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 하면 코스를 짜야되는데... 자유여행의 장점이 있나요? 아니면 볼거리가 별로 없어서 자유여행인가요
선예조아
선예조아 · 24-08-16
글 속에 답이 있네요. 도쿄는 서울과 별로 다를 것 없어서 싫다. 저도 도쿄 가보니 같은 느낌을 받아서 동감합니다. 7~8월 후지산 가기 좋죠. 근데 지금은 해제되었다고는 해도 처음으로 대지진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긴장 상황이라서 만약 터진다면 도쿄까지 위험합니다. 한동안은 홋카이도 외엔 몸 사리는게 좋아보입니다.
pqwoie
pqwoie · 24-08-16
헉 그정도로 위험상황인가여?
Manstein
Manstein · 24-08-16
후지산 갔다온 사람으로서 진짜 비추합니다. 그냥 앞사람 뒷통수보고 걷다가 오는거에요. 저녁에 산장에서 자다가 다시 올라가는거 아시죠? 밤에는 겁나 춥습니다.
pqwoie
pqwoie · 24-08-16
글케 별로인가요?;헤발 3천이 넘는데 한라산 보다도 훨씬 높고 정상과 전경도 볼 거 없나요?
달려랏
달려랏 · 24-08-17
멀리서 보는 후지산 전경은 시모요시다 역 근처에 있는 아라쿠라야마 센겐공원에서도 볼 수 있는데 괜찮습니다. 도쿄 여행을 자유여행으로 가시면 시내관광과 외곽관광을 내가 가고 싶은 곳 위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패키지 관광은 일정을 짜거나 교통편/식당 등을 스스로 알아보지 않아서 좋기는 하지만, 장소와 시간에 제한이 있다는 점 때문에 언젠가부터 패키지 관광은 안 다니게 되었습니다. 도쿄에 가시면 몬자야끼 드셔보시길 추천드리고, 한국인들은 잘 가지 않는 메이지 신궁 가보시면 울창한 나무와 숲 속에서 나름 힐링이 되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일본은 기차여행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도쿄는 전철을 많이 탈 수 밖에 없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도쿄 외곽으로 나가는 기차를 타고 하는 여행은 기분전환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롯본기 힐스에 가셔서 도쿄타워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도쿄 야경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도쿄를 처음 가시는 거면 흔히들 많이 가는 코스로 아사쿠사/아키하바라/오다이바 수변공원에서 보는 레인보우 브릿지 야경/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롯본기 힐스의 모리타워 전망대 or 아자부다이 힐스에서 도쿄 야경 감상/돈키호테에서 쇼핑 등을 하실 수 있고, 시간이 충분하고 야구에 관심이 있으시면 도쿄돔에서 하는 야구경기 관람도 추천드립니다. 일본의 야구장에는 관객석에서 맥주를 팔며 돌아다니는 맥주걸(비이루 가아루)도 있습니다.
pqwoie
pqwoie · 24-08-17
자유여행가면 언어는 영어쓰나요? 혼자가는 거라서 혼자 자유여행 어떨지... 후지산 정상등번은 별로인가? 그냥 멀리서 보는 거도 족할 수준인가요?
달려랏
달려랏 · 24-08-17
일본은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일본인과 굳이 소통이 필요할 경우 저는 파파고 같은 번역 어플을 이용했습니다. 파파고에 하고 싶은 말을 한국어로 글자 또는 음성으로 입력하면 파파고가 일본어로 화면에 출력해 주므로, 일본인에게 "스미마셍가~" 라고 말을 붙인 다음 그걸 보여줍니다. 일본어로 적혀 있는 가게 간판이나 식당 메뉴판 같은 경우 파파고로 들어가 사진을 찍으면 그 찍힌 이미지를 한국어로 번역해 줍니다. 100% 만족스럽진 않지만 요긴하게 이용했습니다. 간단한 일본어/영어는 할 줄 알고요. 저도 혼자 살기 때문에 주로 혼자 여행다닙니다. 후지산은 높이가 3천 미터가 넘는 높은 산이어서 가볍게 올라갈 수 있는 산은 절대 아닙니다. 고산증을 겪는 환자가 발생하기도 하고, 사망자도 종종 나오는 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 뉴스에도 나왔었던 것 같네요. 게다가 지금은 아주 덥고 습한 여름이고, 산 아래쪽과 위쪽은 온도차가 커 봄/가을 보다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직접 정상까지 등반하면 더 의미가 있겠지만, 단순 관광으로 가볍게 가기엔 무리가 있을 걸로 예상이 됩니다. 후지산은 야마나시현과 시즈오카현에 걸쳐서 있는데, 후지산을 등반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져서 야마나시현은 입장료를 최근 3배로 올렸습니다. 시즈오카현 루트는 입장료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등산을 좋아하지 않아서 시모요시다 역으로 전철을 타고 가서 아라쿠라야마 센겐공원에서 멀리서나마 정상 부근에 만년설이 쌓여있는 후지산을 보고 왔습니다. 혼자 가시게 되면 여행 루트, 교통편, 숙소, 식당, 쇼핑할 곳, 환전 금액 등을 여행 전에 미리 잘 계획한 후에 가세요. 현지에 가서 헤메거나 뭘 해야할지 몰라 뒤늦게 준비하느라 시간 낭비를 하게 되지 않게요. 참고로 도쿄 시내에 있는 7 Eleven 편의점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엔화를 인출 할수도 있고, 7 Eleven을 포함해 다른 편의점들에서도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가능했었습니다. 단 미리 해외이용 신청을 폰에서 해야 가능합니다. 후지산 정상 등반을 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이 될지 궁금하다면, 유튜브에서 '후지산 등반'을 검색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Manstein
Manstein · 24-08-26
하여간 수풀 우거지고 물흐르는 우리나라 산같이 생각하면 절대 안됩니다.
