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비트코인에 투자하라는 말씀이 전혀 아닙니다
그저 어느날 비트코인의 원가라 일억원정도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기해서 관심을 기울이게 된것입니다
제글은 검색하시면 비트코인 관련 글이 있으니 궁금하신분은 읽어보세요
세상에 날카로운 칭이 나오면 그에 맞춰 더 단단한 방패가 당연히 등장하게 됩니다.
양자컴퓨터라는 새로운 창이 만들어지는 동안, 전문가들은 이미 그 창에 뚫리지 않는 디지털 방탄복을 열심히 직조하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의 눈높이에서 방어벽의 레벨업 과정을 구경해 보겠습니다.
창이 날카로워지면, 방패는 아예 재질을 바꿉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보안 업그레이드는 기존 담장을 조금 더 높이 쌓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양자컴퓨터라는 괴물은 담장 높이에 상관없이 단숨에 뛰어넘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담장을 높이는 대신, 양자컴퓨터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새로운 수학적 미로를 설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양자 내성 암호라는 새로운 방패입니다.
이 방어벽의 레벨업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 문제의 '종류'를 바꿔버립니다
현재의 암호가 "아주 큰 숫자를 곱하기 전으로 되돌려봐(소인수분해)"라는 퀴즈를 낸다면,
양자컴퓨터는 너무 쉽게 해결합니다.
그래서 방어 쪽에서는 퀴즈의 유형을 아예 바꿔버립니다.
예를 들어, 수만 개의 차원을 가진 격자 구조에서 길을 찾게 만드는 '격자 암호' 같은 방식입니다.
이건 아주 고성능의 완성된 양자컴퓨터가 와도 해결을 할수가 없다고합니다.
2. 양자에는 양자 맞섭니다
불을 끄는 데 물을 쓰기도 하지만, 맞불을 놓기도 하죠.
양자 키 분배라는 기술은 아예 빛의 입자(광자)에 정보를 실어 보냅니다.
누군가 중간에서 이 정보를 몰래 훔쳐보려고 건드리는 순간, 양자 역학의 법칙에 따라 정보 자체가 변해버립니다.
즉, "누군가 엿보고 있음!"이라는 흔적이 즉각 남게 되어 해킹 자체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지는 완벽한 보안 통로를 만드는 이치라고 합니다.
3. 소프트웨어만 갈아 끼우면 됩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많은 시스템은 하드웨어를 통째로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내부의 보안 알고리즘, 즉 '자물쇠 부품'만 양자 내성 암호로 업데이트하면 됩니다.
이미 전 세계 표준화 기구(NIST)에서는 양자컴퓨터가 나와도 안전한 암호 기술들을 선정하고 표준화하는 작업을 거의 마무리 단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준비된 파도는 재앙이 아니라 진보입니다
결국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는 날,
우리는 자고 일어났더니 모든 비트코인이 사라지고 은행 계좌가 털려 있는 재앙을 맞이하진 않을 것입니다.
대신,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과 앱들이 조용히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양자 보안이 적용되었습니다"라는 알림을 띄우는 장면을 보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양자컴퓨터라는 거대한 파도는 우리를 집어삼키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보안 기술을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강제로 끌어올리기 위해 오고 있는 것입니다.
창이 강해질수록 방패는 더 영리해지기 마련이니까요.
미래는 완전한 양자컴퓨터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대비책도 함께 성장해 나간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만일 아무런 대비없이 양자컴이 나와서 해킹을 시도한다면 비트코인이 문제가 아니라 기존의 모두 금융시스템과 개인정보 국가안보에 대한
모든 정보가 더 취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기술을 한쪽만 보유할거라는 생각이나 공격만 갖춰진다는
관점 모두가 일방적인건데 사람들의 갈급함은 그렇게 선동 되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글이네요
양자 컴퓨팅의 발전으로 암호화에 대한 우려가 많았는데
그보다 더 빠르게 실질적인 위험이 온게 문제라고 봅니다
앤트로픽이 미토스로 낸 사고를 보면 양자컴 이전에 AI로 인해 사이버 보안이 망가질 확률이 높습니다
여러일이 있었지만 더 라스트 원이 10번 시도 3번이나 뚫린 사례나
20년 넘게 운영하던 시스템에서 발견 못한 보안 허점을 단 10여분 만에 발견하는등
미토스가 일으킨 소동을 보면 성실하고 지치지 않는 해커라는 새로운 파도를 만난 느낌이네요
ps 앤트로픽은 미토스를 보안 공격을 위해 훈련하지 않았답니다 이게 정말 무서운 부분이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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