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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부천에 근무할 때는 해동,명동,장원 등을 자주 다녔는데
인천으로 일자리를 옮긴 후에는 부천에 잘 오게 안되네요.
며칠 전 예전 직장 동료와 부천에서 술 한잔하고 헤어진 후 집에
가는 길에 갑자기 땡겨서 여인숙 골목에 들어갔습니다.
명동장 쪽이 아니라 건너편 소신여객 윗골목인데 예전에는 골목에 제법
사람이 많았는데 이젠 한산하더군요.
조금 걸어 들어가다 LED 간판이 눈에 띄는 건물에 들어갔는데
지하는 노래방이고 1층은 식당, 2층이 여인숙이었습니다.
들어가서 주인이 남자라 조금 쭈뼛거리니 놀고 갈거냐고 묻더군요.
그렇다고 하니 4만원이라 하고 방호수를 알려줍니다.
아줌마 말고 아가씨 있냐고 물어보니 예전엔 6만원짜리 보도방 아가씨들이
있었는데 보도방이 단속맞고 없어져서 이젠 전부 4만원 아줌마 밖에 없다고 하네요.
그 중에 젊은 아줌마로 부탁한다고 하고 방에 들어갔습니다.
주인이 남자라 손님한테 그리 살갑게 하지 않지만 불친절한 것도 아닙니다.
시설은 건너편 명동장이나 부평쪽 여관과 비교해서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쁘지도 않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들어가서 씻고 한 15분 정도 기다리니 아담하고 통통한 언니가 들어오는데
생각보다 젊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30대 중반? 후반? 정도....
눈웃음 치면서 말하는데 애교도 좀 있더군요.
본게임에서는 다들 아시는 여관바리 정석코스인 삼각애무, 콘장착, 정상위, 후배위
순서로 끝냈는데 좀 서두르고 재촉하는 면이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끝나고 좀 기분이 안좋아졌는데 눈치챘는지 자기가 오늘 좀 많이
밀려서 그랬다고 다음에 손님 적은 초저녁에 오면 잘해주겠다고 주절거리더군요.
아마도 젊어서 여기저기서 부르는데가 많은 가 봅니다.
굳이 부천까지 보러가지는 않겠지만 부천 갈일이 있으면 한번 정도는 다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자기는 경상도라 하는데 내 생각엔 조선족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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