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처음 경리를 봤는데, 벌써 겨울이 왔군요.
경리와의 만남은 초반엔 티격태격의 연속이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경리에게 언니들의 입장에서 생각한 이러면 안돼라는 교육을 받았고,
그 다음 만남에선 제가 손님들의 입장에서 손님들은 이런 생각을 한다라는 교육을 한 케이스였죠.
그리고 세번째 만남이 아마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 들었던 언니였었죠.
말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제가 경리에게 빠진 건 이 말이 대체해 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조금 힘들었던(?) 시기인데, 경리가 참 예쁜 말로 저를 보듬어 주더군요.
사실 이 때부터 전 경리를 저만의 지명으로 삼았죠..ㅎㅎ
하지만, 그 후, 정말 한 달에 한 번 두번 이런 식으로 나오더군요..ㅠㅠ
어제 참 오랜만에 경리를 다시 봤습니다.
검은색 단발 머리였는데, 옅은 갈색으로 염색을 했더군요.
포인트가 약해져서인지 더 부드러운 인상이 되었습니다.
같이 침대에 누워 있는데, 옆으로 저를 보며 누웠을 때,
"넌 이 상태에서 본 허리랑 힙 다리 라인이 정말 예뻐"
"그래서 지금 내가 이렇게 누워 있잖아"
저에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려고 그랬다는데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여전히 처음 봤을 때의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고, 애인같이 말하고 저를 위해 주더군요.
경리를 좀 더 자주 보고 싶은데, 과연 앞으로 어떻게 출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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