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새벽근무 마치고 퇴근길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출발한지 5분도 되지않아 사고가 나고 말았네요.
저희 회사 근처는 물류회시가 많습니다. 그래서 새벽이면 화물차들의 무법천지가 되어버립니다.
신호무시는 일상다반사죠.
그 일상다반사 신호위반 차량에 제가 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사거리 교차로에서 제가 진행하는 방향의 파란색 신호를 보고 직진중이었습니다.
사거리 우측에서 1톤화물 탑차 한대가 먼저 쓩~하고 지나가길래 저시키들 위험하게 운전하네 생각하면서
크락션을 빵~하고 울리며 사거리로 진입하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오른쪽에서 택배회사 1톤 탑차가 제차 앞을 때려박으며 지나갔습니다.
와~ 그 순간이 진짜 슬로우로 지나가더라구요.
제가 브레이크를 조금만 늦게 밟았거나 상대방차가 조금만 더 늦었다면 영화에서나 나오는것 처럼
조수석 문짝을 들이받고 전 어떻게 됐을지도 모르는 상황이...ㅠㅠ
제 차 앞부분을 옆에서 직선으로 때리며 훑고 지나갔으니 제차 앞범퍼는 형태도 없고 라디에터 터지고
본네트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고 어찌나 놀랬던지...
근데 열받는건 말입니다. 상대방 운전자가 내리더니 그 상황을 보고선도 괜찮으시냐 미안하다 한마디가 없는겁니다.
너무 놀래고 화가나서 상대방 운전기사에게 이런 사고를 냈으면 괜찮냐고 물어보고 사과부터하는게 맞는거 아니냐 하니
핸드폰으로 보험회사랑 통화하면서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고 엄한방향으로 살짝 고개까딱이며 미안함다 하고 마는겁니다.
이런사람 상대할 필요없겠다 싶어서 바로 112로 교통사고 신고하고 경찰출동 요청했습니다.
신고후에 경찰 기다리고 있는데 상대방 기사 다가오더니 핸드론 내밀면서 자기네 보험사랑 통화좀 해달랍니다.
보험접수하려는데 알려달라는게 많다고...
당신이랑 할말 없으니 경찰오면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그제서야 이사람 말투가 바뀌네요. 신고했냐고, 자기 먼허정지되면 일 못한다고 봐달랍니다.
들은척도 안하고 생까고 경찰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곧 경찰출동하고 사고 접수하고 상대방 보험사 와서 보험담당자랑 얘기하고 있는사이에
사고낸 기사는 역시나 사과한마디 없이 사라졌네요.
괘씸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대충 수습하고 집에 돌아와 누웠는데 밤샘근무후에 큰사고 겪고 나니 정신도 없는데
겨우겨우 잠시 눈붙인 상황에서 보험회사, 자동차 공업사, 렌트카회사, 경찰 등등 쉴새 없이 전화가 오네요.
나름 큰사고라 생각되는 이런 사고를 겪은적이 없어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ㅠㅠ
일단 오전에 정형외과가서 엑스레이 찍고 검사 받고 병원에서는 입원치료 하라는데 아직은 괜찮은듯 싶어
상태 안좋은것 같으면 다시 오겠다고 하고 집에 갔다가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등, 어깨, 허리쪽에 역시나 신호가 오네요.
바로 한방병원으로 와서 입원했습니다. ㅠㅠ
회사에 출근해서 처리해야 할 일도 많은데 이래저래 꼬여버리고 머리속 복잡하고 불편해 죽겠네요.
좋은차는 아니지만 제차도 심하게 망가진것도 속상하고 회사일도 꼬이고 ㅠㅠ
애엄마는 이런저런 생각말고 이참에 잠시라도 푹쉬라고 하는데 쉬는게 쉬는것 같지 않네요.
상대방 보험회사 일처리도 엉망인것 같고 병원에 종일 갇혀있는것 같아 심심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해서
주절주절 끄적여봤습니다. ㅠㅠ
에구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다행이네요.
정말 싸가지 없는 사람들이 많네요. 사고를 냈으면 사과부터 해야지....
이번 기회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면서 몸부터 추스리세요.
나이가 들수록 느끼는점이 돈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하겠습니다.
위로 감사합니다. 이런 일을 겪을수록 몸이 다치는것보다 마음을 다치는 경우가 더 많이생기는 것이 점점 늙어가는구나 느끼네요. ㅎㅎ
자생 한방 병원에 입원하세요
보험회사에서 바로바로 처리해줄겁니다
이런 좋은 정보를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요. 집에서 가까운 동네 한의원에 입원했습니다.
상대방 보험회사도 그다지 빨리 처리하고픈 마음이 없는것 같습니다.
근데 상대방 차량이 택배차량이다보니 보험회사가 화물공제인가 그렇던데 별로 빠른처리를 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렌트카 업체, 자동차 수리 공업사 등등이랑 당연히 커미션으로 연결이 되어있겠죠?
