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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
몇달간 일이 바빠 잠깐 눈팅이나 하다 나가고... 달리지도 못하고... 어쩌다 시간이 나서 가게되도...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글도 못쓰고 그랬네요.
이렇게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을땐 옆에 편하게 있어줄 여친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그렇게 만나게 된게 지젤이었음다.

최근들어 가장 많이 본 친구네요.
처음엔 잘 모르고 봤는데... 볼때마다 더 친해지다보니 내가 남친이 된 듯한 기분이 들고...
이제는 그냥 편하게 보게 되네요.

무심코 스케줄을 봤는데... 검스를 신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동하였지요... 원래 이런거 귀찮아 할텐데... 하면서.... 부탁을 해보았음다...
특유의 밝은 웃음소리로 환하게 웃어주며 검스를 신어주네요.
성향이 다양한 남자들이 있다는 걸 이해해주는걸로 해석하고...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하하호호 재잘거리며
겨우겨우 설득해서 사진에 담아봅니다.
한번도 찍은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일이 없다네요...
이런거 보면 저하고는 많이 친해진 듯...ㅋㅋ

하얀 피부라 그런지... 검정색이 더 도드라져 보이네요...
요즘 다이어트를 하나... 다리라인이 전보다 훨씬 이뻐보이네요.
눈으로 흘깃흘깃 보며 자세를 잡아줄때 닿아지는 촉감을 느끼고... 언제 안아보나... 내내 이 생각만 맴돕니다.
어느정도 찍고 사진을 보여주니... 잘 나왔다고... 위에 사진은 자기 프로필 사진으로 쓰게 달라고 하네요... 헐....
그렇게 웃으며 시간이 흘러가는 걸 이젠 더 이상 소비할 수 없어서...
자연스럽게 안아봅니다.

팔벼개를 해주니 늘 그렇듯 옆에 바짝 붙어있는 지젤...
시선이 멈추니... 가만히 눈을 감고... 뭔가를 기다리는 듯한 입술...
촉촉하게 느낌으로 닿으며 이제야 비로소 여친과 함께 한다는 상상이 발동됩니다...
터치에 따라 몸과 소리로 반응을 해주니... 더더욱 그런 느낌이 드네요..

섹시한 소리는 귓가에 맴돌고... 더욱 집중하게 하네요.
집에 가기 싫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지젤...
늘 그래왔지만 오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해줍니다...

남자들 마다 다 특징이 있고 성향이 있듯이 매니저들마다도 다 특징들이 있죠.
처음 보자마다 달려들어도 잘 받아주는 그런 매니저가 있는가하면...
지젤은 그런 스탈이 아니네요.
시간 분배 잘해서 어느정도 매너있게 다정하고 착한 마음으로 이야기 나누고 다음으로
이어지면 남친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여친모드가 발동하는 스탈이네요.
배려해주는 남자에겐 마음이 자연스레 열리는게 여자의 마음이 아닌지...
한 동안은 지젤로 쭈욱... 갈 듯....
오늘도 즐겁고... 기분좋은 하루였음다...
아리가또 고자!!
From.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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