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 업소명 : 예그리나
아가씨 예명 : 보라
예그리나의 한 언니를 가끔씩 접견하다가 한참을 가지 않았습니다.. 키방 자체를 오래 쉬었어요 키방에 자주 다니지도 않았고 사이트도 얼마 전에야 지인에게 들어 이용하게 됐어요.. 요즘 통 생각이 나고 허전해서 예그리나에 연락해봤더니 보라라는 매니저가 가능하댑니다 일단 보겠다고 했습니다.. 사이트에 글 쓸 생각도 없었는데 보라 때문에 해봅니다 보라랑 만난 기록을 남기고 싶네요.. 워낙 매력 있고 기억에 남는 친구라서 오래 볼 것 같습니다 계속 생각 나는 뭔가가 있는 친구에요..
방문부터가 밤에 퇴근하고 바로 간 거라 워낙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티에서 대충 몸을 풀고 있었어요 뻐근하기도 하고 늦은 시간이라 졸리더라고요 십 분 기다렸나 노크 소리가 들리더니 갈색? 머리를 한 아이가 수줍게 웃으며 들어오네요 인상은 귀엽고 예쁘장합니다 몸매가 슬림하고 시원하게 쭉쭉 뻗어서 예쁘기도 하고 맘에 들었습니다 들어오더니 꼭 소개팅에 나온 여자처럼 쑥쓰럽게 앉더니 표정과는 다르게 훅 붙어 앉고는 대담하게 손과 다리를 만지작거리더라고요 의식하고 그런 건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설렜습니다 ㅋㅋㅋㅋ
쳐다보는 눈빛은 거의 뭐 십 년 된 애인 같기도 하고 꽤나 섹시한 눈매와는 다르게 눈빛이 순하고 따뜻해 보였습니다 피곤하냐길래 고개를 끄떡거리니 잠시 제 쪽을 쳐다보다가 조용히 저더러 손이 많이 텄는데 핸드크림을 발라야겠다고 하기에 너도 다리나 팔은 부드러운데 손이 좀 거친 것 같다고 받아쳤습니다 그랬더니 웃으면서 원래 집안일하고 자주 씻다 보면 겨울에 많이 튼다면서 봄에 다시 만져달라고 합디다.. 손에 멍?도 보이길래 싸우고 다니지 말라고 농을 던지니 눈끝을 휘어가며 웃으면서 그럼 앞으로는 오빠랑만 싸워야겠다고 하길래 저도 웃으면서 그럼 지금 싸우자 하고 농을 던졌습니다 ㅋ...
그러니까 씩 웃으면서 절 눕히더니 엎드려보라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팰 거면 허리는 건드리지 말라고 웃으니까 잠깐 깔깔대더니 조심스럽게 마사지를 해주더군요.. 마사지를 해주면서 자기가 몇 년째 봉사를 다니는 요양원 할머니들께 안마를 해드리고 싶어서 마사지를 최근에 배웠더니 손에 거무스름하게 멍도 들고 굳은살도 배겼댑니다 애가 말도 참 하는 게 깊이 있고 어른스러운데 그게 말뿐이 아니라 행동이나 태도에서 묻어나더군요 그렇다고 우중충하거나 차분한 성격도 아니고 활달하고 조금씩 장난도 쳐요 자기가 애초에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고 알바나 봉사 경험이 많다 보니 사람과 감정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것이 조금 긴장이 덜 된다고 하더군요.. 자기는 연령대나 상대의 기분에 따라 화법과 대화 주제를 조금씩 고민한답니다 배려심도 능력 면에서도 참 대단한 친구같더군요.. 똑똑한 친구란 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취미도 독특하고 뭐든지 열심히 하는 게 보이는 친구입니다 대화부터 인상이 깊은 친구였어요 말하는 게 솔직하고 내숭이 없는데도 고급스럽다 해야 하나.. 제가 보라한테 조선시대 황진이도 기생이지만 시를 쓰고 똑똑한 신여성이었다고 너도 황진이처럼 되라고 했는데 바로 그럼 오빠가 벽계수가 되어야 하는데 감당할 수 있겠냐면서 먼저 뽀뽀를 해옵니다 그 영리함과 귀여움에 제가 두 손 들었습니다..ㅋㅋㅋㅋ
대화하면서 그렇게 즐거움을 느낀 게 참 오랜만이었어요 원래는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도 이 아이랑은 대화를 거의 30분?을 했습니다 잠시 목이 말라 목을 축이니 누울까? 하고 물어오기에 팔을 내주고 누웠습니다 여기서부턴 내용 검열이 들어가야 할 것 같아 간단하게만 적습니다 ㅋ...일단 플레이로 넘어가고 금방 눈빛이 달라집니다 몰입이 빠르고 오래가는 아이 같고 워낙 반응이 좋습니다.. 능숙한 편인데도 정말 사랑받는 느낌까지 주는 공격과 허리가 바르르 떨리는 게 느껴지고 숨소리가 확 바뀌는 민감형 수비까지... 정말 애인이랑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후기 이렇게 쓰는 건진 모르겠지만 전 그냥 제 기록이라고 치부하고 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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