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검사와 육안적 진찰은 함께 해야 합니다
성병은 증상이 없어도 진행되거나 전파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성병검사는 조기 발견과 치료에 필수적입니다.
? 그러나 전문의 진찰 없이는 정확한 진단과 맞춤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검사와 진찰의 병행이 개인 건강과 파트너 보호를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며칠 전 신문에 실린 기사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사별 후 20년간 혼자 살았는데… 80대 할머니, HIV 감염 미스터리”
80대 시골에 홀로 사는 한 할머니가 HIV 감염 판정을 받아 학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남편이 20년 전 사망한 뒤 성관계, 수술, 수혈, 침술, 문신 등 감염 위험 요인은 전혀 없었고,
자녀들도 모두 음성이어서 감염 경로가 불분명했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면역세포 수치와 바이러스 농도를 종합했을 때, 수년 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사례가 고령층 HIV 진단의 사각지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HIV 검사는 주로 13~64세에만 권장되고, 노인 대상 검사 지침이나 통계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이 사례가 진정한 ‘미스터리’가 되려면, 할머니가 사실을 모두 솔직하게 말한다는 대전제가 필요합니다.
만약 진술에 거짓이 섞여 있다면, 미스터리로 포장될 일도 없고 단순 해프닝에 불과합니다.
합리적으로 본다면, 할머니가 과거에 남성과 접촉했거나 불행히도 원치 않는 성적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에이즈(HIV)는 일반적인 성관계에서도 감염 확률이 1% 미만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시골에서 수십 년간 혼자 살아온 분이 성 접촉 없이 HIV에 감염되었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더구나 이 경우, “나이 들어 주책”이라는 사회적 낙인을 피하려는 심리,
가족에게 미칠 파장을 의식한 방어기제가 작용해 무조건 부정하는 태도가 나타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진료실에서도 환자가 사실을 숨기거나 거짓말을 하는 경우는 흔히 경험합니다.
“성관계 경험이 전혀 없는데 성병에 걸렸다”고 말하는 환자만 해도 제가 진료한 사례가 수십 명에 이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민망함 때문에 사실을 숨기는 것이며, 의사는 이를 추궁하기보다는 객관적 증상과 검사 결과에 근거해 치료하면 충분합니다.
간혹 환자가 배우자에게는 거짓말을 해달라고 의사에게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어디까지나 객관적 사실을 전달할 의무가 있으며, 환자의 거짓말에 동조할 수는 없습니다.
얼마나민망할꼬
일단 여자들은 거짓말 안 해도 되는 상황까지도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음.
좋은 정보들 공유해주시는거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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