샤킬오랄
샤킬오랄 · 24-08-16
차라리 도쿄 요시하라 가서 소프랜드 다녀오시죠
어설픈라이언
어설픈라이언 · 24-08-17
후지산 정상 등반은 7, 8, 9월 중순까지만 개방이라 조금만 더 지나면 못 갑니다. 갈 거면 서두르셔야 되요
john
john · 24-08-17
두장소가 멀지는않은데 개념이 완전히달라 장기체류하지않는한 따로해야죠: 단, 1) 후지산 주변에 인기온천지대가많아 일정에널수있는데, 비싸요 2) 도쿄관광은 전통적인 중심지에 숙소를정해야겠지만 여탑활동하려면 풍속점이몰려있는 (그/래/서 작고싼 비지네스호텔도 몰려있죠) 변두리역으로 - 당연히 초행이면:2, 도쿄와오사카 여러번가셨다면:1 권장 -
룰루랄라쿠마
룰루랄라쿠마 · 24-08-18
일단 말리겠습니다. 그리고 3월 또는 벚꽃 시즌을 추천 합니다. 후지산 등반 보다는 가와구치코에서 후지산 절경을 보시는걸 추천 합니다. 신주쿠역 4층에 신주쿠버스터미널에서 첫차를 타시고 여기서 팁! 한달전 예약 오픈 합니다. 예약 찻날 거의 예약 마감 인데 예약 하실때 가와구치코행은 오른쪽 도쿄행은 왼쪽으로 예약 하셔야 후지산을 볼수 있습니다.
돌둘
돌둘 · 24-08-18
후지산은 멀리서 보는게 좋지, 유튜브 영상을 보면 노잼같아요. 난 11월말 또는 12월초 시즈오카 다녀오려고 합니다.
자유여행 하면 코스를 짜야되는데... 자유여행의 장점이 있나요? 아니면 볼거리가 별로 없어서 자유여행인가요
글 속에 답이 있네요. 도쿄는 서울과 별로 다를 것 없어서 싫다. 저도 도쿄 가보니 같은 느낌을 받아서 동감합니다. 7~8월 후지산 가기 좋죠. 근데 지금은 해제되었다고는 해도 처음으로 대지진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긴장 상황이라서 만약 터진다면 도쿄까지 위험합니다. 한동안은 홋카이도 외엔 몸 사리는게 좋아보입니다.
후지산 갔다온 사람으로서 진짜 비추합니다. 그냥 앞사람 뒷통수보고 걷다가 오는거에요. 저녁에 산장에서 자다가 다시 올라가는거 아시죠? 밤에는 겁나 춥습니다.
