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1.
서른 한두 살쯤 어느 날
한강서 인라인 타다가 철수하며 집에 가는 길 슈퍼(편의점 아님 ㅋ)에서 음료 사 먹고 잎구옆에서 인형뽑기 하는데 자전거 타고 지나가던 아가씨가 멈추고 구경하네요?
인형 뽑기 하며 슬쩍 보니 아가씨는 안 가고 계속 구경함
지금 보면 나이가 깡패니까 이뻐보이겠지만
스물 중반즘? 외모는 평범 체형 보통얼굴.. 걍 집에서 입음직한 신경 안쓴 옷, 자전거는 그냥 일반자전거
진짜 할일 없어 나욌다 싶은.. (만만해 보이기도)
옆에서 보는 관중이 신경쓰여 돈만 날리다 겨우 싸구려 인형 하나 뽑으니 아가씨가 와~~하는 표정 ㅋㅋ
불쑥 인형을 선물이라고 주니까 그걸 웃으며 받음 (이걸 진짜로 받아? 경계심 없네? 싶어서)점심 억었냐? 안 먹었다기에 집이 옆이니 밥먹자 하는데 진짜로집까지 따라옴 (뭐지? 그냥 한 말인데? 진짜 온다고? )
집 도착 해서도 인라인 땀 때문에 샤워하는동안에도 안나가고 그녀는 Tv보고있던..( 도둑인가? 싶기도..)
샤워 후 옷입고 나와서 그냥 라면 끓여줌 라면에 찬밥 말아먹은.. ㅋㅋ (인형뽑기에 돈 써서 짜장 두 그릇 배달할 돈도 없던)
그래도 집에 냉 아이스티 있어 나눠 먹다 저녁까지 떡치고 쉬다 또 떡치고 저녁때 되어 밥 짓고 두부도 없는 된장국 끓이는 도중에 맘이 바뀐 건지 기야한다고 자전거 타고 휑 하니 가더라는….
솔직히 이쁜편은 아니었기에 뭐 크게 아쉽진 안았고 신기한 경험으로기억..
그런데 쓰다보니 이런썰들 겁나게 많은데 글발이 없어서….죄송
나라면 마음에 들어도 무서워서 못 할 듯.
지금 시대에는 오히려 따라온대도 무서워서 못델고 들어갈듯요
이런 생활스토리가 좋네요 ^^
아마 경계성 지능장애 인듯하네요.겉으로는 구분이 안되요.주변에 그런아이가있는데 아무나 따라가고 좀만 잘해주면 호감보이고 그래서 성인인데도 부모가 24시간 같이있어요.
경계성까지는 아닌듯 하고 그냥 좀 모지란거죠. 좀 모지란 여자도 참 매력있는데...
경계성은 저렇게 따라가서 떡치고 임신해서 집에 돌아오면 정말....
예전엔 뜬금없이 성사되는 헌팅들이 많았죠 김밥천국가서 라면먹다 옆테이블과도 성사가 되던 그런 때..
지금은?
............
몇주 몇달 지나서...
모모경찰서 인데요...언제언제 강제떡 먹었죠?
오세요................C............88888
참 아름다운 시절이었군요.
채팅으로 민간인을 공짜로 먹을수 있던 시절...그립습니다
결혼후엔 꿈도 못꿨고 이세상이 바뀌어서 지금은 거의 힘들겠지요ㅎ
이젠 준다고 해도 안먹을것 같아요. 맘먹고 덤비면 합의금 수천 깨집니다.
젊을땐 치고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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