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흡연 경력은 대략 21년 정도입니다.
하루 한갑정도 흡연량이고, 체질상 술은 잘 못합니다.
다만, 흡연시절 눈뜨고 잘때까지 하루 한갑의 니코틴 할당량을 반드시 채우는 편이었지요~
지금은 옆에 지나가는 흡연자들에게서 나는 담배냄새에도 불쾌감을 느끼는데
참 과거의 제 모습도 누군가에겐 그 지나친 흡연자와 같지 않았을까 싶네요.
혹시 지금 금연을 고민하신다면 도전해 보세요. 저도 성공했으니까요.
인생에서 잘한것을 꼽으라면 몇가지 없지만, 그 중 한가지가 금연입니다.
백번생각해도 아쉽지가 않고 후회없이 정말 깔끔하게 잘한 행동입니다.
저의 케이스는 중 고딩때 일찍 피우기 시작해서
피울땐 꾸준하게 쭉 피우고 끊는건 나름 빨리 끊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1995년 당시 88담배 700원 오마샤리프 1000원 하던 시절
호기심에 아빠담배를 훔쳐피우는 것을 시작으로
겉담배부터 처음엔 오바이트도 해보고 차근차근 속담배로 제대로 시작하게 되었네요.
해가갈수록 일진도 아닌 반 친구들 한둘씩 담배를 자연스레 피우게 되고,
그수가 점차적으로 늘어나서 고등학교를 가니 이젠 반에 절반은 흡연학생이고
학교 화장실은 마치 어릴적 소독차가 지난간 듯한 흡연실이 되어버리고 말았네요.
늘 주머니에는 담배와 라이터가 함께 했고, 당시 술집 PC방 어딜가든 실내 흡연이 허용되던 시절이었고,
정말 흡연자들이 어깨피고 대놓고 담배펴도 당당하던 때였지요~
여친을 만나도 맞담배, 데이트하면서도 길에서도 길빵 음식점에서 밥먹고도 흡연
뭐 그게 불과 한 15년 전까지만해도 현실이었던 세상이었네요.
그러던게 점점 흡연자들에 대한 눈초리가 따가워지고, 점점 인식이 안좋아지고
결혼을 하던 시점에서는 이젠 숨어서 안보이는곳에서 흡연을 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네요.
약 20년 가까이 흡연하던 시점에서는 자녀들도 태어나고, 늘 감기와 가래 두통을 달고 살았는데
이 모든 개같은 몸 컨디션이 담배때문이라고 생각을 했었네요.
무엇보다 몸에서 흡연 후 썩는 냄새가 풍기는게 스스로도 너무 싫었구요~
그런 와중에 2016년에 생애 첫 금연을 결심하게 됩니다.
우선 지인이 금연에 성공하면서 소개해준 보건소에서 니코틴패치와 니코틴껌의 힘을 빌려봅니다.
20여년 하루 한갑의 흡연습관이 패치와 껌으로 만족될리가 없지요~
몇번이고 담배한갑을 사서 라이터채로 버리고 또 한갑사서 한두대만 피우고 버리고를 반복하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찾아보던중 화이자에서 나온 챔픽X라는 국가에서 금연사업에서 제공해주는 약을 먹게됩니다.
흡연욕구를 제어한다나? 뭐 여튼 쎄게 오더라구요. 먹는 순간 뭔가 멍해지고 졸립고 속도 쓰려오고 제정신 아니더라구요 몇일은..
와 정말 담배의 중독성이 무섭구나 생각했을때가 그때였네요. 그리고 약 자체가 심상치가 않은 수준이구요~
첫 일주일이 정말 힘들었던 기억인데, 챔픽X의 도움덕에
그래도 잘 버티고 일주일이 지나 2~3주차에 접어드니 확실히 금단증상이 덜해지네요. 물론 이 시기엔 생각이 계속납니다.
끊고 최소한 6개월 가량은 계속 정신줄 잡고 긴장줄 놓지 말아야됩니다. 아직은 담배냄새가 구수하거든요~
중간중간 몇번의 위기들도 있습니다. 주변에 흡연자들도 유혹대상이고, 또 살다보면 힘든일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그때 잘 참으셔야합니다.
