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 업소명 : 고초란 근처 (맵보고 대충 근처 들어감)
위치 & 주소 : 아속에서 나나 반대쪽으로 한 10분 걸어서 내려가다가 좌회전해서 골목으로 들어감.
가격 : 3000 ~ 6000 바트. (메뉴에 따라..)
지난번 나나 방문 후 가이드녀 만나고 요도염 걸릴뻔한 위험에서 벗어난 후기 올렸던 lucifer입니다.
이번에는 기억을 살려 두번째 미용실에서 근무하는 언니 만났던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미용실... 그래 헤어디자이너... 이것도 우리나라만 그런거 아냐?? 무슨 디자이너냐.. )
아 물론.. 채팅에서 그렇게 말했던거고... 근무하는 곳에 가본적은 없음.
지난번처럼 그냥 편하게 반말체로 적을테니.. 양해 바랍니다. (괜히 사소한거에 시비걸지 말란 소리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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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 보징어년 돌려보내고 혼자 엄청난 좌절감에 빠져있던 나는...
그래 요도염 안걸린게 어디야... 이건 오히려 운이 좋은거야... 되도 않는 자기합리화로 마음을 달래며
조식을 먹으려 내려갔어..
전날 술도 많이 안먹기도 했고.. 늦게까지 놀지도 않았으니.. 오전에 번쩍 눈이 떠지더라고.
혼자 테이블에 앉아 주변을 둘러보니 하... 님히... 진짜 줴다 쌍쌍이 놀러왔구나.. 내가 왜 이 호텔에 묶었을까... 그냥 좀 싼데 묶을 껄... 하고 허겁지겁 망고를 입에 쳐넣으며 후회했다..
(아.. 내가 여기저기 놀러다니며 망고 나름 많이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그 호텔 망고 진짜 졸 맛있었음.. 밥은 안쳐먹고 계속 망고만 쳐묵쳐묵..)
어쨋건 오전에 시간이 너무너무 많이 남아... 마사지 받으러 나갔다가 들어올 생각하니 졸라 귀찮아서..
(호텔이 졸라 애매한 위치임.. 배타고 나가야 하는... 아 님히 진짜 왜 이호텔 예약한거지..)
얼마전 장만한 블루투스 이어폰 하나 끼고 수영장으로 쪼리 딸딸딸 끌고 내려옴.
아.. 졸라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카바나가 줴다 텅텅 비어 있음.
젤 구석에 자리잡고.. (티안낼려고 해도. 이런데서 개쫄보인거 티남.)
블루투스 이어폰 딱 꼽고.. (내가 이런거 꼽고 있을때가 아닌데..) ....
따사로운 태양아래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음악을 듣고 있으면.. 아 이게 진짜 휴가구나 라는 생각을 잠깐 하고 있는데...
건너편에 웬 김치녀로 추정.. 아니 거의 확신하는 두년이 자리를 잡는거임.
응??? 아니 시발.. 혼자 좀 우아하게 휴가기분 느끼고 있는데.. 자꾸 방해되게 눈 앞에서 비키니입고 누울려고 그래.. 짜증나게...
근데 두바이를 거쳐 태국에 와서 그런지 김치년들이 피부색이 참.. 꼴리게 하네... 꼴림 맞춤형 피부색이랄까.. 그냥 보기만 해도 꼴리네.
(개인적으로 흰피부 좋아함... 태국애들 피부가 만져보면 더 부드럽고 좋다고 하는데.. 수영장에서 만질수는 없자나...)
아... 꼴린 부위때문에 다리를 쭉 피고 누울수가 없어서.. 무릎을 살짝 세워서 누움.. 써놓고도 이상하네. 이해되려나?? 이 자세??
이해 안됨 형들도 나중에 수영장 가서 해봐. 누운상태에서 꼴리면 자연히 그 자세 나와.
살짝 주변 경치 보는 척하며 살펴보니 두년 다 내 스탈이네.. 하놔 큰일났네.. 선글라스 안가져왔네.. 쫄보 필수템을 놓고오다니..
한년은 수영을 시작했고 한년은 누워서 모자로 얼굴 가리고 선텐을 하는데...
그년이 나랑 똑같은 포즈를 하는거임. 다리 접어서 세우는거.... 이상하네... 그년이 나를 보고 꼴렸을린 없고... 여튼 그년 누운자세를 내가 정면에서 보는 상황이었는데 이게 또 황당한게 허벅지가 모이는 그 사타구니 세로라인이 정면으로 보이는거임.
이건 또 무슨 횡재냐... 바로 카메라 들어서 사진 찍음..
