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홍콩 출장다녀왔습니다
홍콩에 있는 거래처담당자와 짧게 저녁식사를 하고 나와 담배를 피우며 2차를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죠
"X선생님, 우리 술마시러 갈까요? 아니면 그냥 몸풀러 갈까요?"
"편한데로 하시면 되요~ 저는 어디든 콜입니다"
홍콩사람인데다 나이도 저보다 띠동갑이상 어린 친구라 아직 유흥 새싹에 가깝더라구요
괜히 제가 물들일까봐 왠만하면 이 친구가 가자고 하거나 아는 곳으로 가줍니다
"얼마전에 제 친구가 엄청 웃긴 곳을 알려줬는데, 한번 시도해보실래요??"
"네? 어떤 업소인데요?"
"업소는 아니고 개인이 혼자 하는데.. 완전 공중화장실 같아요 ㅎㅎ"
말인즉..
언니 나이는 30대 중반, 혼자서 애를 키운답니다
작은 방을 하나 얻어놓고서 애키우며 손님을 받는다는데..
옆에서 애기가 혼자 놀거나 잠자고 있는데 바로 앞에서 서비스를 해준다네요
뭐 여기까지는..사정이 안좋으면 그럴 수 있다 생각했는데
이 언니 영업하고 서비스하는게 예사롭지 않더군요
텔레그램에 그룹방을 만들어 놓고 자기 상황에 따라 30분내에 올 수 있는 손님만 받는 답니다
애기가 깨어 있을땐 주로 BJ+입싸서비스
애기가 잠들어 있을땐 떡서비스
애기가 완전 골아떨어졌을땐 떡서비스에 영상촬영 서비스
손님이 돈 얹어주면 노콘이며 후장까지..
근데 가격이.. 입싸서비스가 한국도 4만5천원~6만원정도
떡서비스가 8~9만원 정도
영상촬영은 3만원 추가(언니가 가면 착용), 후장은 5만원 추가
노콘은 3만원 추가
서로 거래처 관계고.. 나이차이도 꽤 나는데 이런데를 같이가는건 아닌거 같다 싶었는데..
갑자기 하는 말
"남자가 2명이면 3P도 하고 원하면 바로 옆에 사는 자기 언니도 데려온데요 ㅎㅎ"
완전 생계형이라 생각이 되더군요
BJ할때는 딮스롯까지 하면서 정말 열심히 해주는데.. 애가 돌아다니거나 칭얼대면 애를 달래가면서 하거나 안고서 빨아주고
떡치다가 애기가 깨면 뒷치기자세로 자세잡고서 애기를 달래준답니다
그걸 재밌다고 낄낄대며 얘기하는 이 젊은 친구를 보니 좀 씁쓸하기도 하고.. 아직 철이 덜 들었구나란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도 저에게 뭔가 새로운걸 알려주고 싶어서 그랬겠지라고 생각하며 같이 웃으면 맞장구 쳐줬습니다
결론은 아무리그래도 정도껏하자란 생각으로 이 생계형 언니에게는 가지 않았고 대신 텔레그램 그룹만 링크로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홍콩 로컬술집으로 가서 맘껏 주무르면서 잼있게 놀다가 왔죠
그 텔레그램 그룹에 올라오는 언니의 구인글을 보니.. 참 ...
사정이 있어서 먹고 살기위해 하는 거겠지만 수십명의 남자들 사이에서 자기 몸을 팔기위해 애쓰고 아둥바둥하는 모습이
좀 씁쓸하긴 하더군요



홍콩의 살인적인 물가 생각하믄....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씁쓸하네요...
이 언니를 위해서 홍콩 출장을 가겠습니다.
물론 생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지만,
노콘으로 즐기고 싶어요..
하하하...
에구. ㅠㅠ.
그래도 엄마가 책임감 있네요. 어떻게든 애를 키우려 하고.
내맘이 따뜻해지네.
어휴 애가 불쌍하네. 정상적으로 크긴 어렵죠. 특히 딸이라면...
위대한 어머니네요. 홍콩 물가 생각하고 자신의 체면 생각하면 저 위대한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감내하고 아이를 포기 하지 않은 것인지 생각하면서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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