멀리서 보는 후지산 전경은 시모요시다 역 근처에 있는 아라쿠라야마 센겐공원에서도 볼 수 있는데 괜찮습니다. 도쿄 여행을 자유여행으로 가시면 시내관광과 외곽관광을 내가 가고 싶은 곳 위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패키지 관광은 일정을 짜거나 교통편/식당 등을 스스로 알아보지 않아서 좋기는 하지만, 장소와 시간에 제한이 있다는 점 때문에 언젠가부터 패키지 관광은 안 다니게 되었습니다. 도쿄에 가시면 몬자야끼 드셔보시길 추천드리고, 한국인들은 잘 가지 않는 메이지 신궁 가보시면 울창한 나무와 숲 속에서 나름 힐링이 되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일본은 기차여행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도쿄는 전철을 많이 탈 수 밖에 없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도쿄 외곽으로 나가는 기차를 타고 하는 여행은 기분전환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롯본기 힐스에 가셔서 도쿄타워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도쿄 야경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도쿄를 처음 가시는 거면 흔히들 많이 가는 코스로 아사쿠사/아키하바라/오다이바 수변공원에서 보는 레인보우 브릿지 야경/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롯본기 힐스의 모리타워 전망대 or 아자부다이 힐스에서 도쿄 야경 감상/돈키호테에서 쇼핑 등을 하실 수 있고, 시간이 충분하고 야구에 관심이 있으시면 도쿄돔에서 하는 야구경기 관람도 추천드립니다. 일본의 야구장에는 관객석에서 맥주를 팔며 돌아다니는 맥주걸(비이루 가아루)도 있습니다.
혼자 자유여행 어떨지...
후지산 정상등번은 별로인가? 그냥 멀리서 보는 거도 족할 수준인가요?
일본은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일본인과 굳이 소통이 필요할 경우 저는 파파고 같은 번역 어플을 이용했습니다. 파파고에 하고 싶은 말을 한국어로 글자 또는 음성으로 입력하면 파파고가 일본어로 화면에 출력해 주므로, 일본인에게 "스미마셍가~" 라고 말을 붙인 다음 그걸 보여줍니다. 일본어로 적혀 있는 가게 간판이나 식당 메뉴판 같은 경우 파파고로 들어가 사진을 찍으면 그 찍힌 이미지를 한국어로 번역해 줍니다. 100% 만족스럽진 않지만 요긴하게 이용했습니다. 간단한 일본어/영어는 할 줄 알고요. 저도 혼자 살기 때문에 주로 혼자 여행다닙니다. 후지산은 높이가 3천 미터가 넘는 높은 산이어서 가볍게 올라갈 수 있는 산은 절대 아닙니다. 고산증을 겪는 환자가 발생하기도 하고, 사망자도 종종 나오는 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 뉴스에도 나왔었던 것 같네요. 게다가 지금은 아주 덥고 습한 여름이고, 산 아래쪽과 위쪽은 온도차가 커 봄/가을 보다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직접 정상까지 등반하면 더 의미가 있겠지만, 단순 관광으로 가볍게 가기엔 무리가 있을 걸로 예상이 됩니다. 후지산은 야마나시현과 시즈오카현에 걸쳐서 있는데, 후지산을 등반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져서 야마나시현은 입장료를 최근 3배로 올렸습니다. 시즈오카현 루트는 입장료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등산을 좋아하지 않아서 시모요시다 역으로 전철을 타고 가서 아라쿠라야마 센겐공원에서 멀리서나마 정상 부근에 만년설이 쌓여있는 후지산을 보고 왔습니다. 혼자 가시게 되면 여행 루트, 교통편, 숙소, 식당, 쇼핑할 곳, 환전 금액 등을 여행 전에 미리 잘 계획한 후에 가세요. 현지에 가서 헤메거나 뭘 해야할지 몰라 뒤늦게 준비하느라 시간 낭비를 하게 되지 않게요. 참고로 도쿄 시내에 있는 7 Eleven 편의점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엔화를 인출 할수도 있고, 7 Eleven을 포함해 다른 편의점들에서도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가능했었습니다. 단 미리 해외이용 신청을 폰에서 해야 가능합니다. 후지산 정상 등반을 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이 될지 궁금하다면, 유튜브에서 '후지산 등반'을 검색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하여간 수풀 우거지고 물흐르는 우리나라 산같이 생각하면 절대 안됩니다.
장기체류하지않는한 따로해야죠: 단,
1) 후지산 주변에 인기온천지대가많아 일정에널수있는데, 비싸요
2) 도쿄관광은 전통적인 중심지에 숙소를정해야겠지만
여탑활동하려면 풍속점이몰려있는 (그/래/서 작고싼 비지네스호텔도 몰려있죠) 변두리역으로
- 당연히 초행이면:2, 도쿄와오사카 여러번가셨다면:1 권장 -
그리고 3월 또는 벚꽃 시즌을 추천 합니다.
후지산 등반 보다는 가와구치코에서
후지산 절경을 보시는걸 추천 합니다.
신주쿠역 4층에 신주쿠버스터미널에서 첫차를 타시고
여기서 팁! 한달전 예약 오픈 합니다. 예약 찻날 거의
예약 마감 인데 예약 하실때 가와구치코행은 오른쪽
도쿄행은 왼쪽으로 예약 하셔야 후지산을 볼수 있습니다.
난 11월말 또는 12월초 시즈오카 다녀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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