일처리에 이상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아니면 제가 이런 사고경험이 없어서 관례(??)를 잘 모르는 것일 수도 있구요.ㅠㅠ
한방 양방 번갈아 다니면서 최대한 끄시면 보상 제대로 받으실겁니다
후유증 없이 일상복귀하시길
물리치료 받는것도 꽤나 힘들더라구요. 노력해보겠습니다. 운전자가 괘씸해서라도...
자생한방 병원은 하루 입원비가 100만원입니다
공제조합이든 보험회사든 담당자 바로 뛰어옵니다
엄청나네요. ㅎㄷㄷ
내일 당장 퇴원해서 옮겨야하나요? ㅎㅎㅎ
찾아보니 제 서식지 근처 가까이에 있기는 하네요.
배째라해서 째주께하면 소송가는거에요 담당자가 안뛰어와요
조합들어간새끼들은 절대안옵니다 소송가서 지면 그때인정해요 뭐든
많이 놀라셨을건데 사모님 말씀대로
이참에 조금 쉬는 타이밍으로 편하게
요양 하시는게 좋으실거 같네요~
저도 작년 퇴근길에 핸폰 보던 뒤차가
신호 바뀐거 모르고 박아서 1주정도
입원하라고 해서 했는데 더 치료 받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지금은 조금 있어서요~
걱정 감사드립니다. 워낙에 정적이기보다는 동적인 사람인지라 입원생활이 힘들긴 하네요.
병원에서 하라고해서 하긴 했는데 쉬는게 몸은 편한데 왠지 맘적으로 불편해서요. ㅎㅎㅎ
보상금 많이 받아서 퇴원하면 달리러 가야겠습니다. --> 이런게 우리 여탑스런 멘트일텐데 말입니다. ^^
한방 병원에 입원하라고 해 가산쪽 지산에 있는
한방병원 2인실이었는데 일반 병원이 아니라
너무 불편하더군요~
화장실도 지산 건물 공용으로 써야 되고
창문도 없고 완죤히 감옥에 낮에는 다 일하는분들
가득한데 환자복입고 씻지도 못한 모습으로
2층에 병원으로 이동해야하고(입원실 4층)
근데 퇴원 2일전에 다른 환자 사정으로 1인실
주었는데 완죤 2인실과 차원이 다르더군요~
여탑회원의 입장으로 만나던 장기처자 불려서
떡치고 싶은 완죤 텔하고 비슷하더군요~ㅋㅋ
이런게 여탑스런 답글일까요? ㅎㅎ
옆 입원실과 가벽이라 방음이 완벽히 안되는~
제가 입원한 병원은 그나마 전층으로 되어있는 병원이고 모두 1인실이라 크게 불편함은 없어 다행입니다.
들락날락도 자유롭고 입원실층에는 지키고 있는 사람도 없는지라 저역시도 회원님과 같은 여탑스런 생각을 해봤었습니다. ^^
네~ 이참에 그간 안좋았던곳 치료 잘 받아야겠습니다.
택배하는 사람들...다는 아니겠지만 양아치쉐퀴들 졸라 많아요...!!! 도로의 무법자...면허정지는 무슨...무면허로 끌고 나올텐데...걸려서 취소에 깜빵까지 가봐야 정신차릴껍니다...!!!
상대측 운전자와도 개별적 형사합의금 받으시면 됩니다. 몇백부르세요~~
상대방 차량이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으로인한 사고여서 상대방 보험사가 100% 인정했습니다.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나온사람이 처음에 블랙박스 영상 필요없다고 하더니만 운전자가 다시 전화해서 이상한 소리 한다고 제차 블랙박스 영상 핸드폰으로 찍어가더라구요.
영상에 다 찍혔으니 걱정마시라고 하면서 가더라구요.
상대운전자는 무조건 피해차주랑 합의본 합의서필요하니
경찰서에도 연락와서 블랙박스 영상 보내주기는 했습니다.
상대운전자 합의 필요하면 저도 좀 강하게 대응하면서 애좀 태워야겠습니다.
회원님 댓글말씀보고 슥~ 검색해보니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어차피 벌금나오고해서 굳이 합의를 보려하지 않는다는 글도 있더라구요.
요청이 오면 애좀 태우면서 힘들게 합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손해사정사까지 붙여야하는 건가요? ㅠㅠ
지금도 충분히 복잡하고 머리아픈거 같은데... 손해사정사가 오히려 좀 더 편해지는 길일까요?
손해사정사를 붙이려면 입원이 아니라 통원치료해야 합니다.
몸이 많이 아프지 않으시면 손해사정사를 고용하고 거기서 말해주는데로 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그럼 알아서 합의금 엄청 받아줍니다.
