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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주의, 노잼주의]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_결말소감

    어제 마지막 편을 보았네요

     

    스포가 심하니... 아직 결말 안보신 분들은 피해가세요~~

     

     

     

    원작이 웹툰이라고 하시길래 볼까말까 망설이다가 완전 다른 스토리라는 얘기를 듣고

    넷플만 보자 생각했었죠

     

    결론은 뭐...특별한게 없긴 했지만 잔잔하게 여운을 많이 남겼습니다

     

    더럽게 꼬여서 홀인원 사진으로 공정위에 단합 건이 걸려버리고 

    더불어 터진 사고들때문에 당연히 임원직에 오를 줄 알았던 김부장이

    하루 사이에 낙동강 오리알이 되고..

     

    저멀리 아산 공장으로 밀려나 개똥치우면서 되도않는 안전관리팀장하다가

    공장 직원들 뒷통수 때리는 일이지만 눈 딱 감고 말만 들으면 본사 복귀하고

    꿈에 그리던 임원뱃지를 달 수 있었음에도 

    어렵게 어렵게 각자의 가정을 꾸려나가는 공장 직원들의 생활을 보고나선

    안전규칙위반 정리해고 대상자 리스트를 주느니 자기가 희망퇴직 해버리겠다 결정하는 씬...

    제 일도 아닌데 왜 그리 그 김부장이 답답해 보이던지요

     

    아마 그 상황이었다면 대부분 내가 알바냐라는 식으로 조용히 리스트 전달하고서

    본사 복귀를 기다리며 휘파람 불었을텐데.. 극 중 김부장은 결국 정의를 택하더군요

    불과 한두달 전만해도 생각지도 않았던 명퇴를 하고나서 집에 돌아와

    풀이 죽어있는 모습을 보며 눈치를 채고 수고했다며 크게 안아주는 아내..

    이 장면에서 차마 소리는 못내겠고..왜 그리 눈물이 흐르던지..

    저도 곧 저런 때가 오겠구나란 생각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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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금으로 받아나온 몫돈.. 상가임대 사기꾼들에게 걸려서 3억이나 될까하는 곳을

    10억 5천에 덜컹 사버리고.. 퇴직금 뺀 나머지는 대출로..

     

    월 천만원이 목전이라 생각하고 흥얼거리다 사기분양 당한걸 알았을땐 이미 늦었고

    그걸 숨기고 어떻게든 막아보려하지만 탈탈 털어봐도 매달 원리금에 이자갚는것도 버거운 상황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정하기 싫은 공황장애가 왔고 결국 가족들에게 사기분양당한걸 걸리고만

     

    처음 1~3화를 볼때까진 너무 극현실적인 전개의 에피소드들을 쏟아내서 웃기도 많이 웃었고

    찔리기도 많이 찔려서 혼났었는데

     

    위의 스토리들이 이어지면서부터는 '아...저런 ㅂㅅ....' ' 아...저런 답답한 ㅅㄲ...' 이런 욕을 달면서

    끝까지 차근차근 다 시청하고나서는 내 일도 아닌 것에 씩씩대며 소주를 마시기도 했었네요

     

    쫄딱망해 대리기사 뛰다가 교통사고나고.. 그렇게 원수같았던 친형 카센타에 얹혀서 손세차하며

    자존심 구겨가며 살때 후배부장에게 뒷통수 맞은 백상무가 도와달라..

    도와주면 중소기업 임원급.. 최소 연봉 1억 5천! 얘기를 끝끝내 거절할때는

     

    나라면..? 나였다면..? 이란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3사의 담합을 무마시키기 위해서 중소, 중견기업들을 꼬셔 담합입찰에 참가시켜 

    내가 다니는 회사에 피해를 입히더라도 나만 빼놓고 노는 그 넘들을 엿먹여서 나는 살고 보겠다..
    그러니 나를 도와주면 너에게 섭섭치 않게 좋은 중소기업 임원자리 보장하마라는 제안을 한 백상무

    그 제안을 나라면.. 과연 그렇게 거절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까짓 쫀심이 뭐라고.. 눈한번 감고나면 나도 편해지고 우리 가족도 더 편해지는데..뭐가 어때서?

