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빼빼로 데이는 여친이 있어서 고생좀 했네요.
지금은 헤어졌는데요.
너무 집착이 심해서 헤어졌지만 그 발단은 빼빼로 데이였습니다.
백화점에서 빼빼로 선물을 사서 줬더니
무슨 새로 생긴 제과점에서 만든 빼빼로가 맛있다고 소문났다고 그거 사달랍니다.
님이롤
차 막히는 시간에 강북까지 가야하는데
저보가 갔다오라네요.. 내 어이가 없어서
싫다고 하니깐.. 제가 사온 빼빼로를 운전하고 있는데 막 집어 던지네요.
그래서 빡돌아서 대판 싸우고 그 뒤로
몇 번 싸우고 헤어졌네요. 미틴뉸이죠.. ㅎㅎㅎ
올해 빼빼로데이하니깐 또 생각나네요.
쏠로들 2명 소집해서 3명이서
빼빼로 쪼매난거 몇 개 사서 블랙티 갑니다.
매니저들한테 점수 좀 따면 또 서비스가 틀리니깐요
강남 블랙티 가서 손흥민 팀장 찾아서 솔로 하소연 합니다.
알고 봤더니 손팀장님도 쏠로네요 ㅎㅎㅎ
룸에 가서 초이스하는데
남친 없는 사람 손 들으라 그래서
저는 거기에서 그나마 착하게 생긴 아그 초이스했습니다.
짜자잔 노트북 가방에서 빼빼로 주니
엄청 조아하네요.
사랑한답니다. ㅎㅎㅎㅎ
빼빼로를 양 끝에 물고
아작아작 키스까지 게임해봅니다.
대학 오티때 하던 게임 생각나네요.
왠 오크뉸이 걸려서 진짜 키스할려고 아작아작 씹어대던
면상이 떠올라 소름이 쫘악 돋습니다만
오늘 파트너는 빼빼로 한 박스라도 먹을 수 있는 이쁜 얼굴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자연스럽게 슴가도 터치하고
부비도 하면서 즐겁게 보냈네요.
일단 마인드가 사귄지 얼마 안된 여친마인드니 좋지요.
200일 넘어가면 완전 부부관계입니다 ㅠㅠ
결혼을 해야하나 요즘 자꾸 고민이 됩니다.
저는 구속받는걸 시러하거든요.
암튼 매번 블랙티 오면 새로운 여친 하나씩 만드니
이맛에 옵니다. 가성비도 좋고요
3명이서 46장 나왔습니다.
솔로이신분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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