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생때 여성학 수업을 들었는데요. 그게 2000 년 초입니다. 김강자 서장이 설치면서 미아리 때려잡던 시절이죠.
그 때 여성 단체 실장이라는 남자같은 여자가 점퍼 조끼 입고 와서, 악질적인 사창가와 심청이 언니들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치기어린 대학생이라 (물론 그 당시 가본 적도 없고 완전 총각) 분노하고, 김강자 서장을 응원했었고,
성매매 특별법 이후에 소복을 입고 농성하던 언니들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20 여 년의 시간이 지났고, 김강자 총경은 그 당시의 일을 추억하면서 결국 본인의 실패를 인정하고,
공창제를 주장하는 사람이 되었고, 결국 성매매라는 건 그 어떤 나라, 어떤 사회에서도 사라질 수 없다는 것 앞으로도 인류 역사와 영원할 거라는 거.
그게 사라질 수도 없고, 사라지면 문제 생긴다. 아니 전제 자체가 불가능하단 걸 모두가 알게 되었죠.
청량리, 미아리가 사라지면 성매매가 없어질까요?
안마방, 대떡방이 없어지면 성매매가 사라질까요?
오피 단속하면 성매매가 사라질까요?
아뇨. 그 어떤 정권, 어떤 정부도 못해낼 겁니다.
그리고 그 혼란과 난맥은 고스란히 국민들 몫이고요.
마찬가지로 인류가 교육이라는 행동을 하는 한, 양아치와 말 안듣고 개념없는 애새끼들은 존재하며
인류 역사상 그런 애새끼들은 패는게 해답이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 인권 조례니 뭐니 하다가
작금의 학교가 지옥이 되버린 거 모두가 아실 겁니다. 지금의 학교보다 촌지 받고, 애들 졸라 두드려 패던 시절의 학교가
애들 실력, 애들 인성, 애들이 어려움에 견디는 능력, 어른들에 대한 태도, 모든 면에서 우월할 겁니다.
결국 아무리 선의를 가지고 뭔가를 고쳐 볼려고 하다가, 오히려 망가뜨리고 최악의 상황을 만드는 케이스를 너무나 많이 보네요.
회사에서도, 사회에서도 흔히 있는 일입니다. 나이들고 나서, 그래서 감성적인 사람, 필요 이상으로 열정적인 사람, 이상주의적인 사람이 싫어지고 회의가 듭니다.
~ 해야 한다. ~ 해야만 한다..라는 말이 얼마나 허망한 말인지, 모두를 힘들게 하는 말인지 알 것 같습니다.
옛날 사람이 바보라서 이전 방식으로 했겠습니까. 그리고 너무 옳고 그르고 따지는 사람 역시 짜증나네요...
40대 아재의 푸념이었습니다.
내가 알기론 김강자 총경은 공창제의 부분적인 필요성을 인정한걸로 압니다 예를 들어 장애인들의 성적 욕구 해결등 정상적인 성관계가
불가능한 사람들의 필요성을 언급한걸로 알고 있고 , 유교문화에서 개인주의 문화로 오버랩 해서 천천히 변화해야하는데 공통분모가가 존재하지않은
급격한 개인주의 문화로 기존세대들이 받아들이기 힘든것 같습니다 . 인터넷의 발달이 속도 발달에 한몫 한것 같구여
문제는 요즘애들을 보면 개인주의 문화 성향이 아니라 극단적 이기주의 성향인것 같습니다 서양이 추구하는 개인주의 문화와는 다른듯 해여 .
그런데 저는 요즘이 더 좋습니다. 저는 지극히 개인주의적 성향이 짙어서 그런지 어떠한 개인의 불만족이 받아들여지는 요즘같은 세상이 좋아요 예전같으면 사회에 틀에서 저같은 사람은 뭇매를 맞으며 살았을거 같아요
맞습니다. 지나고 나니 옛날이 좋은거죠. 그 학교, 그 군대가 어디 정상적인 집단이었습니까?
지금 없애고 있는 집창촌...그 꼴같쟎은 방 월세가 수백만원이에요...더러운 포주 깡패만 돈 버는 구조였죠....
내가 주는 돈 대부분이 벌려준 언냐에게 가는 지금이 더 낫다는 것은 인정해야죠...내 돈이 더러운 포주 놈에게 가면 되겠어요?
성매매는 찬성하나 집창촌같은 구조는 반대합니다. 보지는 언니가 팔고 아우디는 포주가 타는 시스템... 반대합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보지를 팔고 보지를 사먹을수 있는나라(반대도 찬성).
그게 여탑정신이고 자유정신입니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이 양반을 다룬 글이나 영상을 찾아 보고 있는데 정말 현자중에 현자였더군요. 무슨 동시대 사람 같애요.
그러게요. 김서장 같은 사람도 돌고 돌아 성매매 찬성론자가 되는것처럼 다 돌고 도는겁니다.
김강자 시장이 미짜 단속 한다고 했을때 오팔팔 삼분의 일이 문닫는걸 제가 두눈으로 목격했습니다.
미짜들,불법감금,폭행등 좆같은일 정말 많았어요.
몸을 팔때 팔더라도 자유롭고 좀 인권이 유린되지는 않게 팔아야죠.
민주주의의 부작용 중 하나기도 하죠.
성매매/야동 합법화, 여성 징병제 도입, 극성 페미 개선, 교권강화 등 논의를 해볼만한 주제들을
어느 정치가가 주장하는 순간 교과서 논리로 반대파에서 공격하면 매장당하기 아주 쉽거든요.
그래서 바꾸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민주주의가 1인1표라는게 문제죠
피해의식 잔뜩있는 사람들이 단체로 말도안되는 이상향을 꿈꾸고 있어서
결국 다같이 골로가죠
뭐 원하는게 하향평준화니 성공한건가 ㅎ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