    아마 이런 생각이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었네요

     

     

    결국 다 거절하고 세차에 뜻을 실어 살기로 한 다음 자신이 다니던 회사에서 임원차 손세차 관리업체를

    선발한다는 얘기를 듣고.. 자기 선후배들이 드나드는 그 주차장에서 과연 자기가 초라한 모습으로

    세차를 할 수 있을까 고민고민하던 김부장에 결국 하기로 마음 먹은 후 벌어진 일들..

     

    나의 이런 행세에 손가락질 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직속후배는 아무 잇속관계 없음에도 날 존경한다 말해주고

    내 뒷통수칠 기회만 엿보고 날 재끼고 임원달겠다 덤벼들던 후배부장은 결국 임원승진에 탈락해 내 앞에서 질질짜고

    그렇게 밉고 시기했던 넘인데.. 그 모습에서 자신의 예전 모습이 보여 자신이 벗어난 굴레에 얽혀 사는

    후배가 짠해 보인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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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내가 25년간 충실히 뒷바라지해서 임원까지 달게해 준 백상무는 후배부장넘과 붙어먹더니

    결국 그 넘에게 뒷통수맞고나서 위에서 쪼임당하다 공황장애까지 오고..

    또 그 모습에서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되새기며 그 미웠던 사람을 이해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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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저라면 그 결말을 아주 잔인하게 날 힘들게 했던 넘들 모두 쫄딱 망하게 만드는 걸 꿈꾸었을 것 같은데

    기대와 다르게.. 아주아주 잔잔하게 현실적으로 마무리가 되더군요

     

    그 마무리를 보면서...'아....왜? ' '왜 더 속시원하게 저 색히들 엿먹는걸 보여주지 않는거야?' 라는 생각이 많았지만

    마지막 씬까지 다 보고나니... 그 마무리가 진정한 현실이다.. 불운은 올 수 있을 지언정... 정말 운좋은 기적은 오지않는다...

    그게 삶이고.. 행복은 내가 가진 물질에 있는게 아니라 나를 지켜주고 위해주고 함께 해주는 사람들에게서 오는 거구나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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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명세빈..

    그동안 명세빈배우가 촬영한 어떤 작품에도 그리 연기를 잘한다..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이 드라마에선 아주 현실적이고 있을 법한 그런 현모양처로 연기를 하는데..너무 잘어울리고 몰입하는데 큰 도움이 된거 같았습니다

     

    정말 명세빈이 연기한 저런 배우자가 있다면..? 왜 울 와잎은 못하지? 란 쓸데없는 생각도 하면서 피식웃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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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꽤 들었음에도 얼굴에 보이는 그 잔주름 들에도 예쁘구나.. 정말 속깊은 여자구나란 생각이 

    또 그런 결말이 해피엔딩이 될 수 있는 이유였던거 같기도 하고
    내가 가진걸 다 잃고 바닥이 되었음에도 나를 이해해주고 위로해주는 그런 배우자가 있으니..

    그 깨달음이 김부장으로 하여금 모든걸 내려놓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해 준 밑거름이었겠죠

     

    일반적인 경우라면 천하의 똘아이 소리 들으면서 황혼의 이혼을 다투고 있었을텐데 말이죠

     

     

    암튼... 이 드라마를 통해 저를 다시한번 돌아보게도 되었고.. 제 주변의 친구들과 지인들..그리고 저의 가족까지도 

    그 존재에 대한 큰 의미를 깨닫게 된거 같습니다

     

    물론 저처럼 몰입하지 못하고 시시하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에게는 시청해 본 넷플시리즈 중에서 원투를 다툴만큼 큰 여운을 남겼네요

     

