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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제나 호구남인 차가입니다.
수많은 호구 건마 달림과 시도들이 있었습니다만, 오늘은 정말 손에 꼽히는 색다른 경험이었기에 - 여러분의 기대와는 정 반대의 -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사실 여기는 이전 회사가 근처라 예전에 몇 번 와봤던 곳이죠. 3만? 하고 손가락 피는 일이 절대 없었던, 그런 곳이라 정말 몸이 뻐근해서 갔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아줌마로 보이는 나이든 관리사 분이 두둥~하고 나타나서 마사지를 시작하셨죠.
....
겁나 아픕니다. 이 분 경락 마사지를 하시네요. 아니 내가 태국 아줌마에게 경락 마사지를 받게 될 줄이야.
와, 엄지로 쭉쭉 훝듯이 혈 자리 라인타고 가다가 뭔가 근육이 뭉친 거 같으면 집중적으로 눌릅니다.
쥐어뜯고, 누르고 정말 90분 내내 비명과 신음소리가 계속되었네요.
어깨, 발바닥, 무릎 뒤쪽, 겨드랑이, 어깨날개죽지 등등... 정말, 일반적인 타이 마사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마사지를 하십니다. 경락 기반이라...
특이한건, 소중이 뿌리 부분도 조심스럽게 도독도독거리게 다 풀어줍니다. (받으면서 뭔가 내 소중이다 다음에는 더 빨딱 설 수 있을려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쓸 곳이 없지..흑..)
아무튼, 허접한 마사지만 받다 겁나 아프지만 경락을 받고 나니 몸이 개운합니다.
어설픈 경락이면 받고 나면 아픈데 이정도면 그래도 꽤 하는 경락 마사지에 가깝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한번 받아보시기를. 그러나 추천은 안합니다.
정.말. 아픕니다. 뭉친 혈자리 누르면 정말 몸이 푸득하고 튕겨져 올라와요.
그러나 받고 나면 한결 나아진 몸~
고통을 즐기는 용자분들이라면 한번 시도해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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