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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의 여파로 인해 몸도 찌뿌둥하여
하이타이를 돌려봅니다.
가까운 신림 르네상스 건물 8층에 휴타이가 가깝고 찾기 용이하여
타이 마사지로 예약하고 출발 !!!
내부는 깔끔하나 문이 아닌 커튼으로 되어있기에
약간의 실망감에 휩싸이던 그 순간 마사지사가 들어오는데....
온전히 마사지에만 집중할수 있겠구나 싶더군요.ㅋㅋ
큰 체구에 어울리지 않게 나긋나긋함과 미소를 머금고
열심히 말을 건네며 마사지를 하는 모습에
나름 좋은 출발인듯 싶었죠 .
뒷판 마사지를 받는데 느낌이 옵니다.
이건 손가락 펴기 신공이 나오겠구나 ㅋㅋ
아니나 다를까 돌아누우라고 하더니 "서비스?"를 외치네여
그래서 모르는척 얼마냐고 물었더니...
손가락 다섯개를 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나름 침착한 편인데..그순간은 거울을 안봐도 제표정이 어떤지 알겠을만큼
불쾌함을 숨길수 없겠더군요.
약간의 싸한 분위기가 지속된 얼마후
20분 남았다며 다시 손가락 세개가 날라옵니다.
괘씸한 마음에 생각 좀해보겠다고 하면서 계속 시간을 끌어봅니다.
연신 저를 자극하며 시계를 가리킵니다.
저는 고민 하는척하면서 애를 태워봅니다.
5분밖에 안남았다면서 뭔가 양보하는 느낌으로 손가락 2개를 펴더군요.
저는 애초에 네고도 안했는데 재미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 두손가락 중에 한개를 더접어서 하나만 펴개만들었더랬죠 .
그랬더니,
그제서야 손가락 다섯개 공격을 받은 제 표정을 그 덩치한테서 볼수있었습니다.
협상(?)은 결렬되고 분기탱천한 와중에 스트레칭을 해주겠답니다.
왠지 코브라 트위스트를 당할거 같아서 노땡큐를 외치고 조용히 퇴장합니다.
잘받으셨냐는 사장의 말에 한마디 할까하다가 뭔가 이긴 기분이 들어서
"다음에 올게요"를 외치며 나왔습니다.
이거 재미도없는데 자꾸 쓰다보면 길어지네여 ㅋㅋ
즐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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