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화요일 야근으로 짜증나는 상황에서
꼰대에게 대들었다가 괜사리 꾸사림만 이빠이 받고
일은 늦게 끝나서 여친은 짜증 짜증내길래
이판 대판 싸우고 집가는길 술이 떙기더군요
버스타고 가는데
강남쪽 지나길래 나도 모르게 벨을 누르고 내려서
제휴로 있는 야구장 민실장한테 전화겁니다
이대로 집으로가면 ㅈㄹ같은 기분에 잠도 안올거 같아서
독고로 야구장 입성
혼자 풀오는것은 1년에 정말 기분 안좋을때 1.2번 정도인데
이틀전 목요일이 그날이었네요
기분이 안좋은 상황에서 룸으로 놀러가서
미안하게도 민실장이나 아가씨한테 틱틱 거리고
거칠게 했는데 이자리를 빌어서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네요
아가씨는민실장한테 웃음 많고 가슴큰애로
알아서 추천 해달라고 했고요
내가 짜쯩도 내면서 술먹고 진상짓좀 했는데
웃으면서 대해준 아가씨도 지금생각하니 미안하네요
옷벗고 남,녀 단둘이 앉아있고
찰싹 붙어서 떨어질줄 모르는 파트너 점점 시간이 지나니
나도 남자인지 짜증은 풀리우고
파트너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장내려와서 재탕할까 고민하다가
전화기 꺼둔거 켜보았더니
ㅎㄷㄷ 부재중 전화가 20통 여친한테서
이번에 또 걸리면 바로 헤어진다던 여친
정신이 번쩍 들어서 급 나와서 택시타고 집으로
다행히 알리바이 만들어서 통화해서 잘해결했네요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인사도 못드리고
민실장님 그날 제가 좀 진상짓도 했는데
웃으면서 잘챙겨주셔서 고맙고
다음에는 제친구들 양껏 데리고가서
팔아드릴께요 저 그리 나쁜놈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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