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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가 이글을 꼭 보았으면해

    유흥이란 세계에 들어온지 어느덧 2년 애교도 없고 보수적인 나에겐 20년 같은 2년 이었어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 오빠가 나한테 했던말 기억나? “애쓰지마 많이 지쳐보여” 이말을 듣는데 그날따라 뭐가 그렇게 서러웠을까 처음보는 오빠한테 안겨 한시간내내 울었던것 같아 아무말 없이 위로만 해주는 너를 보면서 참 감사하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더라 이날 퇴근하는데 오빠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지? 밥 한끼 먹자며 다가오는 오빠를 보면서 난 많은 고민을 했어 하지만 내가 유흥일을 하는 이유.. 하나바께 없는 우리 엄마.. 병원에 혼자 있기에 난 오빠를 거절하고 병원으로 갈수바께 없었어 한달정도 흘렀을까? 오빠가 다시 나를 찾아왔을땐 커피와 머핀을 들고 계속 생각나서 왔다는 오빠의 말에 난 또 마음이 흔들렸어 나도 어쩌면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지 몰라 그렇게 그날 번호를 주고받고 나의 속사정도 이야기하고 참 우리 몇일 사이에 깊은 관계가 되있더라 그렇게 1년 가까이 만나면서 오빠한테 당당한 여자가 되고싶었어 유흥일 정리하고 힘들더라도 자는시간 줄여서 다른일 더 하자 생각하며 나혼자만의 다짐을 했던거 같아 근데 참 신은 이상하게 인간에게 행복을주면 곧바로 불행을 주더라 워낙 스트레스 많이 받아 불규칙한 나에게 3개월째 되도 마법이 안걸려 테스트.. 또 테스트.. 또 테스트.. 병원... 임신.. 뻔히 내사정 아는데 당연히 지우려고 했어 근데 오빠가 나한테 한말 기억해? “나 사실 가정이있어 돈줄게 지워” 이말을 듣는데 정신이 번쩍 들더라 아 맞다 넌 손님이었지 오빠 앞에서 만큼은 가면쓴적 없는데 오빤 날 이용하기만 했지 만나서 이야기좀 하자는 나의 말에 오빤 오빠할말만 하고 날 차단시켰어 그리고 일주일이 지났나? 우리집 앞에 찾아와 애기 지웠는지 확인부터 하는 오빠를 보면서 내가 너무 비참하고 ㅂㅅ같아서 오빠한테 막말한거 사실이야 그렇다고 나를 때리고 짓밟으면서 나한테 뭐라했어? “니도 니애미처럼 똑같이 만들어줘?” 고마워 오빠덕분에 정신 번쩍들고 더더욱 사람은 믿을게 안된다는걸 알았어 오빠를 만나는동안 잠깐의 일탈도 했었고 위로도 받았고 힘이 되었던것도 사실이야 손님이랑 로맨스 꿈꾼 결과가 결국엔 이렇지만 후회는 안할게 오빠가 여기 사이트 자주 보니깐 내 글도 꼭 봤으면 좋겠어 그래도 마지막 인사는 해야되지 않겠어? 아참 낙태비 안줘서 애기 못지웠어 근데 병원에서 벌써 애기가 나올려고 자세를 바꿧다네? 걱정하지마 내가 키우지도 않을거고 오빠한테 책임지라고도 안할테니깐 출산해서 아기를 원하는 정말 좋은 부모에게 입양 보낼생각이야 그래도 우리둘이 좋다고 저지른 일인데 애기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알아야 될거같아서 그럼 잘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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