    명예로운 퇴직과 은퇴 후 최소 월 천만원의 수익을 꿈꾸며 사는 이 세상의 모든 늙은?젊은이들에게 웃음과 울음과 감동을 준 이 드라마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거 같습니다

     

     

    마지막 씬에서 류승룡이 이렇게 눈을 감고서 회상하는 걸로 마무리가 되는듯 하다가

    그것도 잠시.. 결국 인생 아직 끝난게 아니다! 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라!란 메세지를 주면서 끝나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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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있을때 끊지 않고 한번에 정주행 다시 해보려구요

    이 드라마 쓴 작가가 어떤 경험을 했었는지 모르겠지만 작은 디테일까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뜨끔하게 만드는걸 보면 어떤 경험들을 하고 살아 온 사람인가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댓글26

    아구8
    아구8 · 25-12-02

    얼마 전 명세빈 데뷔작인 영화 "남자의 향기"를 보았습니다.. 그때 나온 주인공이 류승룡인 줄 알고, 거의 30년 만에 다시 커플로 결합해 출연하나 싶더니, 남자 주인공이 김승우인 영화 였더군요.. 처음 데뷔작 영화를 오랜만에 보고, 김부장을 보았는데 정말 세월이 흘러 나도 늙은 모습을 보니 짠 하더군요.. 

    비건전주의
    비건전주의 · 25-12-02

    저는 명세빈이 젊었을땐 정말 다가가기 어려워 보일 정도로 청초하고 단아한 스타일이라 예쁘다..뭐다 못 느꼈었는데

    이 드라마에선 정말 주변에 있을 법한 가정주부처럼 연기를 하고 소탈해보이고 얼굴엔 잔주름이 가득하지만 그 단아함과 청초함이 묻어있고

    털털함까지 보이니.. 더 예뻐 보이더라구요.. 더 인간적으로 느껴져서 그런거 같아요

    타투
    타투 · 25-12-02
    김부장 드라마 여지껏 봤던 영화나 드라마중 탄탄한 스토리, 웃음과 더불어 감동까지 주는 인생사에서 겪을수 있는 현실판 작품이었습니다.
    류승룡, 명세빈 부부역할 캐스팅은 신의 한수였네요.
    비건전주의
    비건전주의 · 25-12-02

    저도 동감입니다 류승룡의 연기.. 명세빈의 연기.. 그 역할에 녹아든 것 같은 연기력이 더 깊게 공감하게 만들더라구요

    DokgoNoinZ
    DokgoNoinZ · 25-12-02

    아직 보지 못하였지만 꼭봐야 겠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비건전주의
    비건전주의 · 25-12-02

    있을 법한 얘기들로 나에게 생길수도 있는 일들을 내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들과 함께 겪으며 풀어나가는 드라마 같습니다

    저는 얼마 전 술먹고 대리기사님을 불렀는데 저보다  더 들어보이시던데 말끔하게 양복을 입고 다니시길래

    이런저런 얘기를 해봤더니.. 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학을 나와서 멀지않은 곳에서 근무를 하시다 정년퇴임하신 분이더군요

    처음보는 사이라.. 어렵지만.. 처음보고 다시 보기 힘든 사이라..더 속에 있는 얘기들을 서스럼없이 털어놧던거 같습니다
    둘이서 정말 재잘재잘 수다떨었었죠

    나중에 차를 세우고 나서 정말로 그 분과 가까운데서 소주나 음료한잔 하면서 더 얘기하고 싶었는데

    금방 또 콜이 잡혀서 그냥 가시더라는.. 