그렇다보면 1년~ 2년 해가갈수록 담배는 생각이 안나게 되고, 담배냄새가 싫어지고 역겨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제 담배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1도 나지 않고 생활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건강보험공단에서 저 챔픽X 지원사업을 진행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개별적으로 한번 알아보셔야 하구요~
챔픽X 약품 자체가 가격이 비싸서 국가 지원없이 비보험으로 개별로 구입하면 가격이 꽤 상당한거로 압니다.
근데 가장 좋은건 약의 힘을 빌리지 마시고, 스스로 강한 의지로 버티고 금연하시면 가장 좋겠지요.
저는 약의 효과가 너무 좋으니 반드시 그 약을 드셔야만 한다는걸 추천드리는게 아닙니다.
일단 한대빨고 내년부터 해야지?? 혹은 에이 내가 무슨 금연 성공?? 이런 의심은 안하셔도 됩니다.
마음 먹으면 무조건 할 수 있습니다. 고민마시고 당장 시작해 보세요.
50일차거든요
챔픽스는 발암물질 어쩌고 해서 없어진걸로 알아요
(100프로는 아님)
보건소가서 무료로 패치 받아서 끊는게 편할것같아서 그렇게 하고있는중입니다
지금 가장무서운게 몇년지나도 피고싶으면 어쩌나인데 많이 위로가됩니다
위로되셨다니 감사합니다
금연 꼭 이어나가시고 추천바랍니당^^
오래오래 잘 참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그렇지요~
어쩌면 끊었다고 단정짓기보단
말씀대로 저도 오늘날까지 참고 있던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담배가 뭔지 모르는 1인!!
담배가 이 세상에서 제일 싫은 1인!!
100억을 준다고해도 담배 피는 여자랑은 절대 못사는 1인!!
담배는 마약이나 독약으로 규정해서 절대 못피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
담배 맛이 뭔지 아는대 그건 끈었다기 보다 말그대로 참는다 겠죠.
1시간 단위로 주는 도파민은 정말 참기 힘든 유혹이죠.
담배는 좆같은 게
처음엔 콜록거리고, 눈맵고 난리인데 그걸 지나면
아무리 오래 금연하다 펴도 그냥 펴진다는 거
담배값 올랐어도 5천원이면 담배 라이터 사서 복잡한 과정없이 그냥 다시 할 수 있다는 거
배불러서 더 못거나, 술 많이 마셔서 더 못 마신다거나 하지 않고 그냥 배부르던 빈 속이던 할 수 있다는 거
최악입니다.
- 담배 노예가....
참는게 맞아요
저는 40년넘게 피웠는데요 올해 금연성공하긴했어요
하루 한갑반 30개비이상피웠어요 제가 담배피워서인지 길가다 담배피는거보면 지금도 피우고싶긴해요
그래서 참는게 맞는것같아요
실패해도 금연클리닉 가서 금연도전하는게 좋아요
저는 패치도안했어요
금연대용품이랑 요샌 안주는 아로마금연파이프 (약국에서6000원) 으로 이겨냈어요
그리고 클리닉 문자 및 전화 이것역시 도움되었네요
금연한지 만 16년 됐습니다...
2007년5월1일 새벽 남아있던 7-8까치 앉아서 줄담배 피고 끊었습니다...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많이 도움받았구요....
지금도 꿈에서 담배피우는 꿈꿉니다...
주변사람들 담배 뺏아서 생초 냄새 맡아보면 초코릿향이 납니다....
16년째 참는중입니다~~~ㅜㅜ
와 진심으로 축카드립니다.....
정말 잘하신겁니다.....
제가 다 기분 좋습니당ㅇㅇㅇㅇ
정말 귀감이 되는 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패치나 약등..아무것도 먹지 않고 그냥 참습니다..ㅎ
딱히 생각은 많이 나지 않네요.
제가 담배를 그만 피워야겠다고 생각한건...
아파서.,병원에서 담배 끊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을 듣고
나서야 자의에 의한것이 아닌 타의에 의해 끊어야 한다면
왠지 x팔린거 같아서..ㅎㅎㅎ
그래서 자의로 그만 할 수 있을때 그만 하려고 금연 시작했네요..많은 회원님들도 화이팅 하세요.
연초와 달리 아이코스는 인터벌이 길어도 스트레스가 없길래
올해 2월에 끊었고 2주간 힘들다가 지금까지 담배 생각 한번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담배 두번 끊어봤는데 시간지나 호기심으로 피다가 지금 10년 넘게 다시 피네여
위기의 순간의 시간을 다 알고 있는데도 일단 마음이 잡히지 않아서 그런지 쉽지가 않네여 언능 끊어야 되는데 ....
