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시절 돈이 없어서
김빕한줄로 배채우던 시절이죠
대학교 학비도 없고 지금처럼 학자금대출도 없어서
은행에 돈빌리고 돈모자라서 주변에 돈 빌리고
하루하루 졸라 힘든 시기이고
집은 멀고 과제하려면 사간이 필요한데
통학시간이 너무 길어서 다른동기들대비 성적이 자꾸 떨어져서 시험기간에는 사우나에서 자고 일어나서 전날입었던옷으로 꼬질꼬잘하게 가서 수업듣고
진짜 졸업하면 뭐하지 고민했던 시절이지만
그래도 잚었던 그때가 가끔은 그립습니다.
병산짓도 많이 했었죠 예를들면 밤새서 걸어보기 같은
통학거리가 2시간인데 차비좀 아껴보겠다고
밤새서 학교에서 집까지 걷는데
해가뜨고 걷는게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중간에 첫차를 타고 집에간 병신짓한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그때가 좋았지요. 가끔생각납니다.
만약 20대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절대 지금처럼은 안살죠. 20대때 미래에 잘 살수 있었던 기회가 여러번 있었는데 너무 근시안적이라서 모르고 놓쳐서 늦은감이 없잖아
있지만 지금이라도 잘 살수 있는 길을 찾아서 노력중입니다.
갑자기 젊음이 그리워 지다가도 그때 어떻게 살았나 곰곰히 생각해 보면 정말 거지같이 살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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