친구년은 수영중이고 그년은 모자덮고 누워있어.. 당당히 눈요기 하며 몇장 찍을 수 있었음..
핸폰으로 찍은걸 굳이... 또 확대해서 뭔가를 찾아 보려는 내 자신이 좀 한심하게 느껴졌으나 일반인을 찍었다는 생각에 먼가 알수 없는 희열이 느껴짐.. 그렇다고 싸진 않았음..
수영장에서의 꼴릿한 감상도 갑자기 들이닥친 중동 쪽 가족들과 수영을 하고 나온 친구년이 지만 물기닦고 덮으면 될 수건을 굳~~이 지 친구도 덮어주는 개오지랖땜에 끝이나고.. 수영좀 하다가 올라옴.
(어딜가든.. 항상 옆에 있는 친구년이 x년임.)
아 뭐하지.. 뭐하지... 그래 나머지년들한테 연락돌려보자. 헬로. 굿애프터눈. 왓아유 두잉 나우 ?
한년한테 바로 연락옴.. 집에 있음. 응?? 너 옷가게 한다며.. 일 안해 ?? 응 오늘은 안해. (사실은 백수였던거냐.. ㅋㅋ)
그럼 너 나 있는데로 올래? 여기 00 호텔인데 애프터눈 티 바우처가 있어. 2인권 인데 나 혼자 온거라 한장이 남아.
정말?? 나 가도 돼??... 어이구 그럼요.. 얼렁 오세요.. 같이 먹게...
이년이 첨엔 흥쾌히 받아주면서 올것 처럼 하다가 막판에 통수... 친구 만나야 할 것 같아.. 하하 X년.
하지만 항상 후일을 기약하는 준비정신으로.... 응.. 친구랑 재밌는 시간 보내고 오늘 저녁에 시간되면 같이 식사 콜?
뭐 먹을거냐 물어보길래.... 아싸 걸렸으.. 업투유~~
저기 어디지... 시암파라곤에서 만나기로 함. (근데 나중에 보니 얘네 발음이 참... 시암을 샤이에~엠.. 졸귀.)
룰루랄라 혼자 애프터눈 티세트 먹고..
(이 와중에도 아까 그 김치녀들도 오리라는 거의 반확신으로 계속 스캐닝.. 이년들 정도면 올것이다.. 올것이다...X발 ....)
마사지 한번 받고 미용실녀 만날 요량으로 외출했다..
자.. 보자. 어딜가야 하나.. 아까 침대에서 누워서 한참 검색했던 일본인 상대한다는 업소들 중에 하나 가보자.
저 뭐냐.. 그 호텔.. 아 .. 세부에도 있고... 그......... 블루스러운 호텔...
진짜 생각안나네. 할튼 그 근처 뒷쪽 골목에 수많은 마사지 샵들이 포진되어 있음.
래디슨 블루호텔.. 응? 맞나?? 할튼..
아.. 누가 X발 마사지 애들 잘 꼬셔서 저녁에 딸로 불러서 한번 먹는다 했냐.. 무슨 원숭이 조련사 코스냐?
아니.. 이런 애들한테 마사지 받는것도 졸 짜증나는데 뭘 어떻게 해보겠다고 따로 만나...?
진심.. 내가 간 시간이 저녁시간이 아니라 그런거냐 ?? 진짜... 너무너무 놀랐다.
시간이 애매해서 다시 나갔다가는 더위에 땀 흘린채로 미용실 언니 만날까바 진짜 여기오면서 땀흘린거 씻을려는 목적으로 마사지 받았다. 우리나라 처럼 짜파게티를 주는것도 아니고.. 말이지.. ㅋㅋ
뭐.. 내가 이상한곳에 가서 그런거라면 할말은 없다만.. 진짜 마사지샵가서는 마사지만 받는걸 강추한다.
(정말 좋은 업체있음 추천해줘요.. 8월에 한번 더 갈꺼임...)
여튼 다시 샤워하고 택시를 타고 시암파라곤으로 고고씽....
역시 뉴페이스를 만나는건 늘 설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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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은 그때 수영장에서의 기억이 좀 강렬해서 간단히 쓰려고 했는데... 다시 회상모드로 들어가버려 얘기가 살짝 엉뚱한데로 빠졌네요.
자기전에 한 이십분정도 쓸라했는데 벌써 사십분이 훌쩍넘어 미용실 언니얘기를 못 썻네요... (잘 시간이.. ㅠㅠ)
주말쯤에 사진들과 같이 미용실 언니얘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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