반샷 하고 정신을 차리고 둘다 약속을 잡습니다
골프에 푹~빠진 동네형한테는 골프는 너무더우니 스크린이나 치고 술먹자고......
퇴사한 여직원한테는 퇴근하고 넘어오면서 전화하라고.........
남은 코끼리맥주를 원샷하고 티비좀 보다 잠듭니다
다음날 아침 와이프와 애들을 배웅하고 다시침대가서 자고있는데 동네형한테 전화옵니다 스크린 치러 가자고
한시간뒤에 집앞으로 오라고 하고 일어나서 씻고 골프채를챙겨 내려가니 와있더군요
둘이 스크린 3게임치고 뽀찌주고있는데 퇴사한 여직원이 전화가 옵니다 지금나가면 10분이면 온다고 어디서볼꺼냐고
사실 큰기대가 없었습니다 가까운데 산다고 보자고 보자고 말만하고 못봤고 퇴사할때도 전화해 전화해 동네서 밥먹쟈 이러고 한번도 못만났거든요
동네형한테 같이가자고 하고 여직원한테도 괜찬다는 답을 받고 약속장소를 정하고 만나씁니다
참치집가서 부어라 마셔라 합니다 .......... 저도 한술하지만 이 두사람도 한술 합니다
동네형도 퇴사한여직원도(이제 이양이라고 하겠음) 어색해하지않고 이야기도 주고받고 잘어울려줘서 잘먹고놀았습니다
2차로 노래방 가서 신나게 놉니다 동네형이랑 이양이 아주 죽이 잘맞게 놀구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한참놀고 잠시쉬는사이 이양은 화자실가고 동네형하고 예기합니다
나 : 형~이양하고 잘해봐요~~형도 돌씽 이양도 노처녀 애로운 사람들끼리
동네형 : 야!~ 난 여자라면 지긋지긋하다 너나 잘해바라~~~
나 : 아라써 형~~~
돌씽형 40초 이양 30초 사실 둘사이 역어줘볼까하고 만난 자리였는데 거품이 되는 순간이였죠
피곤하다는 동네형한테 참치 잘먹었어~~~~하고 들여보내고
이양도 들여보내려는데 이년이 더마시자구 하네요
나 : 동네라서 너랑 둘이 술먹으면 동네소문난다~
이양 : 소문은 무슨소문.....그럼 우리동네가서 마셔요~~~
12시다 들어가쟈~~ 한잔 더하쟈 실랑이하다 결국 대리불러 이양동네로 갑니다 ㅡㅡ
주차장에 파킹하고 이자카야에서 또 부어라 마셔라 합니다
이양은 취직이 안되서 힘들다고 남친도 없어서 애로워서 힘들다고 하소연하는거 달래주고
전 처자식 먹여살리기 힘들다고 쏠로가 부럽다고하니 이양은 절 달래주고
그러다 정신차려보니 이양의 오피스텔에 들어와 있네요 ㅎㅎㅎㅎ
전혀 이럴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그렇게 되었네요 ㅎㅎㅎㅎㅎㅎ
사실 결혼전 이양이 고백한적도 있고 저도 쏠로일때 썸비스무리한것도 타보고 술자리서 키스도하고 머 그정도의 사이였죠
오피스텔에 들어오기까진 적극적이던 이양은 막상 들어오고나서는 안절부절못하고 눈도못마주치고 그러더라구요
남자가 적극적으로 할 타이밍이죠 ㅋㅋㅋㅋㅋㅋ
술깨게 냉커피달라해서 마시다가 옆에 앉으라고 하고 쇼파에서 물고빨고좀 하다가 언젠간 이런날이 올줄았다 농담같지도 않은농담 던지다
씻자고해서 같이 씻었네요 ㅎㅎㅎㅎㅎ
키도크고 들어갈때 들어가고 나올때 나온 몸매라고 생각했는데 벗은걸보니 역시나 좋은 몸매네요 ㅎㅎㅎㅎ
서로 씻겨주고 비제이와 보빨로 전희좀 불태우다 욕실에서 뒷치기질싸로 1차전을 치렀네요......(제가 묶은것도 알고있어서 가능)
다시 씻고 침대로와서 이런저런예기하다 2차전 3차전까지하고 서로 쓰러져서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라면 끓여주길래 라면먹고 쉬다가 또 2번을 더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아직까지 서로 연락은 없습니다 ㅋㅋㅋㅋ 가끔이렇게 보자는 이양의 말도 있었고 저도 이렇게 좋은 떡궁합을 만나본적이 없어서 섹파로 진행해도 되거같은데
전 그럴생각이 없네요
제가 먼저 연락 안하면 연락올일은 없을거 같아요
두서 없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