박근혜 담배값 두배로 올릴때 끊었슴다
그렇게 쉽게 끊을수 있으면 2배로 올렸겠냐는 것에 꽤씸도 해서 끊어 부렸음다
그리고 그다음부터 담배 생각날때마다 담배는 내몸을 썩게한다는
끊임없는 주문을 외우니 담배 생각이 안나더군요
지금은 끔찍하게 생각되고 전혀 담배 생각이 안납니다
그래도 담배 피우시는 분들 애국자 입니다 담배에 얼마나 세금이 많이 붙어 있습니까
94년 대학 새내기 시절.... 주변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워대서... 너무너무 불편해서 나도 피기 시작함.
평소 1~2갑, 술자리 있으면 3갑까지도 피웠던... 헤비 스모커가 되어 버림.
26년을 그렇게 담배를 피다가... 문득... 담배 피는게 너무 불편해졌다는 생각이듬. 밖에 나가야 되고... 담배피우면 주변사람들의 찡그린 얼굴을 봐야 되고...
너무너무 불편해서 시작한 담배가... 이젠 피우는게 너무너무 불편해 졌구나... 생각이 듬.
바로 챔픽스 처방 받고 금연시작함. 공복에 먹으면 속이 약간 울렁 거리는 증상 빼곤 아무 부작용 없었음.
금연 3년되었는데... 담배 생각 1도 안남.
평생 참는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있던데... 담배로 인한 불편함 때문에라도... 다신 안 필듯.
저도 챔픽스 로 끊었어요 처음에보험않될때 챔픽스 한알에 3500원 담배는 2500원 할때요
금연도 1년~10년 까지 연차에 따라서 다시 필 확률이 낮아지죠. 10년 넘었으면 거의 끊었다고 볼 수 있지만, 1년 차 미만은 다시 필 확률이 상당히 됩니다. 끊을 때에 한 번에 10년까지 끊으시길 추천합니다. ㅎㅎ
이러다간 안되겠다 내일부터 담배 끊차 했던게 17년 전입니다. 바로 다음날부터 끊어서 지금까지 금연하고 있구요...약물따위 필요 없습니다. 저같은놈도 했으니깐...이제와서 깨닭은건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참는거고, 지금도 업무등의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뭔가를 빨아재낍니다...흡연...지긋지긋한겁니다 진짜...
단기적으로 몇개월 끊은적들은 많지만 계속 안됐었는데 년단위로 해야 생각이 조금 난다고 하니 자신감이 떨어지네요..
나이들수록 신체기능이 떨어지는게 보여서 걱정되기때문에 이번엔 보건소든 약이든 힘을 빌려서 해봐야겠습니다
하도 담배피는 사람 더럽게 봐서 끊어 버렸습니다.
2015년에 끊었으니...저랑 비슷하시겠네요.....끈기전 하루 2~3갑 매일 피워대던 25년차 해비 스모커 였습니다만..아직도 생각이 난다는게 함정이죠..전 아무 도움도 없이 그냥 무식하게 끊었습니다 ㅎㅎ
끊은지 한 23년 정도인데 가끄 담배맛도 기억나고 담배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담배 대단한것 같아요
95년 대천해수욕장에서 여자꼬셔볼요량으로 시작한 겉담배가... 중독이 되어서.. 일어나자부터... 입에 담배를 물고 살았네요
하루 3갑까지도 피고, 낚시가서 하루 날샌다치면 한보루 사가지고 가고.. 7년을 그리 피워대다가.. 2002년 2월1일
그냥 하루 참았네요... 하루 참은게 아까워서 다음날도 참아보고... 일주일 참아보니까... 온몸이 가려워서.. . 말그대로
굵은소금으로 온몸을 문질러야지 해결될정도로... 일주일을 고생하고 2주되니까..
소금으로 문질러댄 온몸 상처가 무서워서 담배를 못피우겠더라고요...
조금있으면 만 22년째 되는군요.. 그런데도 아직도 짜증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생각나니.. 평생 참고 가야죠
저도 이제 슬슬 끊어봐야겠네여
27년동안 피다가 금연한지 거의 2년 다 되어갑니다.
챔픽스는 부작용이 있어 안나온다고 하고 비슷한 약 2주정도 복용하다 끊어 버렸습니다..의외로 쉽게 끊었는데 아직도 종종 생개이 나긴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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