그렇군요. 입원은 일주일만 가능하고 이후에는 통원치료해야 한다고 의사가 그러더군요.
퇴원후에 통원치료 시작될때 손해사정인에게 일임해야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두분이나 손해사정사 선임을 말씀해주시니 그방법이 맞는것 같습니다.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그렇군요.
저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치료받으면서 천천히 진행해야겠습니다.
이곳은 때때로 이상한 분들도 있지만
이렇게 위로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좋은의견 전해주심을 보면서
단순히 유흥정보뿐만아니라 사람냄새나는 좋은 곳이라 다시금 느껴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잘 해결되시길.
넵~ 잘 해결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넵. 회사 동료가 연락해서 알려주더라구요.
회사에 요청없이 개인이 신청해도 된다고 하던데 맞는건지요??
큰일 겪으셨네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분들의 걱정과 염려 덕분에 금방 괜찮아질듯 합니다.
택배기사니 운전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고 신호위반 100% 과실이니 걱정하는 척했던거겠죠.
지금은 아마 보험회사에 넘겼으니 자기는 신경도 안쓰고 계속 신호위반하며 택배배달하고 있을 사람일듯 합니다.
제 지인이 택배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안걸리면 장땡이라는 투철한 직업정신 가지고
간땡이 배밖에 내놓고 다니고 있는
미친놈들 많다고 합니다...!!!
가해자 고놈 분명히 또 사고칠껍니다...
그것도 이번엔 대형사고나 인명사고겠죠~!!!
무면허에 인명사고라...ㅋ
걱정마시고 그인간 또 사고치기전에 받을꺼
이번 기회에 왕창 받아내세요~
고놈 사고쳐서 깜방가던지...
암튼 조만간 인생종칠듯하네요...ㅋ
언능 쾌차하시고 매사에 항상 조심하시고 열씨미 즐달하시길 빕니다...^^
사고가 나만 조심한다고 안나는게 아니더라구요.
동승자들이 답답하고 할 정도로 교통법규 잘 지키고 다닌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큰사고가 나긴 하네요.
상대방은 당연히 또 사고치겠죠 100%
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살아계시니 다행입니다.
저도 큰부상이 없이 살아있음에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대방 태도 조깥네요 시발 내가 다 열받네
동감해주시고 시원하게 욕까지 박아주시니 저도 좀 후련하네요.
아마도 그 사람은 절대 안변할겁니다.
계속 누군가에게 들리던 들리지 않던 욕을 바가지로 쳐먹으며 그리 살겠지요.
합의금에 %가 각기다른데 편하긴하지만 10~15%주는게 아까워서 전 꾸준히 치료받고 했습니다
네.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진짜 공제조합 좀 지랄맞긴 한것 같습니다. 너무 경험이 없어서 걔들한테 다 맡긴것 같습니다. 차수리도 제가 편한곳으로 보냈어야하는데...
이건뭐 어떻게 되고 있다 연락도 전혀 없고 짜증이 좀 올라오네요.
일단 치료 계속 꾸준히 열심히 받아야겠습니다.
오늘 대물 담당자가 연락이 왔습니다. 그간의 일처리에 대해 이런저런 불만등을 얘기했습니다. 차수리부분 또한 AS발생시 책임져준다고는 하네요.
원만히 잘 해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직접적인 도움은 안되시겠지만 위추드리고 갑니다.
크나큰 마음의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싸가지에게 직접적인 치료가 되었으면 더 좋을텐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금융치료 확실히 통보보내도록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몸이 우선입니다
저두 전에 교통사고 당해서 산재병원 누워있다가
강남자생에서 꾸준히 치료 받구 좋아졌어요
자생한방 병원을 많이 추천해주시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뻔뻔하네
일단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죄송만 외쳐도
모자를판에..
요즘 세상이 이렇네요
그러니까요.. ㅜㅜ
기본이 안된사람들이 많습니다.
목,허리 백번 찍어봐야 소용 없습니다.
어지럽고 매스껍다고 뇌 CT 꼭 찍으세요
일반,한방 둘다 치료 받으시고 머리 쪽 꼭 꼭~~
회원님 몸은 괜찮으신지요?
사고가 안나야 좋은데 사고가 한번나니 이것저것 신경쓰이는게 많네요.
회사에는 병가로 할꺼냐 연차사용할꺼냐하는 연락이나 오고... 에휴 정말 정떨어지네요.
MRI, CT 다 찍어야겠네요.
한방병원 퇴원후에 정형외과 다시 가야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걸어나와서 확인할정도 되면
가해자일경우(과실이 클경우)
먼저 괜찮으시냐 는 말이먼저입니다
저도 비슷하게사고난적이(100%)
있었는데 그 분도 적반하장식으로
나와서
10개월동안 할수있는건 다했습니다.
기본중의 기본을 모르는 사람이 참 많넹요. 저도 할 수 있는 모든걸 다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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