    남의 얘기라 생각하고 살고 있지만.. 그게 꼭 남의 얘기만은 아니라는 것과 나만 힘들다 생각하고 살지만

    다들 나만큼 힘들지 않은 사람들도 드물다는걸 깨닫게 되더라구요

    암튼.. 제 나이때 남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얘기라 더 깊게 몰두했던거 같네요

    한번 시간되시면 시청해보세요 

    국가대표한량
    국가대표한량 · 25-12-02
    저도 본방사수는 못했지만 넷플에서 공개될때마다 본 일인입니다.
    명퇴당하고 집에 갔을때 마누라가 수고했다고 안아줄때 가슴이 뭉클하더군요!
    상가분양 사기도 당하고...
    제 마누라였으면 이혼얘기 나왔을듯...ㅠㅠ
    명세빈 같은 마누라 요즘엔 거의 없습니다~~!!!
    비건전주의
    비건전주의 · 25-12-02

    거의 없는거면..어딘가 있긴 있겠죠?? 그 남자 누군지..참 좋겠네요 ㅎㅎ

    빨라돼지2
    빨라돼지2 · 25-12-02

    은퇴후 퇴직금으로 하는 무모한 도전은 피해애 할 듯 합니다. 여하튼 어찌 보면 평범하게 사는것이 제일 속 편할 수도... ~~ ^^  

    시청 소감 너무 잘 보았습니다. 

    비건전주의
    비건전주의 · 25-12-02

    퇴직금 중간정산받아 집샀는데 와잎이 몰래 대출받아 엄한곳에 투자해 날려버린 사람.. 퇴직금 받아놓은 걸 코인에 몰빵했다가 피 본 사람.. 등등

    주변만 둘러봐도 갑자기 생긴 몫돈을 어찌할바를 몰라 서두르다 피해 본 사람들이 많긴 하죠

    명세빈이 했던 대사 중에 "어차피 그 돈 상가로 날려먹지 않았으면 당신은 더 큰걸로 해먹었을거야. 그나마 이 정도로 끝난게 다행이야"라는 뜻이 말이 있는데

    이것또한 은퇴 후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한 대부분의 늙은젊은이들이 겪는 일반적인 사례들이 아닌가 싶어요

    빨라돼지2
    빨라돼지2 · 25-12-03

    그래서 요즘 일부에선... 퇴직연금으로 전환해서 노후 준비도 하기도 하죠... 퇴직금 많이 챙겨야겠지만요 ~~ ㅠㅠ 

    與民快樂™
    與民快樂™ · 25-12-03

    이 드라마에서 또 하나 공인중개사의 현실을 잘보여준게 명세빈이 집안의 위기를 느끼고 뭐라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다가 공인중개사 시험에 밤낮으로 공부해서 자격증따고  여기저기 동네 부동산사무소에 면접보고 합격해서

    일을 하게되지만 결국 짤리고(영업실적부족) 짤릴때 사장과 돈문제로 몸싸움까지 벌이는 장면이 나왔었는데

    사람들 할거없으면 공인중개사나 해볼까 하던데 공인중개사 80%는 장롱면허라고함    

    비건전주의
    비건전주의 · 25-12-03

    맞는말이죠 이미 포화상태라고 오래전부터 얘기해왔는데..
    그래도 주변에서 공인중개사따서 운좋게 눈먼 돈 번사람들 얘기에 혹해서 지금도 꾸준하게 공인중개사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lovok
    lovok · 25-12-03

    이거보며 하루하루 희망퇴직 압박에 고민하고 있네요 대기업이면 뭐합니까! 어짜피 50넘으면 사라지는 인생인것을

    비건전주의
    비건전주의 · 25-12-03

    인생 2막을 시작하는거죠 뭐

    꿈꾸어왔던 인생 2막과 현실의 인생 2막 사이에서.. 

    또야또야
    또야또야 · 25-12-03
    상가 사기를 당해서 그렇지...
    망한다음 발견한 세차 재능을 미리 깨닫고 퇴직금으로 전문 세차장을 크게 내서 사장님이 됐으면...
    집도 재개발로 두세배 뛸거고...

    대기업 부장 친구들과 얘기해보면 대부분 자기의 힘과 회사의 힘을 구분할 줄 모르더군요..

