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비트코인에 투자하라는 말씀이 전혀 아닙니다
그저 어느날 비트코인의 원가라 일억원정도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기해서 관심을 기울이게 된것입니다
제글은 검색하시면 비트코인 관련 글이 있으니 궁금하신분은 읽어보세요
현재 인류가 발명한 자산 중 공항 검색대와 국경을 가장 완벽하게,
그리고 '무(無)'의 상태로 통과할 수 있는 유일한 자산은 비트코인뿐입니다.
물리적인 실체가 없기에 가능할수 있습니다.
공항 검색대의 엑스레이는 가방 안의 금괴를 찾아내고, 마약 탐지견은 숨겨진 현금의 냄새를 맡습니다.
법적으로 거액의 현금을 신고 없이 반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걸리는 순간 자산은 몰수되거나 엄격한 조사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당신이 수천억 원 가치의 비트코인 비밀번호를 머릿속에 담고 당당히 검색대를 통과한다면 어떨까요?
보안 요원은 당신의 뇌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결코 알 수 없습니다.
금이나 현금, 예술품은 모두 '부피'와 '무게' 그리고 '냄새'를 가집니다.
즉, 물리적 공간을 점유합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물질이 아니라 정보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거대한 장부(블록체인) 위에 "이 주소의 주인은 00개를 쓸 권한이 있다"라고 적혀 있는 기록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기록을 수정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비밀번호)가 당신의 머릿속에 있다면, 당신이 가는 곳이 곧 금고가 됩니다.
기존의 금융 시스템에서 돈을 해외로 보내려면 은행의 승인이 필요하고, 수수료를 내야 하며, 며칠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브레인 월렛'을 가진 당신에게 국경은 무의미합니다.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 내린 뒤, 그곳의 아무 컴퓨터나 켜서 머릿속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순간 당신의 자산은 그 즉시 뉴욕으로 이동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자산의 완벽한 이동성을 의미합니다.
그 어떤 국가 권력이나 물리적 장벽도 당신의 기억 속에 저장된 가치를 막아설 수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전쟁이나 정치적 격변기에 부유층은 자산을 지키기 위해 몸속에 보석을 숨기거나 위조 여권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시대에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옷 한 벌, 신발 한 켤레 없이 알몸으로 국경을 넘더라도 비밀번호만 기억한다면 당신은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가입니다.
물론 이 '무거운 자유'를 지탱하는 것은 오직 당신의 기억력입니다.
번호를 잊어버리는 순간 우주에서 가장 안전한 금고는 영원히 닫혀버리기 때문입니다.
814만 분의 1의 로또 확률을 수십 조 배 뛰어넘는 그 견고한 보안의 벽이, 오로지 당신의 뇌세포 안에서만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은
현대 금융이 선사하는 가장 짜릿한 경이로움일 것입니다.
아주 알기쉽게 설명해서 아무런 이동용 저장장치등 하드웨어 없이 머리속에 비밀번호만 외우고 있으면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비번을 잃어버리면 그것으로 그만입니다
더 이상 찾을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머리속에 있는 돈은 어떤사람이라도 비번을 알기만 하면 그사람것이 되버립니다.
그럼으로 그 비번을 찾아보려는 어마무시한 시도가 있었을 것입니다.
무작위로 눌러서 이 비번이 뚫린 확률을 한번 보겠습니다.
알기쉽게 로또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로또는 45개의 숫자 중 6개를 순서 상관없이 맞추는 방식입니다.
확률은 약 814만 분의 1입니다
비트코인의 비번은 총 2,048개의 약속된 영어 단어 목록중 24개를 선택합니다.
(12개를 쓰기도 하지만, 보안을 위해 24개를 권장합니다.)
로또는 순서에 상관없지만 비트코인은 순서도 맟추어야 합니다. 이는 2048을 24번 곱해야 합니다
즉 2048의 24승분의 일입니다.
이 숫자를 감을 잡기 위해 몇 가지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연속 당첨의 기적: 로또 1등에 연속으로 9번 당첨될 확률과 비슷합니다.
이번 주에 당첨되고, 다음 주에도, 그다음 주에도... 그렇게 9주 연속으로 1등이 되어야 비트코인 비번 하나를 우연히 맞출 수 있습니다.
우주 전체에 존재하는 원자 중 단 하나를 정확히 지목하는 것과 맞먹는 난이도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해변과 사막에 있는 모래알 전체 개수보다 수조의 수조 배 더 많습니다.
비트코인의 비밀번호 자체는 우주가 멸망할 때까지 찍어도 맞출 수 없는 확률의 요새입니다.
아무리 유능한 해커 심지어는 아직 만들어지 않은 양자컴조차도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커들이 노리는 것은 비트코인의 암호 체계가 아닙니다.
바로 인간의 예측 가능한 패턴입니다.
"나만 아는 특별한 문장이니까 안전하겠지?"라는 생각은 오산입니다.
컴퓨터는 1초에 수십억 번의 시도를 할 수 있고, 인간이 생각할 법한 모든 조합은 이미 해커의 리스트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머릿속 금고'를 완성하려면 다음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24개의 비번은 아무 의미 없는랜덤한 단어들의 조합을 만들어 외워야 합니다.
그 누구에게도, 심지어 내 컴퓨터의 메모장이나 핸폰에도 그 흔적을 남기지 않고 오직 뇌세포 속에만 새겨야 합니다.
컴이나 핸폰의 클라우드만 공격하는 해커도 많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완벽한 개인의 소유"를 가능하게 했지만, 동시에 관리에 대한 무한한 책임도 개인에게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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