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 업소명 : 개인어장 (29살/162/48/B)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할까요.
이 아이를 만나게 된 것은 작년 여름이었습니다.
그것도 너무나도 평범한, 누구에게나 평생 여러번 있다 하는 소개팅 자리 였죠.
처음에는 특이하다고 생각되는 점도 없었습니다.
그냥 그 나이 또래에 좋아할 법한 것들을 좋아하고, 짜증낼 것들에 짜증내는 평범한 아이였죠.
저는 사실 그 친구에게 그렇게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어느 순간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새삼 특별할 자극도 없고 그저 언제와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이 정말 미친듯이
누군가에 빠질 일이 있을까요? 아마도 없을 겁니다.
그냥 장단을 맞추고 좋아한다 싶은 얘기를 해주고, 그리고 또 좋아할 법한 행동을 해주는 나이가 어느새 나도 모르게
되어 있더군요.
2달 정도를 그렇게 평범한 일상을 함께 보냈습니다.
영화관을 가고, 가끔 술 한잔을 하고, 어느 날은 날이 좋아 공원을 거닐고. 그저 그런 하루 였습니다.
물론 그러던 날 마음이 통해 많이 뜨겁진 않은 밤을 보내기도 했고요.
그 날도 그렇게 평범한 하루 중에 하루였습니다.
영화관에 도착하여 주차를 끝낸 후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는데 1층은 비상구를 통해서 걸어 올라가게끔 되어 있더군요.
참 별난 영화관이라고 얘기를 나누며 비상구를 들어갔습니다.
평소와 다른 시작점은 보통 계단을 이용할 땐 내가 먼저 올라가지만 이번엔 그 아이가 먼저 올라갔다는 점 이었습니다.
검은 가죽치마를 입고 올라가는 허벅지의 맨 살이 괜시리 탐스럽게 느껴지더군요.
나도 모르게 손이 올라가 그 허벅지를 만지게 되었고, 그 순간 멈칫하는 그 아이의 반응이 재미있어 그대로 팬티 안에
손을 넣어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참 어정쩡한 자세였습니다. 계단을 오르던 중이었고 누군가 들어오면 바로 발각이 될 장소에서 손을 넣고 있다는 것.
다행히 늦은 시각이라 사람이 다니지 않는 그 비상구에서 용기를 얻어 손을 잡고 2층을 더 올라가 관계를 시작했습니다.
입을 막고 야외에서 하는 관계는 여지껏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 큰 자극이 되더군요.
그 모습이 귀여워 사진을 찍겠다고 했더니 선뜻 사진을 찍으라며 보여주는 그 아이.
그때부터였습니다.
그 아이가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된.
쓰다보니 장황하게 되어 버리네요.
오늘은 사진이나 몇장 첨부하고 이만 떠나겠습니다.
반응이 괜찮으면 조금 더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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