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동생이 결혼생활 13년만에 아이도 두남매 있는데 얼마전 이혼했다고 합니다.
술한잔 하면서 얘기 들어보니 결혼생활 동안 큰 다툼없이 그럭저럭 살아왔는데
이 동생이 작년 연말 고향친구들하고 망년회 하면서 2차로 노래주점을 가서
본인이 40만원정도 결제를 했는데 그걸 와이프가 알게됬다더군요.
그이후 와이프랑 크게 싸운후 하루이틀 서로 말을 안하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게 말거는것조차 어색해지고
얼굴 보는것도 부담되는 상황까지 가게됐다고 합니다.
둘중 누가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었으면 해결될 갈등이었는데
서로 자존심 싸움하느라 돌이킬수 없는 결과가 된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부부사이의 일은 당사자끼리만 알지
다른사람이 가타부타 얘기할순 없는것 같네요.
다른 뭔가가 쌓였겠죠.
예를들면 섹스리스.
그런데 가서 여자는 떡쳤다고 보죠.
친구들과 술먹은것 아닌듯..
자기하고는 안하고 다른년과는 떡치니
열받을 수도..
부인이 40만원의 의미를 너무 정확히 알고 있어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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