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번님
보내온 사연은 별것 없죠?
2025년 운은 좋은 듯한데
앞으로 이직이나 이동수가 있는지?
복채를 드려야 할텐데 ...
복채 ... 이말을 보고 심히 불쾌했는데 ... 괜한 립서비스 멘트
실제로 하지도 않을 이 립서비스 멘트 보고, 그냥 쪽지로 내년 좋다고 해서 답장 보낼까 하다가 글을 씁니다.
지금 철학관에서 1년운 상담비가 10만원은 합니다.
잘 본다고 소문난 곳은 15만원은 받고
더욱이 일생 전체의 10년 대운을 적용한 통사주(평생 사주)는 50만원을 줘도 봐줄까 말까 합니다.
계좌번호 알려드릴테니 상담비 입금하실래요? ㅎ
사주 상담해주고 돈을 벌려고 했으면 내가 여기에서 사주분석을 해주고 있을까요?
아래는 286번님이 알려준 생년월일시를 갖고 만들어진 사주원국

10년 대운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286번님 사주를 보고 바로 느낀 것이 ... 죽 쑤어서 남에게 주는 사주
수고해서 뭔가를 만들었는데 정작 본인은 자기가 만든 것의 진가를 모름
그런데 주변에서는 그 진가를 알아보고 286번님에게 달라고 하고
286번님은 그냥 줍니다
간단히 말하면 보는 눈이 없는 사람
그림으로 설명을 해보면 ...

왼쪽부터
시주 천간에 壬(임)이란 글자가 있는데, 이것은 큰 저수지 같은 겁니다
일주 천간에 戊(무)란 글자가 있는데, 이것은 산 같은 것 (또는 제방)
월주 천간에 己(기)란 글자가 있는데, 이것은 경작지 같은 것
내가(일간) 노력해서 물을 가두어서 저수지를 만들었음
그런데 나는 흐르는 물을 가둔 산(또는 제방)이라 그 물을 가두기는 해도 정작 그 물을 사용할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옆에 己(기)라는 경작지가 있죠?
경작지는 곡식을 만들어내는 땅이죠? 결과물, 재물을 만들어 내는 땅
나(戊)는 저수지 물을 사용할 일이 없지만
옆에 있는 다른 사람(己)는 저수지 물을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제방을 쌓아서 저수지를 만들 수는 있는데, 정작 본인은 그 저수지 물의 진가를 모르고 다른 사람이 그 물을 사용하도록 놔두는 사주
사주를 보는 관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격(格)으로 보는 관법이 있습니다. 일명 격국론
286번님 사주를 격(格)으로 보면, 편재격 사주

편재격 사주인 사람이 제대로 편재격 답게 살려면, 필요한 것들이 있는데

우선적으로 상신(相神)이란 것이 필요한데
편재격에게 상신(相神)은 식신
그런데 286번님 사주에는 식신 이것이 없습니다.
편재격에게 식신이 없으면
하고 싶은 꿈, 이상향, 이런 것이 있는데 그것을 이루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일종의 꿈만 꾸는 몽상가
10년 대운의 흐름을 보면

37세에 을유대운이란 것이 왔었네요


흔히 '식신'과 '상관'을 통칭해서 '식상'라고 부르는데
아무튼 10년 대운에서 지지로 '상관'이란 10년짜리 운이 왔음
이러면 뭔가를 하는데, 목표를 향해서 꾸준히 나가는 것이 아니고
왔다 갔다 합니다
목표를 향해서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
사주 안에 식신은 둘째치고 상관도 없으니 ... 이것이라도 왔으니 꿈을 위해서 뭔가 준비하고 진행을 하게 되는 것
현재는 2022년에 시작한 갑신대운인데


이번 갑신대운에서 드디어 286번님에게 필요한 '식신'이 왔음
따라서 뭔가 한방향으로 진행을 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286번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는 10년 운
이번 10년 대운을 잘 활용하시길

위에 있는 그림을 보면
57세(2032년)에 시작하는 10년 대운은 계미대운임을 알 수 있는데
이 계미대운은 쉽지 않은 대운
멀리 보고 정신 중심의 삶을 살던 사람에게
그날 하루 하루 결과물을 내놓으면서 살아야 하는 상황이 되는 운
마치 1000미터 장거리를 뛰는 선수에게 100미터 단거리 경기를 매일 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겁니다
87세 대운은 경진대운이란 놈인데
이 대운은 그때까지 286번님이 살아왔던 삶에 대한 하늘의 평가가 있게 됩니다.
바르게 살아왔으면 별일 없는데
그렇지 않았으면 응당 그에 따른 응징이 있게 되는 대운
감사합니다 ~~~~
오해를 쪼금 하신듯하여
복채란 의미는 천기누설을 하면 작든 크든 복채를 받아야 사주 봐주시는 분이.. 탈이 안난다고 어디선가 들은말이 있어서
기분 나쁘셨다면 다시 한번 죄송 하단 말씀을 드리며 추운날씨 건강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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