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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정규시즌을 마쳤습니다.
5회말 직전에 5:15로 지고 있어서 그냥 결과는 생각말고 팀원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이나 해줘야겠다 싶었는데, 이 경기를 잡네요.
20년 야구했지만 이런 시합은 처음입니다.
주심 보던 분이 "한국 vs 포르투갈" 생각났다고 평가하더군요.
p.s 야구 box score만 나열하면 썰렁하니 보너스로 몇 장 투척
사회인이든 아마츄어든 투수들이 중하급들이다보니
15점씩 내주고 또 15점을 따라붙고
투수의 제구도 제구지만, 수비가 더 관건입니다.
4부에서는 볼넷이 난무하겠지만, 저희 팀이 뛰는 3부만 하더라도 생각보다 볼넷이 안 나옵니다.
결국 수비력에서 갈려요. 요새 배트 반발력이 어마무시해서 생각보다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자들이 빠르다기보다, 투수의 퀵 모션과 포수의 어깨로 잡을 수 없는 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러나 좌완이 나오면 거의 못 합니다. 1루 선심이 없어서 보크를 잡을 수가 없어요.
괜히 보크믿고 막 출발하다가 견제사 걸리면 항의해도 소용없거든요.
볼넷이 10개면 마무리가 무너진 모양이네요
상대편 선발투수가 1이닝 볼넷 2~3개씩 주는데 안 무너지더라구요. 위기 때마다 잘 잡아냈습니다.
막판에 10점차 벌어지면서, 2번째 투수가 올라오니까 경기 양상이 바뀌더라구요.
볼넷은 안 주는 대신 계속 얻어맞아서 1번째 투수가 다시 올라왔는데 추운 날씨에 뜻대로 안 된 거죠.
한화 vs 롯데 기록을 깰뻔했네요 ㅋㅋㅋ
어떤 시합이 있었길래?
한화가 한이닝이 16득점인가 했잖아요 ㅋㅋㅋ
그랬군요. 프로야구가 사회인야구보다 더 하네요.
1~2주마다 경기가 있어서 단기적 혹사는 없습니다.
그러나 몸을 안 만들고 던지면 2~3년 안에 훅 가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래서 에이스에 의존하는 팀들은 항상 조심해야 돼요.
저도 그러려고 애쓰는데, 순위 경쟁이 있어서 초심을 잃습니다.
2부 리그에서 경기하면 홈런 3방 심심찮게 나옵니다.
선출들 알루미늄 배트는 반칙이죠.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사회인이든 아마츄어든 투수들이 중하급들이다보니
15점씩 내주고 또 15점을 따라붙고
투수의 제구도 제구지만, 수비가 더 관건입니다.
4부에서는 볼넷이 난무하겠지만, 저희 팀이 뛰는 3부만 하더라도 생각보다 볼넷이 안 나옵니다.
결국 수비력에서 갈려요. 요새 배트 반발력이 어마무시해서 생각보다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자들이 빠르다기보다, 투수의 퀵 모션과 포수의 어깨로 잡을 수 없는 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러나 좌완이 나오면 거의 못 합니다. 1루 선심이 없어서 보크를 잡을 수가 없어요.
괜히 보크믿고 막 출발하다가 견제사 걸리면 항의해도 소용없거든요.
볼넷이 10개면 마무리가 무너진 모양이네요
상대편 선발투수가 1이닝 볼넷 2~3개씩 주는데 안 무너지더라구요. 위기 때마다 잘 잡아냈습니다.
막판에 10점차 벌어지면서, 2번째 투수가 올라오니까 경기 양상이 바뀌더라구요.
볼넷은 안 주는 대신 계속 얻어맞아서 1번째 투수가 다시 올라왔는데 추운 날씨에 뜻대로 안 된 거죠.
한화 vs 롯데 기록을 깰뻔했네요 ㅋㅋㅋ
어떤 시합이 있었길래?
한화가 한이닝이 16득점인가 했잖아요 ㅋㅋㅋ
그랬군요. 프로야구가 사회인야구보다 더 하네요.
1~2주마다 경기가 있어서 단기적 혹사는 없습니다.
그러나 몸을 안 만들고 던지면 2~3년 안에 훅 가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래서 에이스에 의존하는 팀들은 항상 조심해야 돼요.
저도 그러려고 애쓰는데, 순위 경쟁이 있어서 초심을 잃습니다.
2부 리그에서 경기하면 홈런 3방 심심찮게 나옵니다.
선출들 알루미늄 배트는 반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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