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포인트:
<12 </span>몽키즈>는 브래드 피트가 이제 막 톱스타로 발돋움하기 직전의 영화다.
아버지가 박사라며 떠벌리고 다니는 그는 여러 괴상한 행동과 표정까지 지으며 연기를 실감나게 해냈는데, 실제로 템플대학의 정신병원에서 몇 주 동안 캐릭터를 연구하고 준비했으며, 결국 당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고 오스카에서는 수상하지 못했다. 더불어 각 시간대별로 구성된 각 시기의 프로덕션 디자인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지하세계와 타임머신 등 지나친 할리우드적 미술과 세트를 지양하면서 테리 길리엄적인 감성이 짙게 반영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span>현기증>이 상영되는 극장 장면은 ‘역시 테리 길리엄!’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만큼 지극히 매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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