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 업소명 : 부천 망고
아가씨 예명 : 하니나 자신을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고독 혼술 혼밥 쓸쓸 처량 멘붕 추운 막막한 오후,.
들개처럼 도심 벌판을 돌아 다니다가 힘없는 발길은 무작정 부천 망고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건마의 대부분은 화려한 실내장식이나 볼거리 대신 은유와 아날로그식으로
버무려진 단순미학의 극치를 선보이게 됩니다,.
태국 여자 하나였습니다,. 망고에서의 제가 첫남자이랍니다,.
갑자기 입가에 침이 고이더니 머리에는 엔돌핀과 몸 전체가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면서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게 됩니다,.
첫번째라는 시각적 충격은 강렬하였고, 이런 시간을 참으로 오랜만에
격어 보는 신비로움과 마성의 수수께기 사이의 몽환적 영혼이 점령할 것만 같았
습니다,.
유일하게 죽음을 인지하는 동물인 인간이 제대로 된 건마녀를 만나기 위해 어떤
투쟁을 하는지 여탑인이라면 스스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풍경화, 인물화, 정물화 같은 그림을 그리듯 실제하는 자연을 화폭에 담듯이
하나와의 시간이 흘러 갑니다,.
여백의 미가 살아 있는 추상화를 그리듯 상상력과 내면의 야생성이 터지는
고유의 순간이었고,
단순미의 1시간은 영역이 짧고 짧기만 하였습니다,.
다만 저는 인간들이 복잡한 행위이나 언어로 잘못된 건마의 창조물을 쏟아 내고
있는 것이 조용히, 가만있는 능력, 여백이나 공백을 느끼는 능력이 점점 사라
지고 있는데 이럴수록 나는 단순성을 극대화한 건마를 회귀하고 싶을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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