    회사의 능력을 자기 능력이라 착각하고 퇴사 후에도 그렇게 될 줄 알고 사업하면 김부장 꼴 납니다.
    비건전주의
    비건전주의 · 25-12-03

    아마 사기당하지 않았다면 세차일을 해볼 엄두도 내지 못했겠죠

    명세빈 말 처럼 김부장은 상가사기가 아니더라도 다른 건으로 누군가에게 혹해서

    그돈 냅다 가져다 바칠 정도로 세상물정을 몰랐던거 아닌가 싶습니다

     

    회사의 힘과 자기의 힘.. 틀린말이 아닌데 걔 중에는 회사를 나와 더 크게 잘 된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능력은 기본탑재.. 인맥과 운빨.. 이게 중요한데 일반적으로는 모두 한꺼번에 탑재하긴 어렵죠 ㅎㅎ

    도퐈민
    도퐈민 · 25-12-03

    무빙에서의 구룡포 역할에서도 아내잃고 펑펑우는 연기에 나도 모르게 같이 눈물이...

    암튼 류승룡 배우님은 멜로면 멜로 액션, 코메디 하나도 흠잡을때 없는 연기 원탑임

     

    이번에 백상무인가 ? 그자식이 배신때릴때 눈물흘리는 모습에 또한번 눈물인 나오네요

    비건전주의
    비건전주의 · 25-12-03

    류승룡은 평범해 보이지만 역할에 따라서 눈빛이나 표정연기가 훌륭한거 같아요

    백상무도 그 역할에 너무 적절하게 잘 맞았던거 같구요 실제 까놓고 보면 별것도 없는 사람인데

    운좋게 임원되서 칼바람도 추고 직원들 위한답시고 나서지만 결국 자기살기 바쁜..

    김부장보다 와꾸가 좋은 배우였다면 잘 안어울렸을거 같더라구요

    선예조아
    선예조아 · 25-12-03

    아직 안보고 글만 보니 많이 비현실적인 것 같네요. 위에서 날리기로 마음먹었다면 본인이 안해도 결국 다른 사람이 와서 정리할거니 왠만하면 총대메고 정리할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대기업 부장쯤 되는 짱짱한 사람이 분양사기나 당하고 무엇보다 저런 마누라가 한국에 극히 드물텐데 ㅋㅋ 가장 비현실적인게 명세빈 아닐까 싶네요. 

    비건전주의
    비건전주의 · 25-12-03

    ㅎㅎ 역시.. 저와 같은 T가 계시네요

    하지만 20년 넘게 아쉬울것 없이 큰조직이 묻혀 살아온 사람들 중에는

    헛똑똑이들이 많긴 할거예요

    제 주변만 돌아봐도 그런 사람들이 많죠 

    회사를 벗어나는 순간 달라지는 대우.. 내가 얼마나 뭣모르고 살아왔나를 수많은 실수와 사고를 거치면서 깨닫게 되는 그런 사람들이요

    도퐈민
    도퐈민 · 25-12-03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가장 비현실적인거는 마치 공장근무가 유배지처럼 힘들게 그려지고 있는데, 대기업들은 공장이나 본사나 대우가

     

    똑같을텐데,,마치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인간대접 못받는것처럼 보여주니,,,

    비건전주의
    비건전주의 · 25-12-03

    드라마에선 너무 극단적으로 보이긴 했지만

    실제로 지방으로 보내서 하찮은 잡일 시키는 경우가 예전엔 꽤 있었죠

    그걸 또 끝까지 버텨내면 더 심한 잡일도 시키고 압력까지 주는..

    요샌 하도 인터넷에 공개도 되고 말도 많이 도니까 그렇게 심하겐 안하죠

     

     

    노을™
    노을™ · 25-12-04

    그나마 잘나가는 인생이야기네요.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작가하셔도 될 문장 실력이시네요.

    감사합니다.

    탐앤제리
    탐앤제리 · 25-12-05

    잘보고 갑니다

    인성조
    인성조 · 25-12-06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이 드라마 보면서 특히 11화에서 참 많은 생각과 공감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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