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르지않은 나른한 주말. 날도 좋은데 만날사람은 없고 화요일도 빨간날이여서 월요일날
하루만 출근하면 된다는생각에 살짝 빡쳐있을 쯔음.. 나혼자 방에있는게 억울하기도해서 나가기로 마음을 먹어봅니다.
막상 나오니 피시방에만 박혀있더군요. 외로운 마음을 달래기위해서 여군에 전화를겁니다.
멋진목소리에 친절하기까지도 한 실장님께서 전화를 받아주시네요. 우울한 마음 달래줄 매니져 있냐고 물어보니
한시간뒤에 주희씨 한번 보겠냐고 물어봅니다. 뭐 저야 항상 실장님을 믿고가는거니..
2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앞에있는 카페에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잔을 사들고 담배하나 피면서 프로필을 보고있자니 기대가됩니다.
강남출신이라.. 뭐 부천이든 강남이든 다 똑같지. 라고 생각하고 노크를 합니다.
문을 열어주는 주희씨... 마치 제 생각이 잘못됐다는 듯이 귀여운 웃음으로 저를 맞이해줍니다.
안에 들어가서 쇼파에 앉아서 커피를 주며 그녀를 제대로 쭉 보는데.. 뭐랄까... 뭔가 다른매니져분들과는 사뭇 다른 아우라가 풍겨나오는거 같더군요.
그래도 여기까진 흥 그래봤자 강남이랑 부천이랑 얼마 차이 안나거든? 이라고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주희씨랑 얘기를 좀 하니 뭔가 엄청나게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제 마음을 잘 이해해주고 또 들어줄땐 들어주고 오빠마음 다 이해해요 라며 한번씩 안아주고..
이걸 뭐라해야지... 분명 나이는 내가 더 많은데 오히려 주희씨가 더 어른스럽다고해야하나? 좋아하던 누나앞에서 말할때처럼 우물쭈물 하게 되더군요.
어느새 시간이 많이 흘러서 후딱 샤워하고 나와서 누우니 주희씨도 씻고 나와서 제 옆에 폭 안깁니다. 머리에서 나는 향기가 좋네요. 살결도 부드럽고.
시간은 많이 없는듯 하지만 주희씨 예비콜이 울리고 나서까지도 제게 집중해줍니다. 몸매도 마인드도 그리고 서비스도 왜 강남강남 하는지 알법한 시간이였네요.
뭐 많은분들이 강남이랑 부천이랑 차이 많이없다. 요즘 강남 많이 죽었다 하셔서 저 역시 별 기대하지 않았지만
제가 그런 안일한 생각을 했다는것을 고치라는듯이 제게 집중을 해준 주희씨 덕분에 하루 마무리를 즐겁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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